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Home >  스터디
-
[ESG 동향] 유럽, 규제 강화와 기업 및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
2025년 2월 현재, 유럽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는 규제 강화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속 가능한 금융과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ESG에 대한 정치적 반발이 일어나고 있지만, 유럽은 보다 강력한 규제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EU의 ESG 규제 강화 EU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ESG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발효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은 기업들에게 환경 오염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역내뿐만 아니라 역외 기업에도 적용된다. 또한, 2026년 1월 첫 보고 마감을 앞둔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은 이중중요성(Double Materiality) 원칙에 따라 재무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1)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2024년 7월 발효: 환경 오염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며, 역내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역외 기업에도 적용된다. 2)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2026년 1월 첫 보고 마감: 이중중요성(Double Materiality) 원칙을 적용하여, 기업의 재무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까지 보고를 의무화한다. 3)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2026년 본격 시행 예정: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따라 추가 비용을 부과하며, 철강, 시멘트, 전력, 비료 등 탄소 집약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규제 강화에 따라, 유럽의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관련 공개 활동에 더욱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정치적 압력과 법적 위험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관련 주주 제안에 대한 지지를 줄이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대응과 시장 변화 유럽의 투자자들은 ESG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녹색' 또는 '지속 가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펀드들은 2025년 5월까지 자산의 80%를 환경, 사회 또는 지속 가능성 목표에 할당해야 하며,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한편, CINCO DÍAS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2024년 지속 가능한 투자 펀드에서 240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여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ESG 펀드의 수익률이 전통적인 펀드에 비해 낮았던 점과 투자자들의 인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지속 가능한 투자 펀드는 여전히 5,74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럽 그린 딜 등의 정책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ESG 전략 강화 유럽 기업들은 강화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과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는 2024년 자체 ESG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CSRD에 따른 지속 가능성 보고서 제출 준비의 일환이다. 또한, 유럽의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리스크 관리와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의 재무적·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록 공개적인 기후 옹호 활동은 줄어들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후 리스크 분석과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결론 유럽의 ESG 동향은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기업 및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특징지어지고 있다. 강화된 규제는 기업들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노력을 촉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의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
[ESG 동향]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과 투자자들의 대응
2025년 2월, 미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으로 인해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정책적 변화와 규제 완화로 인해 기업과 투자자들의 ESG 관련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이 요구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ESG 기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행정부는 ESG 및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환경 규제 완화와 기업 세금 감면을 추진하면서, ESG와 DEI 이니셔티브를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정치적 압력과 법적 위험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자산 운용사들의 ESG 제안 지지 감소 미국의 주요 자산 운용사들은 ESG 관련 주주 제안에 대한 지지를 크게 줄였다. 2024년, 블랙록(BlackRock)과 뱅가드(Vanguard)는 환경 및 사회 관련 제안에 대한 지지를 대폭 축소했으며, 이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압력과 ESG 정책이 전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SEC의 기후 공시 규정과 주별 ESG 입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정은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새로운 SEC 의장인 폴 앳킨스(Paul Atkins) 하에서 이러한 규정의 철회 또는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후 관련 위험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수집 및 보고 체계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전망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반ESG 기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속 가능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일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ESG 관련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2월 7일(금) 2025 금융소비자보호 국회포럼 개최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오는 2월 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금융사기대응 가능한가?'를 주제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를 활용한 금융사기 대응 방안과 그 외 다양한 디지털 금융사기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국회의원실과 유동수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소비자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정관계 주요인사와 금융기관, 산업계 주요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 김미영 부원장이 축사를 맡고, 발표는 국제변호사인 세종대 최승재 교수가 'Interacation: AI & Digital Finacial Fraud' 에 대해, 씽크풀 김정민 전무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금융사기예방 체험형 서비스 개발에 대한 발표와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을 좌장으로 3PROTV 김동환 대표, 더치트 김화랑 대표, 디지털기술융합협회 백남정 회장, 통신대안평가 문재남 대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청년 플랫폼 열고닫기 원규희 대표, 자이랜드 Raymond Chetti,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윤송이 사무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AI을 통한 금융사기 대응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개발되고 그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지향적으로 설명되며 구현될 수 있는지, 최적의 개인화된 AI 서비스로 평가되고 상용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기업, 금융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래 QR을 통해 참가 신청하거나,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02-721-9885) 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02-3775-1402)로 문의하면 된다.
