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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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B 로봇사업부가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속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OmniCore™’를 출시했다 [사진=ABB코리아]

 

ABB 로봇사업부는 더욱 빠르고 정확하며 지속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OmniCore™(옴니코어)’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OmniCore는 ABB가 차세대 로봇 공학 분야에 1억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물로, 모듈형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다. 이 플랫폼은 AI, 센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전하게 통합해 첨단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ABB 로봇 자동화 사업영역 총괄대표인 사미 아티야(Sami Atiya) 부회장은 “자동화는 고객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고객들은 노동력 부족, 불확실성, 지속 가능한 운영 필요성 등 글로벌 거시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유연성, 단순화, 효율성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BB 로봇은 첨단 기계전자공학(메카트로닉스), AI, 비전 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더욱 접근성이 높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더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ABB 로봇 50년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OmniCore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mniCore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제어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생명공학, 건설과 같은 신흥 산업과 기존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화를 더욱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BB Absolute Accuracy 및 PickMaster® Twin을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외부 축과 비전 시스템, 필드 버스 등의 하드웨어 옵션 등 1,000개 이상의 기능을 지원해 고객이 설계, 운영, 유지보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BB 로봇사업부 총괄 사장 마크 세구라(Marc Segura)는 “OmniCore의 가장 큰 차별점은 모션,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장비를 단일 시스템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BB의 모든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단일 제어 플랫폼에서 조합할 수 있어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체는 OmniCore를 통해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프레스 공정에서 생산 속도를 분당 12회에서 15회로 증가시켜 시간당 부품 900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mniCore는 ABB 로봇 50년 혁신 역사의 최신 성과로 평가된다. ABB는 1974년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 로봇을 개발한 이후, 1998년 RobotStudio® 소프트웨어 출시, 2024년 Sevensense 인수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을 자사 모바일 로봇에 접목해왔다.


OmniCore는 2026년 6월 단계적으로 단종될 예정인 IRC5 컨트롤러를 대체하는 제품이다. ABB는 기존 IRC5 사용자들에게 로봇 수명 기간 동안 부품과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OmniCore의 출시로 ABB는 더욱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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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OmniCor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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