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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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세계장미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곡성군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곡성군은 15일, 올해 축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과 음료 판매점에서는 14종의 용기와 컵을 다회용기로 제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회용기를 사용한 관람객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15개소의 전용 반납함을 이용해 간편하게 다회용기를 반납할 수 있다. 반납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방문객들의 작은 실천이 친환경 축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이 환경 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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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③] 플러그 하나 뽑았을 뿐인데, 내 방에서 지구까지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전기요금이 이만큼이나 나왔다고?" 슬슬 더워지는 요즘, 전력 사용량이 급증될 시기에 전기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 입장에서도 무심코 넘겼던 작은 습관 하나가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환경 챌린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우리는 전자기기의 전원을 껐을 때 전력 소비가 완전히 중단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라는 보이지 않는 소비가 계속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가정 내 대기전력은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집 안 곳곳의 콘센트를 둘러보니,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들이 여전히 플러그에 꽂혀 있었다. TV 셋톱박스,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꺼져 있어도 전기를 소모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한 이 행동이 전기요금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의 환경효과 가정 내 대기전력 비중이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라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안내하고 있다. 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평균 10~15W 정도로, 한국전력공사 기준 한 달간 약 3kWh의 전기(약 1,200원 정도)가 절감되는 셈이다.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기준에 따르면, 연간 한 가구당 약 200kWh의 대기전력을 절감하면 약 85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플러그 뽑기'는 위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주 실천적인 행동이다. 특히 TV 셋톱박스, 전기밥솥 보온 기능처럼 눈에 띄지 않는 대기전력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에너지 낭비로 이어진다. 절전형 멀티탭이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활용하면 절전 효과가 1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한국에너지공단의 권장사항이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일단 실천해보는 마음가짐 전기를 덜 쓰면 곧장 탄소 배출도 줄어든다. 그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내가 환경을 위해 뭔가를 실천하고 있다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전기제품을 하나하나 뽑는 건 처음엔 솔직히 번거롭고 불편했다. 멀티탭의 전원을 끄고, 전기포트, 선풍기의 전원 코드를 뽑다 보니 다시 전원을 꼽아 사용한다는 수고스러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실천해보니,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고, 오히려 ‘필요할 때만 꼽아보자.’는 의식이 생겨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플러그 하나를 뽑는 행위가 단순히 전기 절약이 아니라, 생활 속 탄소 다이어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챌린지를 통해 내가 느낀 가장 큰 생각은 “나는 혼자지만, 혼자만은 아니다.”라는 감각이었다. 나 혼자 플러그를 뽑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천을 하고 있다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내는 변화는 분명 클 것이다. 작은 행동이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무심코 넘겼던 전기 사용을 이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 사는 자취생도, 바쁜 직장인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챌린지는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시작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결과를 바꿀 수는 있다." -클라이브 루이스 위 명언처럼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일단 먼저 시작해보자.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플러그 하나를 뽑는 습관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 당신도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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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기고
    2025-05-12
  • 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9개교로 확대… 환경보호 및 약물 안전 강화
    대구 중구청이 초등학교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9개교로 확대하며, 약물 안전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중구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초등학교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설치된 6개교에 이어, 올해 총 9개교에 수거함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과 함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폐의약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와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2023년까지 초등학교, 보건소, 약국,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등 49개소에 총 85개의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를 포함해 11개소에 2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수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중구의 폐의약품 누적 수거량은 약 8,070kg에 달하며, 수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수거 요청 기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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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박진영 뉴 트리오’ 초청 공연 성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오는 5월 4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에 한국의 신예 재즈 밴드 ‘박진영 뉴 트리오’를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 간의 교류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협업 무대로, 양국 간 문화 예술 분야의 의미 있는 교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재즈 전문 음악 축제로, 헝가리에서 클래식의 강세 속에 소수 장르로 여겨지는 재즈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örn Svensson Trio 30th memorial)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지난해부터 부다페스트와의 공식 교류를 시작해 양국의 젊은 재즈 아티스트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박진영 뉴 트리오’를 통해 한국 재즈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유럽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영은 현대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재즈 스타일을 구축해온 아티스트로, 2009년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기악 부문 대상과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베스트 크리에이티버티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첫 앨범 ‘Graceful River’를 발표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버클리음대에 진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학 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Pastorale’의 곡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며,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김성화와 함께 짜임새 있는 트리오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원 주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시 찾은 빛’이라는 주제 아래 기획되었다.