-
2024년 ESG 주요 국내 뉴스, 'ESG 공시 의무화·배출권거래제도 변화 중심으로'
2024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이슈가 되었던 '2024 ESG 주요 국내 뉴스'를 정리해 봤다. 2024년은 국내 ESG 경영이 한층 강화된 해였다.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조정 등 주요 이슈가 부각되면서,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ESG 공시 의무화, 대기업 중심으로 확대 2024년,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주도로 ESG 공시 기준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보고서 공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204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 공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의 63%, 시가총액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 88%가 ESG 보고서를 공시하는 등 ESG 공시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기업 부담 증가 2024년에는 배출권거래제도(K-ETS)가 강화되며 기업들의 탄소 배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배출권 할당량 축소로 인해 기업들은 추가적인 배출권 구매가 필요해졌고, 유상할당 비율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 배출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탄소 감축 기술 투자와 에너지 효율 개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들은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 절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배출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조정 논의 정부는 2035년까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조정안을 검토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보다 엄격한 배출 감축 목표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친환경 경영 및 저탄소 기술 도입이 더욱 중요한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 2025년 ESG 경영 방향 전망 2024년은 기업들의 ESG 공시 강화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가 ESG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해였다. 대기업들은 ESG 공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면서, ESG 투자 및 평가 기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배출권 가격 변동성 및 유상할당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탄소 감축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2025년에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구체적 시행이 예상되며,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15주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는 지난 9월 5일부터 1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20분까지 ESG경영, 환경과 기후, 에너지, ESG금융, 건강과 과학, 사회와 인권, 거버넌스, 투자, 철학, 지속가능경영 사례, 저출산과 인구 정책, 창업, ESG트렌드 등 ESG와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1기와 2기 수료생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해줬으며,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기 원우회 임삼진 회장의 축사,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와 사회적 책임이 얼마만큼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껴 왔다"며, "한국ESG경영 최고위 과정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과정 동안 ▲CXP목재 나무 컵 ▲다회용 젓가락 ▲ 손수건 ▲종이 도시락 ▲디지털 강의자료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섰다. 그 결과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기부터 3기까지 보이지 않는 작은 노력이 모여 큰 성과를 이뤘다. ▲4,380여개의 종이컵 미사용(1기 1,960개, 2기 1,520개, 3기 900개) ▲3700여개의 플라스틱 용기 미사용(1기 1,680개, 2기 1,120개, 3기 900개) ▲6,370여장의 물티슈 미사용(1기 2,520장, 2기 2,500장, 3기 1350장) ▲1200여개의 나무젓가락 미사용 (2기 753개, 3기 450개) ▲141,890장의 A4용지 미사용(1기 61,680장 2기 53,820장 3기 26,390장) 또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거부했던 노력은 상점 몇 곳의 변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 샌드위치 전문점은 샌드위치 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종이용기로 바꾸는 변화가 있었고, 또 다른 김밥전문점은 혼합재질로 재활용이 불가한 플라스틱 용기에서 재활용 가능한 PET(페트)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수료식을 마치며 ESG코리아뉴스 유연정 대표는 "그동안의 공부를 통해서 ESG는 한때 유행하는 규제가 아니라, 지구를 구성하는 한 인간으로서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추구해야하는 마땅한 가치이며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배움이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적용될 때 진정한 앎이 시작된다. 지난 15주간의 배움을 원우님들의 삶과 기업에 녹여내어 모두가 ESG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 신지현 작가 초청 강의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2회차 교육이 지난 28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번 12회차 교육은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의 저자 신지현 작가의 'ESG경영을 위한 준비와 이중중대성 평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신지현 작가는 '죽은 행성에서는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다.'는 한 환경운동가의 말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4년 전에는 정부와 대기업이 나서서 ESG를 실천했지만 현재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도 ESG를 실천하는 분위기라고 전하며, 그 이유는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이 세 가지 영역이 잘못됐을 때 기업의 재무적인 영향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기업들이 깨닫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중대성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환경과 사회가 기업에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쌍방향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 작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수익이 적어도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6년 PRI(유엔책임투자원칙)가 금융의 국제 표준을 지정해 ESG를 투자관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ESG의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MZ세대의 부상'을 ESG부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갑질 기업의 소문이 빨리 퍼지는 것은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유튜버들의 영향이 크고 조직 내 부당한 세력화에게 순응하지 않고 행동주의자로서 맞부딪히는 MZ세대의 부상이 기업의 투명성이 중요해진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워싱이 되지 않기 위해 ESG와 CSR, CSV, 사회공헌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작가는 "기업은 수익 창출 극대화의 목적이 있어 재무 최고 책임자의 의사결정에 ESG는 잘 채택되지 않는다."며 "ESG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왜 존재하고 어떤 목적인지,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끊임없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기업들이 ESG를 숙제처럼 하고 있지만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봤을 땐 ESG는 당연히 기업이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며, "ESG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경우 투자를 더 많이할 수 있고 대출과 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기업이 ESG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해야하는 것은 인지(Awareness), 중대성평가(Materiality), 개선(Improve), 평가(Assessment), 전환(Transform) 순으로 설명하며, 특히 중대성 평가를 중시했다. 마지막으로 신 작가는 ESG 혁신을 가져올 기술을 크게 다섯가지 영역로 나눴다. ▲탄소 및 재생에너지 관리 ▲공급망 관리 및 투명성 강화 ▲인권경영, 인재관리와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대응 ▲ESG데이터 분석 및 공시 이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
