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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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 트래킹의 출발지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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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포드 트래킹으로 건너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트래커들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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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포드 트래킹의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트래킹 가이드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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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포드의 윈시림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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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포드 트래킹으로 언덕을 오르는 모습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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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오는 중 잠시 쉬는 트래커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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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물길에 갇혀 있는 트래커들을 이송하는 헬기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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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온 후 수십 개의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다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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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킹 중 머무는 숙소에 젖은 옷을 말릴 수 있는 공간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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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함이 느껴지는 밀포드사운드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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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함이 느껴지는 밀포드사운드 ⓒESG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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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 트래킹지도 <사진 출처: 구글맵>

 

코로나로 힘든 시기, 위대한 자연은 우리의 정신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ESG코리아 타임즈 라이프 코너에서는 세계 3대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뉴질랜드 '밀포드 트래킹을 직접 취재하여 소개한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밀포드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일상으로부터 지치고 힘들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당연 밀포드를 추천한다.

 

밀포드는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3대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다. 영국의 소설가, 시인인 러디야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은 밀포드 트래킹 코스를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칭했다. 또한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의 스펙테이터지에 시인 블랜치 본(Blanche Baughan)은 밀포드 트랙을 세계 최고의 하이킹 트랙이라고 선언한 기사를 실었다.

 

자연보호를 목적으로 뉴질랜드 관광청은 하루 입장객 수를 50명으로 제안하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걷기 위해 많게는 1, 짧게는 6개월 이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되었다. 이 코스는 1888년 개척되어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밀포드 트레킹은 테아누 호수에서 시작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트래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하루 5~8시간을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트래커들은 원시림의 자연을 만끽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수백 개의 폭포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 지형이 낮은 곳에 갇히면 길이 막혀 헬기를 통해 이동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길이 53.5km에 달하고 난이도는 중급이상이기 때문에 발목이 높은 등산화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원시림에서 트래킹을 하는 동안 샌드플라이(Sandfly)가 계속적으로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망사가 달린 모자와 벌레 기피제가 있으면 유용하다. 크래킹에 소유되는 예상 시간은 4일이 소요되며, 퀸스타운에서 2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밀포드 트래킹에는 아름다운 테아나우 호수를 비롯해 현수교, 원시림, 개울, 나무 데크길, 피오르드랜드 특유의 고산지대 풍경 등 다양한 대자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피오르드와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던 우거진 밀림 속에 도달하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인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사방에서 펼쳐지는 시원스러운 폭포의 향연과 눈부시게 투명한 호수는 밀포드 트래킹의 면모를 보여준다.

 

트래킹의 마지막날, 밀포드 사운드에서의 밤은 고요함과 적막, 그리고 평온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밀포드 트래킹을 참여해본 기자로서는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트레커들의 만남이다. 서로의 국적이 다른 사람들로 한 팀이 이루어져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한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특히 마지막 날 큰 홀에서 그동안의 일정과 추억을 공유하며 보내는 밤은 모두가 하나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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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라이프] 원시 자연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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