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혜령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교류 공연은 양국 간 두 번째 공식 협력으로, 한국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헝가리 무대에 설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하반기에도 영화음악 작곡가 정재일, 피아니스트 진수영, ‘서칭포재즈맨’ 공연 등을 예정하고 있어 지속적인 한-헝가리 음악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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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로 성남시 지하철역 이용 지역 확대
    서울시가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 구간을 확대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한 역은 성남시 구간인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오리역 10개 구간과 경강선 이매, 성남, 판교 3개 역이다. 8호선 7개 역사(모란~남위례역)는 이미 성남시 구간에서 이용 가능한 역사로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성남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인 302번, 333번 등 11개 노선도 이미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이다.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도 ▲일반 30일 권종(6만2천원, 6만5천원) ▲만 19~39세 청년은 7천원 할인된 청년할인(5만5천원, 5만8천원) ▲단기권(1일권 5천원, 2일권 8천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천원, 7일권 2만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아 30일권, 단기권을 선택하여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신림선∙우이신선설 등 인근 편의점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한 후 1~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을 선택 및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을 경우, 일반결제와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실물 카드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후 이용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에 한해 따릉이 이용, 잔액 환불, 청년할인 및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월 부담한도 등을 먼저 적용받아야 한다. 또한, 청년할인의 경우 청년 본인이 아닌 타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1인 1카드 등록∙이용을 원칙으로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단기권은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성남시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 확대로 많은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외에도 협약이 완료된 하남시와 의정부시도 조속하게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여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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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은 먼 곳으로의 여행에서 시작된다. 프라이빗 맞춤여행 전문기업 샬레트래블앤라이프가 ‘지구상의 모든 풍경이 존재하는 나라’ 호주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럭셔리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샬레트래블은 호주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자연 풍경(△도시 △섬&해변 △숲&산 △아웃백 △전원)을 테마로, 각 테마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호텔을 엄선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매일 2인 조식, 100달러 상당의 호텔 크레디트, 객실 업그레이드 및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우선권(일부 호텔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시의 품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하루 – ‘파크 하얏트 시드니’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그 중심에서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지는 ‘파크 하얏트 시드니’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록스 지구에 위치해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누빌 수 있는 이 호텔은, 여행자들에게 도시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다 – ‘퀄리아’ 해밀턴 아일랜드 북단,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퀄리아’는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된 5성급 리조트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낸 나를 다시 만나는 경험이 가능하다. 숲의 품에서 찾는 평온 –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시플리 고원. 이곳에 위치한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요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들이키는 아침은, 삶에 다시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대자연 앞에 선 경이로움 – ‘론지튜드 131°’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루루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론지튜드 131°’는, 광활한 아웃백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한다. 텐트 스타일의 럭셔리 롯지에서 하늘 가득 펼쳐지는 별을 바라보는 밤은, 그 어떤 화려한 도시의 불빛보다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포도밭 사이에서 느끼는 달콤한 쉼표 – ‘더 루이스’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더 루이스’는 와인향 가득한 전원 속에서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한다. 한가롭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짧은 여행이지만 긴 휴식처럼 마음을 치유해준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 관계자는 “호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최상의 숙소에서 누리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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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4-29

실시간 라이프 기사