-
한국전력공사,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이끌 인재 양성 교육 개설
- 한국전력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은 오늘 7일 진행됐으며, 신입생 34명을 비롯해 한전 김동철 사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 학과 교수진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한전이 발표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학력 중심 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실무 경험을 보유한 고졸 직원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에너지 맞춤형 후진학 교육과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에 진출해서도 개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력그룹사인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도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학과는 졸업 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정규 과정으로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월~목)은 온라인 교육으로 일부 진행되며, 주말(금,토)은 대면 교육을 통해 집중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동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과정은 에너지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위취득뿐만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이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조기에 취업해 경제적 자립을 앞당겨 부모세대의 교육비 및 노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 조기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해 결혼 및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교육과정이 고졸 인재 육성체계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되기 위해, 내년부터는 다른 에너지 공기업의 공동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고졸 인재들의 후진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 스터디
- 교육
-
한국전력공사,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이끌 인재 양성 교육 개설
-
-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2025년 첫 교육훈련 성료
-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2025년도 친환경 에너지 분야 직무훈련' 첫 교육과정을 지난 12일 성공리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재직자 대상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첫 교육 주제는 '친환경 연료전환 플랜트용 열교환기 시스템 열전달 및 구조해석(전문)'으로 최대 정원 18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교육은 진주 경상대학교 기계공학부 서정세 교수가 담당했고 열교환기의 기초 이론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뤄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2월 25일에는 연계 강좌로 '친환경 연료 전환 플랜트용 열교환기 시스템 열전달 설계(전문)'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이다. 부산대학교는 2022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후, 수도권에 집중된 직업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기업이 산업 구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훈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규모에 관계없이 간단한 협약 절차를 통해 모든 교육훈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협약으로 인원수나 횟수 제한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지된 일정 및 강좌 외에도 1개 과정에 15명 이상의 수요가 있으면 추가 개설이 가능하다. 훈련 강사와 담당자가 직접 기업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도 시행 중이다. 최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에 따라 기업의 생산기술∙생산품목∙업종 등이 변화하고 있어 기업 구성의 인식 변화, 기술 변화에 따른 R&D교육, 생산방식변화에 따른 직무훈련, 기술변화에 따른 직무전환 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운영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형태의 교육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고용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업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재직 근로자 교육 훈련 지원 사업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을 승인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 교육 훈련을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 스터디
- 교육
-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2025년 첫 교육훈련 성료
-
-
도서출판 SUN,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 출간... 창업, 취업, 진로에 대한 해답
- 도서출판 SUN이 사회 초년생을 위한 도서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경북대학교 선배 40인이 후배 6인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취업·창업·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책은 ▲미래 준비와 비전 ▲성공적인 직장생활 ▲네트워킹 전략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창업과 취업 노하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이 실패와 도전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삶의 균형과 자아실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AI 시대의 변화, 산업 구조의 재편,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과 태도에 대한 조언도 담아, 실용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책에서는 “도전 없는 삶은 후회를 남긴다”, “최선을 다한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용기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는 취업과 진로 고민으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나침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 스터디
- 도서
-
도서출판 SUN,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 출간... 창업, 취업, 진로에 대한 해답
-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착한여행, 기후위기 적응 위한 한-일 청소년 교육 및 탐방활동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착한여행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 및 탐방활동,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와 경남 합천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마루야마 동물원’에서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동물과 환경에 대한 강좌, 골프장 건설로 파괴된 숲을 살리는 ‘후라노 자연숙’에서 환경 교육,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운영하는 ‘모에레누마 공원’, 순환 농업을 통해 SDGs를 실천하는 ‘에코린무라’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아사히카와미나미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고,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탐방 단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 개선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연대 의식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경험을 키울 수 있었다. 한편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농어촌 청소년 인재 양성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청소년이 성장하는 지역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교육·문화 격차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글로벌 리더십 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을 3회차에 걸쳐 실시했다.
