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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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2024 파리 올림픽 테러 경고 [사진=Paris 2024 Olympic Games Organizing Committee /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이스라엘 정부가 2024 파리 올림픽을 관람하는 자국민들에게 테러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NSC)는 올림픽 기간 중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조직들이 이스라엘인과 유대인을 대상으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NSC는 성명을 통해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이벤트는 전 세계 언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 테러 단체들의 주요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파리를 방문하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테러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행사장에서 신변 안전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NSC는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피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제공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미 올림픽 기간 중 보안 강화를 위해 대규모 경찰력과 군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특정 단체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국민들이 안전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해외에서 자국민을 겨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철저한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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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파리 올림픽 방문 자국민에 테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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