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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해 해수부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크루즈 체험단의 일환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항로가 아닌 국내 연안 항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고, 국내 연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 '팬스타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여수와 제주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를 체험하게 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총 18팀(36명)으로, 객실 종류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자는 여행 경비의 50% 이상을 해수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1인당 실 부담금은 객실에 따라 40만 원에서 70만 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자와 동반자 1인의 인적사항 및 희망 객실 종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29일 해수부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국내에서도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연안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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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의 세계오지 도보순례➇] 위그루인들의 땅, ‘투루판’에서 ‘우루무치’까지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인천에서 배를 타고 광활한 대륙 중국의 동쪽 끝 단동에 내려 완행열차에 몸을 실으니, 열차는 끝없이 서쪽으로 달음박질을 쳤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중국의 7대 고도(古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핑야오와 뤄양, 시안을 지나오면서 우리의 옛 역사의 향취도 함께 묻어 나왔다. 천년 고도 진시황이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던 곳, 그러나 그 위대한 명성도 겨우 2대 15년 만에 끝나버렸던 나라. 위그루의 땅 초입 성도인 란저우에서 샤허, 시닝, 장예, 자위관, 혜초스님의 흔적이 어린 둔황의 사막을 지나 도착한 <투르판>, 도미토리가 딸린 게스트하우스도 귀한 곳. 끝없이 펼쳐지는 스텝지역과 사막만 눈시리게 보고 지나왔다. 갈수록 황량한 땅은 깊어지고 지하천이 발달하여 땅 아래에서 시원하게 머무르며, 그 물로 온갖 식수를 사용하며 사는 <투루판> 사람들, 지열이 높아 중국에서 가장 당도 높은 포도와 하미과가 나오며 야채와 같은 채소류도 풍부한 도시.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이 270일에 달하는 곳, 분지 내는 연간 3,200시간 이상의 일조량이 풍부한데, 강수량은 적어 매우 건조한 땅. 수천 년 모든 물기가 증발되어 버린 응회암 지역에는,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 왕조들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황토 사막. 아득한 사막, 신기루처럼, 오아시스가 있을 것도 같아,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발 끝에 걸리는 바스라져 가는 동물의 두개골 하나 물기 하나 남아있지 않는 전생 또 다시 떠있는 신기루 이쯤에서 이 생을 그만둘까 하다가 바람 소린 듯, 물소린 듯 뭔가가 언뜻, 들리는 듯도 하여 헛 것처럼, 환영처럼 또 다시 신기루인가 응회암*처럼 말라버린 입술에는 쉰 내마저 사라지고 허우적거리며 다시, 모래 계곡을 들어가는 벌레 한 마리 더 이상 마를 것도 없는 명사산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그 사막 속에서도 물을 많이 쓰는 면화 재배가 활발한 곳,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이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곳, 그 면화 때문에 거대한 아랄 바다가 말라 버렸다는 아득한 서쪽, 중앙아시아가 문득 생각나는 땅. 바다는 어디로 갔을까 10리를 가다 낡은 배를 만났다 안에는 인적이 끊어진 지 오래였다 사막의 모래바람만 아프게 몰려다니며 뱃전을 때렸다 그때마다 녹슨 쇠들이 쉰 소리를 냈다 20리쯤 더 가다가 이제는 모래밭이 되어버린 포구를 만났다 여기도 언젠가는 비린내 나는 선창으로 번성했을 것이다 힘 오른 보리 숭어가 튀어 오르고 방파제에서 힘차게 도래질하는 돔들로, 낚시꾼들이 왁자했으리라 구릿빛 팔뚝의 사내들은 허름한 식당에 모여 서로의 어획고를 무용담처럼 자랑하며, 거친 입담들을 쏟아냈으리라 고향을 떠나온 아낙은 구깃구깃한 종이에 일수를 찍으며 엄마에게 맡겨두고 온, 아이와 만날 날을 손가락으로 가늠했으리라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순식간에 산 하나가 생겨 이 지상을 묻을 듯하다 낙타가 무언가 알지 못할 울음을 울며 서쪽으로 고개를 튼다 말라버린 바다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지평선이 되어버린 그 경계만 활처럼 휘어있다 파란 하늘이 출렁이며 울컥, 하고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아랄해의 절규’, 윤재훈 중국 본토 한족들과는 너무나 이질적인 문화와 낯선 생김새, 분명 다른 나라에 온 듯하다. 땅의 모습도 다르다. 물과 나무가 무성한 대륙을 지나왔는데 금방 사막 지대다. 풀 한 포기 살기 힘든 말라 비틀어져 버린 땅이다. 어떻게 살아왔을지 그들의 처절했을 삶에 옷깃이 여며지고 숙연해진다. 간간히 응회암 속으로 파고 들어간 선사인들의 움집 같은 그런 흔적들이 보인다. 저 캄캄한 굴 속에서 두더지 같이, 지렁이 같이, 꿈틀대며 굳이, 왜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삶을 유지했을까? 조심조심 북쪽으로 유목민이 가축을 이끌고 풀을 따라 오르듯 발걸음이 느려진다. 사람들은 참 순박하고 느릿느릿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중국인들과 달리 주위가 좀 조용해진 느낌이다. 나라 잃은 위그루족을 보면, 36년간 일제에게 짐승 취급받던 흰옷의 민족이 떠오른다. 토착 왜구들이 서슴없이 기어 나와 악행을 일삼은 이 시대에, 그들의 정체를 똑똑히 알았으니 이번 기회에는 그대로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에 찬성했던 자들이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오는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양심이라고는 없는 파시스트들로 보인다. 자신들만 귀족처럼 살며 나라 따위는 없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식인가! 해방 전에 우리에게 무슨 나라가 있었냐며 상해 임시정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 나와서 내뱉은 망언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릴 일이다. 국민들은 이번 계엄사태로 나라가 순식간에 이렇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그 추운 겨울날 길거리 앉아서 밤을 새던 ‘은박요정 키세스단’도 잊을 수가 없다. 하나하나 도와주던 그 작은 주변의 온정들도 잊을 수가 없다. “나라가 없는 민족에게 무슨 인권이 있느냐”고 했던, 일제강점기 때 짐승 취급을 받아도 어디 하소연 할 때가 없었던 서러운 민족. 그런데 토착 왜구들은 그런 와중에서도 일본 귀족으로 떵떵거리며 잘 살아왔다. 그리고 친일을 한 댓가로 받은 땅을 다시 찾겠다고 고개를 들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 여기에 법원은 돌려주고 있다. 정말 가증스러운 일이다. 나라를 잃은 채 중국의 억압 속에서 지금 한 민족으로, 하위 민족으로 동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한 마리의 거대한 수탉을 닮은 중국의 지도 아래에서 포란(抱卵)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들에게도 나라는 있었다. 그러나 잦은 외침과 스스로의 내분으로 분열한 민족 쫒기고, 흩어져 지금은 형체도 없어져 가는 민족 외세는 믿을 수가 없다 누가 누구를 보호해 준다는 말인가. 국가와 국가 간의 휴지 조각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자의든 타의 든, 수시로 변해가는 세계의 조류(潮流)를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튼실하지 못한 민족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 수탉의 날카로운 부리 앞에, 먹이로 툭, 던져진 것 같은 한반도 그래도 용캐 지켜온 백의민족, 지도를 돌려서 보자,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기세가 도올하다 -‘위그루족를 보면’, 윤재훈 덧붙이는 글 I 자재自在 자재는 자유자재(自由自在)의 자재이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라는 마음으로 30여 년 가까이 일체의 세제와 퐁퐁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과 비닐, 비누나 치약 등도 가능한 쓰지 않는다. 물수건이나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자가용은 없으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나의 화석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몇 개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한탄강, 금강, 임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해안선만 따라 자전거로 80일 동안 5830km를 순례했다. 다시 세계가 궁금해져 5년 동안 ‘대상(隊商)들의 꿈의 도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오지 배낭순례를 했다.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해양 문학상, 전국 문화원 연합회 논문공모 우수상, 시흥 문학상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아지트갤러리‘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하였다.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이라는 작품으로, '환경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 다양한 기관에서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십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노원, 영등포 50+센터 등에서 2년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안식처 서울역사여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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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전거와 함께하는 관광열차 여행…최대 3만 원 할인 혜택