-
- 스터디
- 교육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착한여행, 기후위기 적응 위한 한-일 청소년 교육 및 탐방활동
-
-
중랑구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2024 장애학생 동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는 발달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5일 시작되었으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총 7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인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 진학 설명회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옛이야기 전래놀이, 방정환의 어린이세상 『알록달록 물고기』 공연이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우고 사회적 규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로 프로그램으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 체험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기술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술 훈련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발달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운영한다. 장애인 특별전형,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교육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기는 심리적·신체적인 피로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힐링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스터디
- 교육
-
중랑구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2024 장애학생 동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
-
환경부, 제14회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개최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19일부터 3주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에서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통계의 산정 및 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획되어 운영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77개국에서 285명이 지원했으며 인도, 베트남 등 27개 국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 27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5월에 개최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의 후속 조치에 따라 사모아, 솔로몬,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에 속한 섬나라도 포함됐다. 강사진은 온실가스 통계 산정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내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국외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첫날 교육과정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보고 및 검토 의무 사항,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산정 및 검증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툴(ETF Reporting tool) 시연 등 실습도 병행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서울수도박물관과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상수도 및 물재생 관리 기술과 사례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민속촌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 센터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이 격년투명성보고서를 통해 개별 국가의 온실가스 통계 정보를 국제사회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통계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보고가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핵심 요인 만큼 보고 역량의 강화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투명성보고서(Biennial Transparency Report)는 국가별 기후 위기 대응 전반을 검증하기 위한 최초의 보고서로 올해 24년부터 2년마다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 현황 등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약속한 보고서이다.
-
- 스터디
- 교육
-
환경부, 제14회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개최
실시간 스터디 기사
-
-
한국전력공사-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 개최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9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의 축전으로 시작됐고, 국립금오공대와 한국전력공사, 경상북도, 구미시, 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의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 관련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산단 기업의 전략 방안에 대한 강연과 2023년부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추진한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립화 및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신규 사업의 반영을 지자체와 산업단지공단에 요청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이번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연구자의 기술, 정책 등을 반영하기 위해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사업의 태양광 발전, 전력 사용, 설문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대해 오는 11월 21일 한국통신학회,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공단,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대회를 통해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재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는 "이날 발표된 열구 결과는 지난해부터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2회에 걸쳐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70년대 구미산단 구축 이후 구미시의 산업부지, 산업용수, 인력, 전자산업이 산단의 성장 기반이 됐다면 오늘날은 인공지능(AI)과 동반성장의 시대로, 탄소 배출, 전력 수급,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 스마트 그린이 차세대 산단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특성화된 지역혁신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협력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혁신의 중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 스터디
- 교육
-
한국전력공사-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 개최
