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여행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선물은 설렘이다. 설렘을 안고 떠나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낮선 나라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체크 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 첫 번째가 비자이다. 아일랜드는 한국 국적자의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시차는 아일랜드의 표준시간이 한국에 비해 8시간 늦기 때문에 한국의 오전 9시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오전 1시가 된다. 아일랜드의 통화는 유로(EUR)를 쓰고 있으며, 세계 보편적 통용 화폐가 아니므로 환전이 어려울 수 있고, 환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내보다는 현지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게 좋고 최소한만 바꾸는 것이 좋다.

 

사용언어는 일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 날씨는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서 주변 국가에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이 여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특히 5~9월이다.

 

아일랜드는 미국과 달리 팁을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1~2유로 정도를 올려놓고 가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음식값의 약 10% 정도를 지불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물가는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며, 식료품은 저렴하다. 전원은 220V, 50Hz이며 전원 플러그는 한국과 달리 3구 형태를 사용한다. 여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멀티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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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에 오픈한 더블린의 템플 바에서 공연하는 모습

 

더블린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권해보는 것이 기네스 맥주 체험이다. 검은 흑 맥주에 진한 거품이 맥주잔을 꽃피우며 웨이터에 의해 서빙되는 맥주는 아일랜드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기네스 맥주 한잔에 취해 그래프턴 거리를 거니는 것은 여행의 별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블린에서 꼭 봐야 할 핵심 BEST 5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위치한 대학으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명문 국립종합대학이다. 1592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일랜드 국내에서 1, 유럽에서 TOP 10에 링크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트리니티 칼리지 캠퍼스에 발을 내딛는 순간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석조 건물, 목공예품, 인상적인 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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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2년 설립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그래프턴 스트리트(Grafton Street)

그래프턴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대표적인 쇼핑거리이다. 거리에는 많은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한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원스(Once)의 배경이 되었던 거리이기도 하다. 이 거리는 방문자 중심의 거리로 관광객들은 많은 상점 사이를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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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0년에 오픈한 더블린의 템플 바와 스트리트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Guinness Brewery) 

검은색의 짙은 거품이 배어 나오는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이다. 더블린은 진짜 기네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네스 맥주는 자체 기네스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250여 년 동안 맥주 양조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네스 투어가 끝나면 더블린 도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옥상 그래비티 바(Gravity Bar)에서 기네스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성 스테판 그린 공원(St. stephen’s green)

유럽의 공원과 같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신선한 공기와 녹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내 중심의 그래프턴 스트리트 바로 옆에 있어 오후 쇼핑을 마치고 들리기에 좋은 위치다. 큰 호수 옆에서 책을 읽거나 남쪽의 탁 트인 들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공원 안에는 시와 문학을 통해 아일랜드 유산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Ireland) 

아일랜드 및 유럽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14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예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작가, 무용가, 화가의 강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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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향에 취해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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