전라남도가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오는 4월부터 ‘여행가는봄’ 자전거 전용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남의 주요 자전거 여행지를 따라 구성됐으며,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마련됐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5일(토), 6일(일) : 섬진강 벚꽃길 (당일 여행) 4월 26일(토)~27일(일) : 전남 서해안 코스 (1박 2일) 5월 11일(일) : 장성 황룡강 (당일 여행) 5월 25일(일) : 담양호·영산강 자전거길 (당일 여행) 5월 31일(토)~6월 1일(일) : 해남 화원반도 (1박 2일) 각 코스는 전남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자전거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동호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예약 및 문의는 ‘여행가는달’ 누리집 또는 전화(1644-778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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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여행…‘도심 속 생태나들이’ 4월부터 운영
부산 북구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4월 12일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의 일환으로 ‘도심 속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은 단순한 소비 중심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치유형 생태여행을 지향하는 북구의 대표 생태관광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생태 전문가와 함께 화명생태공원의 자연을 탐방하는 상반기 상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숨어 있는 생태 이야기를 듣고 보고 체험하는 교육형 피크닉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생태 놀이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 향상과 자연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체 참여는 별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이며, 현장에서 기념품으로 전액 환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가 보유한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자연을 활용한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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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 ①] 아일랜드 모허 절벽에 숨겨진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
아일랜드 모허 절벽 인근 둘린 마을 외곽에 약 200년 된 주택을 수리해 새롭게 오픈한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이 있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첫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오픈한 로비 맥컬리(Robbie McCauley)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레스토랑의 셰프(Chef)로 일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일랜드 클레어주 둘린 근처 대서양이 바라보이는 절벽 위 외딴곳에 ‘Homestead Cottage’ 식당을 열었다. 맥콜리(McCauley)와 그의 아내 소피(Sophie)가 클레어주에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오픈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를 받았다. 미슐랭 심사위원회는 이곳을 선정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시골스러운 곳”이면서도, 훌륭한 아일랜드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맥콜리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며 그의 아내는 프랑스 사람이다. 그들은 미슐랭 가이드의 명성 보다 아일랜드의 풍광 중 가장 뛰어난 모아 절벽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아일랜드 서해안의 독특한 풍광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맥콜리의 어머니는 이 지역 출신이고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독립적인 낙농업자였다. 맥콜리는 아일랜드를 떠나 어디에 있어도 항상 클레어(Clare)에 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맥콜리는 런던의 왕립요리예술학교(Royal Academy of Culinary Arts)에서 수학하고 에든버러의 넘버원(Number One in Edinburgh), 아일랜드 킬케니(Kilkenny)의 캄파뉴(Campagne) 등에서 요리를 배운 후 클레어주의 버렌에 있는 그레건스 캐슬 호텔(Gregan’s Castle Hotel) 레스토랑에서 헤드 셰프(Head Chef)로 일했다. 이들이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시작한 주택은 전형적인 시골 아일랜드 주택의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지붕은 석판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부부는 이곳의 자연경관과 집의 구조가 마음에 들어 레스토랑 부지로 선정했다. 부부는 6주 동안 집을 고치고 수리한 후 식당을 운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은 2023년 7월 오픈했다. 레스토랑을 오픈한 후 아이리시 타임(The Irish Times)에서 아일랜드의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극찬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2월 미슐랭에 선정되었다.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은 단품 메뉴가 아닌 세트 메뉴를 제공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이러한 메뉴 구성은 메뉴의 종류에 국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는 마늘, 콩, 콜라비를 골라 음식 재료로 사용했다.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직접 재배한 재료들은 음식에 신선함을 제공했다. 또한 최고 품질의 아일랜드 쇠고기와 양고기를 통해 고기의 질도 높였다. 아일랜드의 쇠고기와 양고기는 90%가 자연에서 방목되어 길러지기 때문에 고기의 질이 매우 높다. 맥콜리의 요리는 현지 생산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특히 노스 클레어의 플래기 쇼어 굴, 모허 크랩, 코네마라 가리비, 아란 몽크피쉬, 버렌 쇠고기 등은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에 대한 음식의 품격을 높여준다.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이 있는 ‘모허 절벽(Cliffs of Moher)’ 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허 절벽(Cliffs of Moher)은 험준한 서부 클레어 해안(Clare coast)을 따라 펼쳐져 있다. 특히 절벽을 맞대고 있는 광활한 대서양과 아란 섬( Aran Islands)의 멋진 전망은 모허 절벽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한다. 모허 절벽은 바다새 둥지(nesting sea birds)의 주요 서식지이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새 번식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조류 특별 보호 구역(SPA)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모허 절벽의 메인 플랫폼은 남쪽에서 해그스 헤드까지 관망할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는 남쪽 절벽을 볼 수 있고 또한 거대한 해그스 헤드( Hag’s Head)를 바라볼 수도 있다. 북쪽 플랫폼은 아름다운 만에서 평화로운 섬까지를 볼 수 있으며, 노카르다킨(Knockardakin)은 절벽의 가장 높은 지점 근처에 있으며 해발 214m에 달한다. 이 플랫폼은 오브라이언 타워(O’Brien’s Tower) 근처에 있으며, 높은 지점에서 북쪽, 남쪽, 동쪽, 서쪽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우스 플랫폼은 새의 낙원에서 거대한 바다까지 볼수 있다. 특히 고트 섬( Goat Island)에 집을 짓고 있는 퍼핀 콜로니(puffin colony)를 볼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오브라이언 타워(O’Brien’s Tower) 아래에서도 다른 많은 바다새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4km를 걸어가면 해그스 헤드(Hags Head)와 절벽의 놀라운 전망을 볼 수 있다. 오브라이언 타워는 모허 절벽의 곶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해그스 헤드, 북쪽으로는 둘린(Doolin)을 향해 웅장한 전망을 제공한다. 이 타워는 아일랜드의 첫 번째 대왕인 브라이언 보루(Brian Boru)의 후손인 코넬리우스 오브라이언(Cornelius O’Brien)이 1835년에 건설했다. 이 탑은 매년 숨 막힐 듯한 전망을 보기 위해 클리프를 찾는 수백 명의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다. 맑은 날에는 아란 섬(Inis Oírr, Inis Méain, Inis Mór)을 볼 수 있다. 왼쪽을 보면 멀리 라힌치(Lahinch)가 보이고 전경에는 리스카노르(Liscannor) 마을이 보이는 리스카노르 만(Liscannor Bay) 전체를 볼 수 있다. 오른쪽을 보면 갤웨이 만(Galway Bay) 의 아름다운 전망이 보인다. 참고자료 1。 https://www.cliffsofmoher.ie/about-the-cliffs-of-moher/ 2。 This 200-year-old cottage in the middle of nowhere has been given a Michelin star、 Kathy Rose O'Brien, CNN、January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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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의 세계오지 도보순례⑦] 타클라마칸 사막의 초입, 둔황