-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2번째 초청 강연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교육이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1부 수업은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의 '쓰레기로 세상을 구하자: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강의가 열렸다. 양승찬 대표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와 화장품 원료, 비료로 활용하게 된 경영 스토리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제도적 변화로 인해 환경 키워드가 경제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로 탄소배출 규제 제도를 꼽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것이 자본 축적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이 돈이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 제도화가 실행되기 전 미리 시장에 뛰어들고 싶었다."며, "환경 사업을 통해 바로 돈이 되는 것을 찾다가 친환경 제설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 제설제는 비용은 값싸지만 도로가 부식돼서 드는 보수 비용이 제설제 구매 비용의 20배가 넘는다."고 일반 제설제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일반 제설제는 도로 파손 등 보수 공사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크지만, 친환경 제설제 사용으로 도로 수명을 늘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불가사리를 소각하는 대신 친환경 제설제로 사용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실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인 소금과 염화칼슘의 대체제로서, 제품 하나로 설명되는 설득구조이기 때문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친환경 제설제 산업의 한계점으로 뚜렷한 계절성과 제설제를 만들어 추출한 후에 발생하는 폐액을 꼽았다. 그는 "제설제는 겨울에만 팔린다는 것과 추출 후 폐액이 발생한다는 2가지 한계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의 확장에 걸림돌이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폐액을 활용한 액상 비료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불가사리의 친환경 원료를 추출하고 남은 폐액 마저도 다 비료로 만들어 판매했다."며, "액상 비료는 원가가 매우 저렴하고, 폐기 처리될 것을 비료로 만들다 보니 손실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스타스테크는 기후변화로 인한 불가사리 개체 수를 컨트롤하는 적응 기술과 탄소배출 저감 기술의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전달 가능한 기후기술 기업이다."라고 정의하며 강의를 마쳤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학업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용기가 대단하다."며, "어떤 계기로 학생 때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양승찬 대표는 "사업 시작 전 리스크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중요한데 경제적 리스크, 커리어 리스크, 시간적 리스크 등 3가지 리스크가 모두 해소되어 시작했다."며, "경제적 리스크는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지원을 가장 많이 해주고 있어 해소됐고, 커리어와 시간적 리스크는 개인의 성장에 창업만큼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
- 스터디
- 교육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2번째 초청 강연
-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모색 포럼 개최
- 한국저영향개발협회(회장 최경영)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시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일환으로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시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자원 순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고양연구원 김현호 원장,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도은 회장,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총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포럼에서 도시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 촉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장 임지열 박사가 ‘고양시 탄소중립 추진 전략’,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도은 회장이 ‘고양시 자원순환 활성화 및 시민 참여 방안’, 그린플라스틱연합의 황정준 총장이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자원순환 산업의 현황 및 개선 방향’, SDX재단 부단장인 심현숙 박사가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자원순환 촉진 방안’, 알엠에스플랫폼 전유미 본부장이 ‘ESG 기반의 탄소감축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저영향개발협회의 회장 최경영 박사가 ‘토목기반 복합 폐플라스틱 적용 자원순환 솔루션’을 발표하면서1부를 마무리했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강현구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준비위원장인 박세현 박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양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년 개최되는 고양시 세계도시포럼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이번 포럼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자원순환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 스터디
- 교육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모색 포럼 개최
-
-
인천 계양구,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자원순환교육 캠페인 실시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3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화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교육 캠페인은 지난해 4월 계양구와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하고 있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필요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페트병 재활용 과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투명 페트를 재활용한 새활용 물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협력해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도시 계양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 스터디
- 교육
-
인천 계양구,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자원순환교육 캠페인 실시
-
-
중랑구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2024 장애학생 동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는 발달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5일 시작되었으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총 7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인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 진학 설명회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옛이야기 전래놀이, 방정환의 어린이세상 『알록달록 물고기』 공연이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우고 사회적 규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로 프로그램으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 체험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기술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술 훈련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발달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운영한다. 장애인 특별전형,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교육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기는 심리적·신체적인 피로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힐링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스터디
