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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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R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의 만남… 베스트텍, ‘에코나라’ 공식 총판 선정
    AI·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융합기업 베스트텍이 미성이엔씨의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 ‘에코나라’의 공식 총판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스트텍은 ‘에코나라’ 제품의 전국 유통을 담당하며, 미성이엔씨는 B2B 및 B2G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나라’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으로,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베스트텍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자사의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에코나라’의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성이엔씨는 친환경 솔루션을 더욱 널리 보급하고, 다양한 산업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이엔씨 한기철 전무는 “베스트텍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총판 계약이 양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텍 서우승 대표는 “미성이엔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X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친환경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ESG경영
    • 기업
    2025-03-06
  • 거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거제시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측정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허약하거나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어르신이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1~5등급) 대상자 2024년 동일 사업 참여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허약 정도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 맞춤형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들은 건강관리 전용 앱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건강 데이터를 전송하며, 담당 간호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자 확대에 따라, 효율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건강
    2025-03-06
  • 리다이브, 한국인 희생자들 위해 '사이판 수중 위령비' 정화 활동
    스쿠버다이빙 팀 리다이브(LIDIVE)가 삼일절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한국인들을 기리기 위해 '사이판 수중 위령비'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리다이브 팀 21명의 다이버들이 참여했고, '한국인 수중 위령비'가 위치해 있는 총 2곳을 방문했다. 먼저, 리다이브 팀은 미군이 일본군 함선으로 오인해 한국인 6천 명의 징용자가 타고 있던 화물선을 침몰시킨 사이판 섬과 마나가하 섬 사이에 위치한 '리프트 해역'에서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추된 일본 폭격기 잔해 근처에 세워진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에서 진행됐다. 1996년에 세워진 이 수중 위령비는 앞면에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와 '태평양 전쟁 시 희생되신 영혼이시여, 고이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문덕수 시인의 추모시 '고이 잠드소서'가 각인되어 있다. 이 위령비는 수심 8~1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당시, 사이판 인근 티니안 섬으로 끌려가 강제 노역에 시달린 한국인들은 미국의 공습 시 일본군의 총알받이로 희생됐으며, 일본군에 의해 자살을 강요 당해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다이버는 "지금껏 사이판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일 뿐이었다."며, "이번 삼일절을 맞이해 단순히 펀다이빙을 넘어, 일제 강점기에 희생된 우리 선조들의 아픈 흔적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고 선조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다이빙 팀 리더이자 크리에이티브꾼 대표이사 최원식 강사는 이번 행사의 예산 지원을 도와준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사이판 프로다이버스 리조트 권순일 대표, 바닷속 현장에서 직접 가이드 해 준 북마리아나 한인 다이빙 운영자 모임(NMKDO)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사이판 바다의 아름다운 환경과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더 많은 다이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다이브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모임으로 주로 2~30대 연령층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이들은 해양 정화 활동 목적인 'SEA U AGAIN'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 보호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정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라이프
    • 문화
    2025-03-06
  • 용인특례시, ‘히든북스’ 서비스 운영… 장기 미대출 도서 활성화 추진
    용인특례시는 도서관 내 장기 미대출 도서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숨어 있는 책의 재발견, 히든북스’ 서비스를 3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대출 권수에 더해, 지난 2023년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를 최대 7권까지 추가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 미대출 도서, 이용자 접근성 강화 ‘히든북스’ 서비스 대상 도서는 2023년 기준으로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들로, 용인시 도서관에 비치된 자료 중에서 선별됐다. 시는 이러한 도서들을 베스트셀러나 신착 도서가 놓이는 서가 한 면에 별도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용인시 17개 도서관에서 운영… 일부 도서관 제외 ‘히든북스’ 서비스는 용인시 내 17개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단,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용인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 그리고 올해 개관한 동천도서관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 목록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소장 도서의 이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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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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