오랜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란저우>로 날아왔다. 서쪽 사막의 시작, 위그루인들의 고향. 중국 대륙의 남쪽을 샅샅이 훑고 떠나 한 달이 더 지나서 왔다. 만일 쿤밍에 트렁크을 맡겨두고 떠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지긋지긋한 생각이 든다. 그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이동은 내가 살던 소인국을 생각하면 안된다. 어마어마한 국토이다. 쿤밍에서 여기까지만 해도 1800km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이다. 자차로 쉼 없이 달려도 대략 스무 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그 대륙인들의 기질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내가 지금까지 온 거리에서 한 두어 배쯤 더 가면 유럽의 끝, 포루투갈의 리스본까지 갈 수 있는 거리이다. 리스본에서 파리까지 버스로 이동해 본 적이 있다. 약 36시간 정도의 거리였다. 이틀 밤을 버스에서 잤다. 버스 안에는 3명의 운전기사가 있었고 번갈아 잠을 자며 운전을 했다. 우리나라 끝에서 끝까지 가도 500km나 될까? 그럼 5시간 정도면 가능할까? 그러니 내가 어떻게, 이 거대한 대륙에 가늠이나 갈까? 그러다 보니 우리 국토가 얼마나 옹색한가, 그런데 그 안에서 온갖 정치꾼들의 농간에 남북으로, 이념으로 갈라져 버렸으니 얼마나 정신세계들이 파편화 되었겠는가? 어제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신라의 3국 통일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나라와 나라 간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최초의 외세라는 당나라의 힘을 빌려 이룩한, 반쪽도 안되는 통일이었다고. 고구려의 옛 땅을 수복하지도 못한 채, 그 후예들인 발해와 겨우 남북국 시대로 대치를 하고 말았으니. 그럴 때마다, 차라리 대고구려나 발해가 이 나라 통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도올 선생의 <중국 일기>를 읽으며 그런 생각을 비단, 나만 했을까. 광활한 국토, 한국인의 생각을 압도하는 대륙, 세계에서 가장 넓은 거국 중의 하나. 모래바람 울어 에이는 머나먼 서역, 앞 사람 뼈를 이정표 삼아 타클라마칸을 넘었다는 혜초라는 사내 무엇이 그를 이 먼 땅까지 불렀을까 모래바람만 자욱하게 또 하나 산을 옮긴다 그 생명이 잠들어 있는 막고굴 바람이 불자, ‘왕오천축국전’ 책장 속에서 그가 부스스, 깨어난다 실크로드 모든 길이 해오라기처럼 만나는 곳 아스라하게 펼쳐진 열사 바람이 불어 에이자 명사산이 또 아이처럼 칭얼댄다 먼 동쪽에서 온 사내도 모래 바닥에 퍼질러 앉아 지나온 길을 가늠해 본다. 천 년 위그루족 처녀의 치맛자락이 무카무 따라 사락이는 월야천 반짝, 외눈박이처럼 눈을 뜬다 그 눈이 한없이 젖어 서녘 하늘에 홀로 떠 있다. 먼 제국의 시대 서쪽 방어를 위해 만들었다는 옥문관은 이제 모래바람만 자욱하고 만리장성 서쪽 끝 자위관에는 아무도 없다 모래 울음만 가득하다 피비린내 묻어나던 제국의 왕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세상의 끝에 나앉으니 천 년 세월이 아스라하다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윤재훈 사막, 혜초스님이 불법을 찾아 혈혈단신 펄펄 끓는 팔열 지옥 타클라마칸 사막을 넘어갔다는 곳, 앞 사람의 뼈를 이정표 삼아 목숨을 걸었다는 머나먼 서역. 간쑤성의 성도, 실크로드의 길목, 한때는 황금도시라고 불리던 곳, 5세기부터 11세기까지 불교 연구의 중심지, 370만여 명이 사는 스텝 지역 입구. 이제는 서북지방 최대의 공업 도시로 변해버린 후 세계에서 30개 안에 드는 최악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란저우>, 엄청난 거리의 위그루 인들이 사는 사막 지대가 시작되는 곳, 하지만 우리나라로 봐서는 큰 도시이지만 이 광활한 대륙에서는 그다지 큰 도시가 아닌 곳. 어딜 가나 사람의 홍수다. 티벳보다 더 티벳다운 오체투지의 행렬, 산간 시골 마을, 우리나라 경복궁처럼 거대한 라브랑 티베트교 사원이 있는 곳, 가만히 있어도 정신이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것 같은 마음의 고향 <샤허> 천 리 길을 와서 경복궁처럼 넓은 사찰을 한 바퀴 빙 돌면서 한 발을 뗄 때마다 오체투지를 하는 젊은 여인, 그녀는 건강도 집안 살림살이도 별 걱정 없이 살만하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녀를 이 먼 곳까지 불렀을까? 한 발을 뗄 때마다 온 몸이 쓰러질 듯 땅바닥으로 쓰러지는 그녀가 경건하다,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지극하게 할까? 그녀의 앞에 서면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칭하이성의 성도, 티베트 고원의 동쪽 해발고도가 2,200 미터나 되는 곳, 2,1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농업의 발전으로 경제적, 군사적으로 중요했던 (시닝),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비단길이 연결되던 곳, ‘중국 여름 휴양지 수도’,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거대한 칭하이호가 있어 숨통을 탁 트이게 해주는 곳, 티베트 6대 승원의 하나로 번영했던 곳, 중국 북부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인 둥관 모스크, 세계에서 가장 긴 불화가 있는 박물관. 한족,회족, 위구르족, 티베트족 등 26개의 민족이나 산다는 땅, 한나라때는 곽거병이 흉노를 물리쳐 실크로드의 요충지가 된 곳, 물과 흙이 좋고, 산물도 풍부하여 「돈의 장예」라는 별명까지 붙은 땅. 「나라의 팔과 겨드랑이를 뻗쳐, 서역까지 통하다」(张國臂掖,以通西域)는 건조한 도시 <장예>, 하서주랑의 중간쯤에 위치하며, 무지개떡처럼 곱게 빗은 칠채산이 빛나는 곳. 명나라 때 건축된 <만리장성> 동쪽 끝, 산하이관(山海關)에서 이곳까지 치달려온 어마어마한 성벽. 인공위성에서도 보이는 곳. 실크로드의 관문. 서쪽 끝 <자위관(嘉峪關)>에서 바라본 6천km 장성, 굽이굽이 1만 5천리, 한번 이곳에 일군으로 뽑혀온 사람은 결국 죽어서야 나갈 수 있었다는 곳. 남편을 기다리다 아내는 하릴없이 늙어갔다는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곳. 남쪽으로 치롄산맥, 북쪽으로 용수산과 마종산이 접해 있는 곳. 오아시스 도시, 불교경전을 찾아 수많은 불교 승려와 순례자들이 지나가던 곳. 그 과정에 수천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막고굴>이 생겨난 곳.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그 굴속에서 발견되어 우리에게 특별해진 <둔황>, 이 먼 사막까지 찾아온 사람들로 붐비는 야시장<사주시장>, 실크로드의 남쪽과 북쪽 길이 만나 교역과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 바람이 불면 울어 애는 <명사산>과 초승달 모양으로 슬피 우는 것 같은 <월야천>, 한나라 시대 서쪽 방어를 위해 만들었지만,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양관>과 <옥문관>, 그리고 <돈황 고성> 자위관쯤에서 우연히 중국 소녀를 만났다. 아스라하게 스텝 지역이 펼쳐지는 고성에서 만나더니, 게스트 하우스에서 또 만났다. 하긴, 게스트하우스가 거의 없는 곳이니 배낭 여행자들의 숙소는 뻔하다. 그 인연이 돈황까지 이어졌다. 명사산 모래를 걸어 올라 함께 모래 썰매를 탔으며, 낙타의 등에서도 깔, 깔, 거렸다. 그 애는 헤어지면서 나에게 과자를 비롯한 먹거리를 잔뜩 안겨주었다. 아마도 장기 배낭여행자가 측은해 보여서였을까? 나는 그 소녀가 준 먹거리를 오랫동안 아껴서 먹었다. 덧붙이는 글 I 자재自在 자재는 자유자재(自由自在)의 자재이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라는 마음으로 30여 년 가까이 일체의 세제와 퐁퐁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과 비닐, 비누나 치약 등도 가능한 쓰지 않는다. 물수건이나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자가용은 없으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나의 화석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몇 개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한탄강, 금강, 임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해안선만 따라 자전거로 80일 동안 5830km를 순례했다. 다시 세계가 궁금해져 5년 동안 ‘대상(隊商)들의 꿈의 도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오지 배낭순례를 했다.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해양 문학상, 전국 문화원 연합회 논문공모 우수상, 시흥 문학상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아지트갤러리‘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하였다.