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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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택 방역현장 점검…고병원성 AI 확산 대응 강화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평택 지역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월 24일 경기도 평택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 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3월 한 달 동안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천안(3.8, 3.19), 충북 청주(3.20), 세종시(3.19, 3.21) 산란계 농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철새 북상과 함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이날 경기도 측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출입금지 조치, 400명의 전담관과 25개 현장 점검반을 활용한 농가 예찰 활동, 고위험 시군에 대한 일제 검사 및 점검 등 방역관리 계획을 보고했다.


강 실장은 “최근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평택시는 천안과 인접하고 산란계 농가도 많은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 사항들을 당부했다.


▲ 3월 25일~26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농장,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실시

▲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소독 및 예찰 강화, 축산차량 출입 관리 철저

▲ 가금 농장 전실에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의 매일 점검 및 지도

▲ 3월 21일부터 재시행된 행정명령과 공고 사항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점검·관리 강화


농식품부는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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