  • Netflix가 주목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운 지금.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의 초년 변호사다. 자폐란 의사소통의 장애가 있고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병이다. 자폐증을 앓으면 사회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감각 기관의 지각 능력 및 감각 통합능력의 장애가 나타난다. 자폐증은 미국인 레오 캐너에 의해 발견되어 캐너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임 변호사로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164의 IQ를 가진 천재적인 젊은 여성이다. 하지만 선천적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겪는다. 그녀는 S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많은 로펌에 지원하지만, 사회적 편견에 부딪쳐 취업을 하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대형 로펌에 취업하게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의 장점은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과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의 변호사이다. 그녀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는 자폐스펙트럼 때문에 종종 불안해하거나, 몸을 잘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 끈 묶기, 회전문 통과하기 등의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극 중 그녀의 캘릭터는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지닌 젊은 여 변호사로서 한편으로는 일반인보다 뛰어나고, 한편으로는 일상적인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그려진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S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바다 변호사들과 주어진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영우 변호사의 채치있고 현명한 능력이 독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변호사의 업무 자체가 법을 다루고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정의를 선택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원칙을 갖는다. 드라마의 우영우 변호사는 이러한 신념 아래에서 오직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극에서 법의 허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청순, 발랄한 우영우 변호사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경험한 기억을 되살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목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주 동안 스트리밍 및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표에 따르면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쇼에 자리매김하였다. 넷플릭스 발표에 의하면 8개국에서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고 22개국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던 점을 감안하여 31개 언어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반영한 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리 만족과 대리 참여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면서 참신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일상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변호사의 업무가 정의를 위해 약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판단을 구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약자의 편에선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ENA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ESG 이념이 전 세계에 반영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 ESG뉴스
    • 사회
    2022-07-21
  • [ESG라이프] 원시 자연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
    코로나로 힘든 시기, 위대한 자연은 우리의 정신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ESG코리아 타임즈 라이프 코너에서는 세계 3대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뉴질랜드 '밀포드 트래킹‘을 직접 취재하여 소개한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밀포드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일상으로부터 지치고 힘들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당연 밀포드를 추천한다. 밀포드는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3대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다. 영국의 소설가, 시인인 러디야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은 밀포드 트래킹 코스를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칭했다. 또한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의 ’스펙테이터‘지에 시인 블랜치 본(Blanche Baughan)은 밀포드 트랙을 세계 최고의 하이킹 트랙이라고 선언한 기사를 실었다. 자연보호를 목적으로 뉴질랜드 관광청은 하루 입장객 수를 50명으로 제안하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걷기 위해 많게는 1년, 짧게는 6개월 이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되었다. 이 코스는 1888년 개척되어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밀포드 트레킹은 테아누 호수에서 시작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트래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하루 5~8시간을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트래커들은 원시림의 자연을 만끽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수백 개의 폭포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 지형이 낮은 곳에 갇히면 길이 막혀 헬기를 통해 이동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길이 53.5km에 달하고 난이도는 중급이상이기 때문에 발목이 높은 등산화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원시림에서 트래킹을 하는 동안 샌드플라이(Sandfly)가 계속적으로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망사가 달린 모자와 벌레 기피제가 있으면 유용하다. 크래킹에 소유되는 예상 시간은 4일이 소요되며, 퀸스타운에서 2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밀포드 트래킹에는 아름다운 테아나우 호수를 비롯해 현수교, 원시림, 개울, 나무 데크길, 피오르드랜드 특유의 고산지대 풍경 등 다양한 대자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피오르드와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던 우거진 밀림 속에 도달하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인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사방에서 펼쳐지는 시원스러운 폭포의 향연과 눈부시게 투명한 호수는 밀포드 트래킹의 면모를 보여준다. 트래킹의 마지막날, 밀포드 사운드에서의 밤은 고요함과 적막, 그리고 평온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밀포드 트래킹을 참여해본 기자로서는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트레커들의 만남이다. 서로의 국적이 다른 사람들로 한 팀이 이루어져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한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특히 마지막 날 큰 홀에서 그동안의 일정과 추억을 공유하며 보내는 밤은 모두가 하나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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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동영상] 강원도 해변의 ‘여름풍경’
    여름철 휴가를 계획한다면 강원 바다를 추천한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강원도의 여름 바다이다. 강원 바다는 서울과 경기에서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곳이다. 최근 교통수단이 좋아져서 고속전철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하게 강원도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차를 이용한 접근성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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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2-07-18
  • 여름철 휴가로 떠나는 바다, ‘탄소발자국’이 남는다.