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이라는 작품으로, '환경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 다양한 기관에서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십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노원, 영등포 50+센터 등에서 2년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안식처 서울역사여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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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은 먼 곳으로의 여행에서 시작된다. 프라이빗 맞춤여행 전문기업 샬레트래블앤라이프가 ‘지구상의 모든 풍경이 존재하는 나라’ 호주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럭셔리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샬레트래블은 호주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자연 풍경(△도시 △섬&해변 △숲&산 △아웃백 △전원)을 테마로, 각 테마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호텔을 엄선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매일 2인 조식, 100달러 상당의 호텔 크레디트, 객실 업그레이드 및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우선권(일부 호텔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시의 품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하루 – ‘파크 하얏트 시드니’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그 중심에서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지는 ‘파크 하얏트 시드니’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록스 지구에 위치해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누빌 수 있는 이 호텔은, 여행자들에게 도시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다 – ‘퀄리아’ 해밀턴 아일랜드 북단,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퀄리아’는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된 5성급 리조트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낸 나를 다시 만나는 경험이 가능하다. 숲의 품에서 찾는 평온 –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시플리 고원. 이곳에 위치한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요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들이키는 아침은, 삶에 다시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대자연 앞에 선 경이로움 – ‘론지튜드 131°’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루루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론지튜드 131°’는, 광활한 아웃백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한다. 텐트 스타일의 럭셔리 롯지에서 하늘 가득 펼쳐지는 별을 바라보는 밤은, 그 어떤 화려한 도시의 불빛보다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포도밭 사이에서 느끼는 달콤한 쉼표 – ‘더 루이스’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더 루이스’는 와인향 가득한 전원 속에서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한다. 한가롭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짧은 여행이지만 긴 휴식처럼 마음을 치유해준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 관계자는 “호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최상의 숙소에서 누리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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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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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주의 해안 도시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 위치한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레스토랑은 300년 역사의 자연 동굴을 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독특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레스토랑은 1700년대부터 귀족들의 연회와 파티 장소로 사용된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연 동굴과 어우러진 럭셔리 다이닝 ‘그로타 팔라체세’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공간이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 동굴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색채와 파도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한 동굴 공간은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현대적인 조명으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 운영 방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과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며, 많은 유명 잡지와 블로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식과 서비스의 정점 ‘그로타 팔라체세’는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현지에서 공수한 최고 품질의 해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격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파스타, 신선한 굴 요리,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리조또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코스 요리로만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화한다. 미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숙련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을 제공하며,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벽한 식사 시간을 보장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호텔 & 레스토랑 ‘그로타 팔라체세’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럭셔리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5성급 호텔로, 바다가 보이는 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은 약 7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독창적인 공간 덕분에 신혼여행객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자연과 미식이 결합된 예술적인 장소이다. 300년 역사의 깊이를 간직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바다 동굴 속에서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자료 Grotta Palazzese 공식 홈페이지 This 300-year-old cave restaurant is a must-visit in Italy, Travel & Leisure, Marc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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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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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은퇴 후 라이프 계획... 제 2의 인생 시작
