• 최종편집 2025-03-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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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진행 모습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명 이상의 구로구민이 모인 자리나 단체(기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총 34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62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에서 다툼이나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과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만큼 폭력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제 폭력 대처 방안 △여성 폭력 방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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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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