    매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를 찾는 것인데, 바다에 찾아오는 발길이 늘어나는 만큼 바다에 남기는 탄소발자국 또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해양 보호의 수석 과학자 조지 레너드(George Leonard)는 바다 활동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야외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해변에 가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기후 변화, 환경오염, 해양 생물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강원도 바다로 피서를 떠날 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에 따라서도 지구의 환경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고속 전철을 타거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자가용을 이용해 가는 사람보다 많은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 ESG 실천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해변에 방문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거나, 쓰레기를 줍는 행위는 ESG의 실천이다. 미국 뉴욕 자연 보호 협회의 기후 적응 이사 앨리슨 브랑코(Alison Branco)는 "우리는 그들이 그 자원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의 나탈리 콤튼(Natalie Compton)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탄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만약, 호텔이 재생 가능한 키 카드 혹은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고객의 업무를 실천하는 곳이라면 이 또한 탄소를 줄일 수 있다. 호텔에서 샤워를 할 때 수건을 최소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몸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몸이 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지만, 이 또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해양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줄이는 것도 ESG 실천이다. 바다 활동을 할 때 챙이 있는 모자를 쓰거나 메시 가드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분별한 탄소 사용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ESG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각 지자체는 해변에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행동 캠페인’을 만들어 여름 바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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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모스타르(Mostar)’의 오래된 다리(Old Bridge)를 건너 중세도시를 만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는 헤르체고비나의 주요 도시입니다. Neretva 강을 따라 산악 국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Sarajevo-Ploče 철도 라인에 놓여 있다. 1452년에 처음 언급된 모스타르는 16세기에 터키 수비대 도시로 사용되었다. 1566년에 투르크인들은 네레트바 위에 있는 마을의 목조 현수교를 석조 아치형 다리로 교체했다. 그 이름에서 모스타르(Serbo-Croatian most,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다리는 폭이 90피트(27미터)인 단일 아치로 오스만 공학의 걸작이라고 회자 된다. 1993년 11월 보스니아 내전 중 포격으로 다리가 파괴되었으나, 손상된 다리와 인근 마을 복원하기 위한 재건 프로젝트가 착수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리는 2004년 다시 개통되었다. 다리와 주변 지역은 2005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 목록에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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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공원을 거닐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은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지리적 위치는 자그레브(Zagreb)과 자다르(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에 숲, 호수, 폭포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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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향에 취해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걷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선물은 설렘이다. 설렘을 안고 떠나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낮선 나라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체크 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 첫 번째가 비자이다. 아일랜드는 한국 국적자의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시차는 아일랜드의 표준시간이 한국에 비해 8시간 늦기 때문에 한국의 오전 9시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오전 1시가 된다. 아일랜드의 통화는 유로(EUR)를 쓰고 있으며, 세계 보편적 통용 화폐가 아니므로 환전이 어려울 수 있고, 환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내보다는 현지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게 좋고 최소한만 바꾸는 것이 좋다. 사용언어는 일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 날씨는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서 주변 국가에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이 여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특히 5~9월이다. 아일랜드는 미국과 달리 팁을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1~2유로 정도를 올려놓고 가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음식값의 약 10% 정도를 지불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물가는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며, 식료품은 저렴하다. 전원은 220V, 50Hz이며 전원 플러그는 한국과 달리 3구 형태를 사용한다. 여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멀티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블린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권해보는 것이 기네스 맥주 체험이다. 검은 흑 맥주에 진한 거품이 맥주잔을 꽃피우며 웨이터에 의해 서빙되는 맥주는 아일랜드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기네스 맥주 한잔에 취해 그래프턴 거리를 거니는 것은 여행의 별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블린에서 꼭 봐야 할 핵심 BEST 5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위치한 대학으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명문 국립종합대학이다. 1592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일랜드 국내에서 1위, 유럽에서 TOP 10에 링크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트리니티 칼리지 캠퍼스에 발을 내딛는 순간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석조 건물, 목공예품, 인상적인 도서관이 있다. 그래프턴 스트리트(Grafton Street) 그래프턴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대표적인 쇼핑거리이다. 거리에는 많은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한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원스(Once)의 배경이 되었던 거리이기도 하다. 이 거리는 방문자 중심의 거리로 관광객들은 많은 상점 사이를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Guinness Brewery) 검은색의 짙은 거품이 배어 나오는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이다. 더블린은 진짜 기네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네스 맥주는 자체 기네스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250여 년 동안 맥주 양조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네스 투어가 끝나면 더블린 도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옥상 그래비티 바(Gravity Bar)에서 기네스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성 스테판 그린 공원(St. stephen’s green) 유럽의 공원과 같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신선한 공기와 녹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내 중심의 그래프턴 스트리트 바로 옆에 있어 오후 쇼핑을 마치고 들리기에 좋은 위치다. 큰 호수 옆에서 책을 읽거나 남쪽의 탁 트인 들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공원 안에는 시와 문학을 통해 아일랜드 유산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Ireland) 아일랜드 및 유럽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14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예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작가, 무용가, 화가의 강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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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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