-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햇빛이 풍부하고 생활비가 저렴한 해외에서 은퇴 생활을 보내기로 선택하고 있다. 이는 해외 생활이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생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로 이주하는 은퇴자들의 증가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해외 이주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해외 이주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미국인들, 특히 은퇴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추세로 보고 있다. CNN에 따르면 Live and Invest Overseas(LIOS)의 설립자인 캐슬린 페디코드는 "이 현상이 단순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특정 국가에 대해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내 거주 옵션은 무엇인가?", "내 세금 부담은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실용적인 질문들이 많아지고 있다. LIOS는 2008년 설립된 이후 해외 이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금 및 건강 관리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시하며, 선거 이후 웹사이트 트래픽이 25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LIOS의 독자 중 80%가 은퇴자이며, 이들 중에는 이미 은퇴한 사람과 은퇴를 계획 중인 사람들이 포함된다. LIOS가 매년 발표하는 "은퇴하기 가장 좋은 10곳" 목록은 가장 많이 읽히는 보고서 중 하나이다. 또한, 해외 생활을 다루는 월간 잡지 및 웹사이트인 International Living도 선거 이후 트래픽과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출판사의 연례 글로벌 은퇴 지수는 주택, 비자, 생활비, 건강 관리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결정되며, 200명 이상의 현장 편집자와 특파원의 의견을 반영한다. 편집장 제니퍼 스티븐스는 독자들이 미국 내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유도 해외 이주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주택, 임대료, 의료비의 급등으로 인해 은퇴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가정의 거의 절반은 은퇴 저축이 없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약 3분의 1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생활비가 저렴한 국가로의 이주는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필요 없는 도시로 이주하면 교통비를 절약하고 여유 자금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은퇴자들은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 먼저,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국가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취업 비자를 제공하지만, 은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합리적으로 거주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관리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비자를 받기 위한 조건으로 건강 보험 가입을 요구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미국보다 의료비가 저렴한 국가가 많아, 해외 이주가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연방 건강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해외에서는 대부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외로 이주하는 은퇴자는 메디케어 자격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 시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은퇴자들은 비자, 세금, 건강 관리 외에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목적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정 국가뿐만 아니라, 그 나라 안에서도 적절한 지역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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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은퇴 후 라이프 계획... 제 2의 인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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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여 온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프랑스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 접근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공업계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두투어는 20일,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지속 가능성이 인증된 항공유인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AF는 폐식용유, 합성 연료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생산되는 연료로,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은 파리, 몽생미셸, 노르망디, 마르세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부터, 북부 노르망디와 남부 마르세유까지 다채로운 지역을 포함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프랑스 연계 서유럽 상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9일’은 특별히 노팁, 노옵션, 노쇼핑 방식을 채택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 항공 탑승을 통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여행 코스는 △베르동 협곡 △생떼밀리온 와이너리 △빌프랑슈쉬르메르 등을 포함한 프랑스 핵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몽생미셸 수도원, 에즈 열대 정원, 오랑주리 미술관 등의 내부 입장과,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탑승 등의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프랑스 지역별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와 56층 르시엘드파리 식당에서 에스카르고, 부르기뇽, 수플레 오믈렛 등 다양한 프랑스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모두투어는 3·6·9 그룹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3명 10만원, 6명 50만원, 9명 100만원 할인), 고객들은 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모두투어는 2023년 에어프랑스-KLM과 SAF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여행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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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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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 ③] 겨울왕국 속으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캐나다 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신한다. 눈 덮인 산과 얼어붙은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겨울철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겨울 레이크 루이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알뜰한 여행 팁을 소개하기 위해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세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겨울왕국! 레이크 루이스(The Winter Kingdom! Lake Louise)'를 선정했다.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에 위치해 있으며, 캘거리(Calgary)에서 약 183km, 밴쿠버(Vancouver)에서 약 789km 떨어져 있다. 캘거리 출발: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버스를 타고 캔모어(Canmore)와 밴프(Banff)를 거쳐 레이크 루이스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밴쿠버 출발: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8~12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로는 서레이(Surrey)-칠리왁(Chilliwack)-호프(Hope)-메릿(Merritt)-캠룹스(Kamloops)-살몬 암(Salmon Arm)-레벨스토크(Revelstoke)를 거쳐 이동하게 된다. 기상이 급변하는 겨울에는 렌터카 이용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장시간 버스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밴프에서 1~2박을 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즐길 거리 1. 겨울왕국이 된 레이크 루이스 감상 여름철에는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가 겨울에는 새하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 위에서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2.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기 레이크 루이스 호수는 자연 그대로의 아이스 링크로 변신한다. 7CAD 정도의 비용으로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옆에서 가능하다. 3.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방문 1888년 작은 롯지에서 시작된 이 호텔은 현재 4성급 럭셔리 호텔로 유명하다. 숙박비가 300~400CAD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아름다운 경관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한 번쯤 머물러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호텔 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4. 