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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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3~4월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 조사 실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2025년 3월부터 4월 사이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관내 과수 농가에서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정밀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이상저온의 영향을 많이 받은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를 중심으로 필지별 착과량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개화기 저온 현상에 따른 착과 불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과수 피해가 의심되는 농가는 오는 5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으며, 정밀 조사는 농업인, 이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 규모를 전라남도에 보고하고, 농가별 복구 지원과 행정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변화에 따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기술 지원과 현장 대응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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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상저온 따른 과수 착과 피해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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