개썰매와 말썰매 체험 개썰매(Dog Sledding): 푸른 설원을 가로지르는 개썰매 체험은 겨울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보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말썰매(Sleigh Rides):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말썰매를 타고 눈 덮인 숲속을 달려보자. 5. 스키와 하이킹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Lake Louise Ski Resort)는 북미 최고의 스키장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겨울 하이킹(Winter Hiking)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으며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여행 꿀팁 록키 지역의 겨울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방한복과 장갑, 모자, 두꺼운 양말 등을 꼭 챙겨야 한다. 또한 버스나 투어 패키지는 성수기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기상 변화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동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만약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유스호스텔이나 B&B를 이용하고, 식사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 직접 해먹는 것도 방법다. 레이크 루이스는 겨울철 캐나다 록키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중 하나이다. 하얀 설경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개 썰매를 타고,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한 잔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겨울, 레이크 루이스에서 동화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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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 ③] 겨울왕국 속으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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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통·문화 살아 숨 쉬는 역사체험 여행 기획
- 전라남도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다.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다.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다.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이다.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영랑생가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김영랑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는 시의 소재가 됐던 샘, 감나무, 장독대 등이 남아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선 고려시대 청자 생산 중심지였던 강진의 역사와 청자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강진 청자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은 호국불교와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다.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녹우당은 조선시대 문인 윤선도가 살았던 곳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랑채는 관람할 수 없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영암은 삼한시대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지역으로 불교와 전통마을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신라 말기 창건된 사찰 도갑사는 현재도 법등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구림마을은 삼한시대부터 형성된 마을로 2천200여 년 역사가 스민 오래된 마을이다. 전통가옥, 고목나무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여행지가 많다”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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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글로벌] 이탈리아 해변, 전통 유지와 변화의 갈림길에 선 이탈리아
- 코로나로 여행이 힘든 시기이지만 이탈리아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여행지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의 반도 국가로 3면이 바다로 되어 있고, 서양 역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특히 서양 역사 탐방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이탈리아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인 여름 해변. 바다로 둘러쌓인 이탈리아는 가는 도시마다 멋지고 아름다운 해변과 해수욕장이 있다. 이들 모두 오랜 시간 동안 구축되어온 사회적 인프라로 역사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해변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2024년부터 새로운 규정을 가지고 해변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 31일부터 비치 클럽, 선베드, 바, 레스토랑은 입찰에 의해 영업이 가능하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정부가 의회가 해산되기 이전에 이와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4,600마일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 최대의 여름 해변 휴가지를 가지고 있다. 휴가철이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해안에 방문하여 지역의 특산물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어느 중년의 말처럼 이탈리아는 지중해 최고의 해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과 스파게티가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식사와 곁들이는 와인과 지중해의 일몰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다. CNN은 이탈리아 해변을 관리하는 페데라치오네 이탈리아나 임프레제 발네아리(FIBA:Federazione Italiana Imprese Balneari)와 이탈리아 수변 기업 연맹(Federazione Italiana Imprese Balneari)에 따르면 이탈리아에는 약 30,000의 해변 기반 기업이 있으며, 이들 중 98%는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자동으로 면허를 갱신하던 방식에서 입찰방식의 경쟁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해변에서 레스토랑, 비치 바, 파라솔 임대 영업을 했던 상인들은 새로운 자본을 가지고 입찰에 참가한 기업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부담을 앉게 된 것이다. 만약 거대자본을 가지고 대기업이 입찰에 참가한다면, 수십 년간 한자리에서 대를 이어가며 해왔던 사업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왔던 소규모 상인들은 돈 많은 투자자들이 필연적으로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 지역의 트렌토바 베이(Trentova Bay)에 있는 리도 자메이카(Lido Jamaica) 소유주인 루치아노 몬테키아로(Luciano Montechiaro)는 "이탈리아 해안선을 자본으로 무장한 최고가 입찰자에게 매각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그는 "쇼핑몰이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작은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은 경쟁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드리아 해 연안의 아브루초 지역에 수변 레스토랑을 소유한 마리노 베리(Marino Veri)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법이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는 트라보코(trabocco)에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다. 레스토랑은 바다 위로 캔틸레버 구조(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오랜 기간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의 전통은 수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대부분의 트라보키는 여전히 거의 같은 기간 동안 트라보키를 소유해 온 지역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어부의 할아버지는 트라보코를 지었는데, 그의 손자가 2010년 레스토랑으로 개조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것을 열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약간 질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트라보칸테(그 안에서 만들고 일하는 사람들)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만으로 그것을 만드는 회사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들이 가업을 이어 사업을 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이탈리아 정부가 새로운 법을 통해 기존 지역 상인들에게서 계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던 관례를 파괴해 버린다면 지역주민들이 받는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상원의 승인을 받아 카메라 데이 디퓨타이(Camera dei Deputati)로 넘어가는 이 법안은 이탈리아를 EU의 자유 경쟁 규정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하지만 법안은 2006년에 도입을 시도했지만 계속 연기되어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FIBA의 마우리치오 루스티뇰리 회장은 인터뷰에서 지금 제정하려는 법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만약 지역 상권에 대기업이 들어오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의 한 사업주는 정부가 2033년까지 기존 사업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를 어겨 10년의 시간을 빼앗아 버렸다고 원망했다. 그는 이 법안이 너무 급하게 이루어 졌으며,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CNN은 이탈리아의 해안선에 대해 라 리네아 프래질(La Linea Fragile)의 저자인 알렉스 지우지오(Alex Giuzio)가 해변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17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 분야에 대해 보고하는 몬도 발네어(Mondo Balneare) 편집장인 지우지오(Giuzio)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대하고 있는 현행법이 너무 모호해서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법이 "매우 일반적이다. 입찰 과정이 있을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면서 "해안에 대한 기존 상인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 매각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토에서 해변 사업은 큰 사업이다. 베네토는 해변 사업을 통해 지역 GDP의 50%를 달성했다고 주장한다. 그 규모가 약 105억 달러이다. 지역의 토착 사업자들은 자신들이 50년 전 아무 가치 없는 땅을 오랫동안 개발하고 공을 들여 105억 달러의 GDP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는 자신들이 이룩한 노력과 결실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만약 대기업이나 신생 사업자가 이 권리를 얻고자 한다면 그에 합당한 비용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변 지역의 상인들의 주장과 달리 일부 사람들은 새로운 사업의 진출권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들은 그동안 토착 해변 사업자들이 법에 없는 권리를 누렸다고 불만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이탈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여름 휴가철 특수를 노리는 상인들은 자신들의 권리만을 내세워 자본주의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속 가능과 ESG가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정부, 지역주민 모두 투명하고 공정한 결론에 도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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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글로벌] 이탈리아 해변, 전통 유지와 변화의 갈림길에 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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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라이프] 원시 자연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
- 코로나로 힘든 시기, 위대한 자연은 우리의 정신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ESG코리아 타임즈 라이프 코너에서는 세계 3대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뉴질랜드 '밀포드 트래킹‘을 직접 취재하여 소개한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밀포드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일상으로부터 지치고 힘들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당연 밀포드를 추천한다. 밀포드는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3대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다. 영국의 소설가, 시인인 러디야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은 밀포드 트래킹 코스를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칭했다. 또한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의 ’스펙테이터‘지에 시인 블랜치 본(Blanche Baughan)은 밀포드 트랙을 세계 최고의 하이킹 트랙이라고 선언한 기사를 실었다. 자연보호를 목적으로 뉴질랜드 관광청은 하루 입장객 수를 50명으로 제안하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걷기 위해 많게는 1년, 짧게는 6개월 이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되었다. 이 코스는 1888년 개척되어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밀포드 트레킹은 테아누 호수에서 시작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트래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하루 5~8시간을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트래커들은 원시림의 자연을 만끽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수백 개의 폭포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 지형이 낮은 곳에 갇히면 길이 막혀 헬기를 통해 이동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길이 53.5km에 달하고 난이도는 중급이상이기 때문에 발목이 높은 등산화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원시림에서 트래킹을 하는 동안 샌드플라이(Sandfly)가 계속적으로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망사가 달린 모자와 벌레 기피제가 있으면 유용하다. 크래킹에 소유되는 예상 시간은 4일이 소요되며, 퀸스타운에서 2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밀포드 트래킹에는 아름다운 테아나우 호수를 비롯해 현수교, 원시림, 개울, 나무 데크길, 피오르드랜드 특유의 고산지대 풍경 등 다양한 대자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피오르드와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던 우거진 밀림 속에 도달하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인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사방에서 펼쳐지는 시원스러운 폭포의 향연과 눈부시게 투명한 호수는 밀포드 트래킹의 면모를 보여준다. 트래킹의 마지막날, 밀포드 사운드에서의 밤은 고요함과 적막, 그리고 평온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밀포드 트래킹을 참여해본 기자로서는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트레커들의 만남이다. 서로의 국적이 다른 사람들로 한 팀이 이루어져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한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특히 마지막 날 큰 홀에서 그동안의 일정과 추억을 공유하며 보내는 밤은 모두가 하나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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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라이프] 원시 자연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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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원도 해변의 ‘여름풍경’
- 여름철 휴가를 계획한다면 강원 바다를 추천한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강원도의 여름 바다이다. 강원 바다는 서울과 경기에서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곳이다. 최근 교통수단이 좋아져서 고속전철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하게 강원도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차를 이용한 접근성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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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원도 해변의 ‘여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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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로 떠나는 바다, ‘탄소발자국’이 남는다.
- 매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를 찾는 것인데, 바다에 찾아오는 발길이 늘어나는 만큼 바다에 남기는 탄소발자국 또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해양 보호의 수석 과학자 조지 레너드(George Leonard)는 바다 활동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야외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해변에 가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기후 변화, 환경오염, 해양 생물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강원도 바다로 피서를 떠날 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에 따라서도 지구의 환경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고속 전철을 타거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자가용을 이용해 가는 사람보다 많은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 ESG 실천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해변에 방문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거나, 쓰레기를 줍는 행위는 ESG의 실천이다. 미국 뉴욕 자연 보호 협회의 기후 적응 이사 앨리슨 브랑코(Alison Branco)는 "우리는 그들이 그 자원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의 나탈리 콤튼(Natalie Compton)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탄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만약, 호텔이 재생 가능한 키 카드 혹은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고객의 업무를 실천하는 곳이라면 이 또한 탄소를 줄일 수 있다. 호텔에서 샤워를 할 때 수건을 최소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몸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몸이 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지만, 이 또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해양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줄이는 것도 ESG 실천이다. 바다 활동을 할 때 챙이 있는 모자를 쓰거나 메시 가드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분별한 탄소 사용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ESG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각 지자체는 해변에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행동 캠페인’을 만들어 여름 바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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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로 떠나는 바다, ‘탄소발자국’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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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Mostar)’의 오래된 다리(Old Bridge)를 건너 중세도시를 만나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는 헤르체고비나의 주요 도시입니다. Neretva 강을 따라 산악 국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Sarajevo-Ploče 철도 라인에 놓여 있다. 1452년에 처음 언급된 모스타르는 16세기에 터키 수비대 도시로 사용되었다. 1566년에 투르크인들은 네레트바 위에 있는 마을의 목조 현수교를 석조 아치형 다리로 교체했다. 그 이름에서 모스타르(Serbo-Croatian most,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다리는 폭이 90피트(27미터)인 단일 아치로 오스만 공학의 걸작이라고 회자 된다. 1993년 11월 보스니아 내전 중 포격으로 다리가 파괴되었으나, 손상된 다리와 인근 마을 복원하기 위한 재건 프로젝트가 착수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리는 2004년 다시 개통되었다. 다리와 주변 지역은 2005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 목록에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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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Mostar)’의 오래된 다리(Old Bridge)를 건너 중세도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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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공원을 거닐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은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지리적 위치는 자그레브(Zagreb)과 자다르(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에 숲, 호수, 폭포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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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공원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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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향에 취해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걷다.
- 여행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선물은 설렘이다. 설렘을 안고 떠나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낮선 나라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체크 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 첫 번째가 비자이다. 아일랜드는 한국 국적자의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시차는 아일랜드의 표준시간이 한국에 비해 8시간 늦기 때문에 한국의 오전 9시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오전 1시가 된다. 아일랜드의 통화는 유로(EUR)를 쓰고 있으며, 세계 보편적 통용 화폐가 아니므로 환전이 어려울 수 있고, 환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내보다는 현지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게 좋고 최소한만 바꾸는 것이 좋다. 사용언어는 일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 날씨는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서 주변 국가에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이 여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특히 5~9월이다. 아일랜드는 미국과 달리 팁을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1~2유로 정도를 올려놓고 가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음식값의 약 10% 정도를 지불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물가는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며, 식료품은 저렴하다. 전원은 220V, 50Hz이며 전원 플러그는 한국과 달리 3구 형태를 사용한다. 여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멀티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블린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권해보는 것이 기네스 맥주 체험이다. 검은 흑 맥주에 진한 거품이 맥주잔을 꽃피우며 웨이터에 의해 서빙되는 맥주는 아일랜드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기네스 맥주 한잔에 취해 그래프턴 거리를 거니는 것은 여행의 별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블린에서 꼭 봐야 할 핵심 BEST 5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위치한 대학으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명문 국립종합대학이다. 1592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일랜드 국내에서 1위, 유럽에서 TOP 10에 링크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트리니티 칼리지 캠퍼스에 발을 내딛는 순간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석조 건물, 목공예품, 인상적인 도서관이 있다. 그래프턴 스트리트(Grafton Street) 그래프턴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대표적인 쇼핑거리이다. 거리에는 많은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한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원스(Once)의 배경이 되었던 거리이기도 하다. 이 거리는 방문자 중심의 거리로 관광객들은 많은 상점 사이를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Guinness Brewery) 검은색의 짙은 거품이 배어 나오는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이다. 더블린은 진짜 기네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네스 맥주는 자체 기네스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250여 년 동안 맥주 양조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네스 투어가 끝나면 더블린 도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옥상 그래비티 바(Gravity Bar)에서 기네스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성 스테판 그린 공원(St. stephen’s green) 유럽의 공원과 같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신선한 공기와 녹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내 중심의 그래프턴 스트리트 바로 옆에 있어 오후 쇼핑을 마치고 들리기에 좋은 위치다. 큰 호수 옆에서 책을 읽거나 남쪽의 탁 트인 들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공원 안에는 시와 문학을 통해 아일랜드 유산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Ireland) 아일랜드 및 유럽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14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예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작가, 무용가, 화가의 강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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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향에 취해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