- 교육
-
중랑구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2024 장애학생 동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
-
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어드밴스드 브랜딩 권오영 대표 'ESG브랜딩 전략'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교육이 지난 17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 홀에서 열렸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2부 순서에는 '기업의 ESG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어드밴스드 브랜딩 권오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권 대표는 ▲브랜딩이 무엇인지 ▲ESG트렌드 및포지셔닝 ▲왜 ESG를 해야하는지 ▲ESG브랜딩 전략 ▲ESG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 강의했다. 권오영 대표는 "기업이 고객들을 상대로 우리 기업이 지구를 생각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야 고객들이 그 기업에게 신뢰를 갖게 된다."며, "현재는 ESG가 규제와 공시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까지 확장된다."고 말했다. 즉, 기업이 ESG브랜딩을 통해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ESG가 브랜딩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브랜딩과 마케팅은 주체와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브랜딩은 기업이 주체가 되어 기업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인식시켜 고객의 충성도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했다. 반면, 마케팅은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 니즈에 맞춰 기업의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기업 문화와 브랜드가 분리되어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인사/조직, 상품/서비스, 마케팅 홍보, 사회적 책임 등 기업 전반에 걸쳐서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ESG는 기업의 생존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무역 장벽을 막을 수 있고 평가비와 투자도 잘 받을 수 있는 현실이다."며 "ESG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되고 잘하면 기회가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언론의 ESG 언급량이 2020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상승해 현재까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소셜미디어의 ESG언급량은 2020년 기준으로 환경이 가장 높았지만, 2023년부터는 ESG 경영의 용어가 환경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ESG가 대두되면서 기업 브랜딩의 관심도가 급증했다."며, "과거처럼 이커머스를 통해 브랜드를 모른 상태로 제품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줄어들었으며, 그 이유는 고객의 요구가 변화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ESG 실천 활동에 관해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ESG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진정성이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사회적으로 ESG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에서 기업들은 그 요구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고, 어느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권오영 대표는 "대기업은 ESG를 잘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제품을 가져다가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대기업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해주려 하고 있고 금융 회사들 또한 국내에서 ESG를 어떤식으로 적용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
- 스터디
- 교육
-
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어드밴스드 브랜딩 권오영 대표 'ESG브랜딩 전략' 강의
-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 초청 강의 열려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교육이 지난 17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의 '기후 위기 시대, 경영인이 알아야 할 경제와 금융' 강의로 시작했다. 김용범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거시경체체의 대전환 ▲변곡점에 선 세계경제 ▲재정 위기와 민간 기후 금융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경기 사이클의 순환이 아니라 경제의 틀이 새로 바뀌었다는 점을 직시해야 거시경제와 금융을 이해할 수 있다”며,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13년간의 양적 완화 시대와 현재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지난 30여년 간의 세계화 시대와도 궤를 달리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제로금리와 양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찾아오지 않은 이전과 달리, 이번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개입은 물가의 가파른 상승을 불러왔다”며, “팬데믹과 러-우 전쟁을 계기로 미-중 분쟁은 더욱 본격화되었으며 탈세계화 경향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제 구조의 근본적 전환은 격동기를 거쳐 새로운 균형에 다다를 것”이라며, “현재는 긴축이 실물에 주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는 시기이지만,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정상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 IMF는 미국의 재정 위기를 경고했고, 미국 의회예산국(Congressional Budget Office, CBO)은 재정 적자를 우려했다”고 말했다. 또, “양극화와 생계비(Cost of living) 증가는 지출 감소 채택을 어렵게 하고, 대선에서 포퓰리즘 정책이 기승하며 악순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재정적자가 임계점에 이르면 채권시장이 발작하며 국채금리의 단기간 급등과 국채 발행 실패를 야기한다”며, “이는 채권 자경단이 지속가능성 없는 정부 부채에 대해 감세 중단 또는 지출 축소를 강제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의 역습과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이나 정부의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때 국채를 대량매도함으로써 채권수익률을 높이는 투자자를 뜻한다. 이어서 “그러나 지나친 재정긴축은 정치적 불안정과 함께 극심한 포퓰리즘을 불러온다”며, "결국 지출 요인을 축소하고, 세수를 증대하는 등의 파이(Pie)를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외 지난 8월 5일, 일본의 주가지수 NIKKEI는 전일 종가 대비 -12.40% 하락 마감, 한국의 KOSPI는 -8.77% 하락 마감하며 블랙 먼데이를 떠오르게 한 사건, 엔-캐리 트레이드(낮은 일본의 금리를 이용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 청산 과정, 지난 9월 FOMC의 Big Cut 단행 등을 통해 변곡점에 선 세계경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우려를 전했다. 또한 “재정 건정성 약화는 탄소중립 달성에 제약으로 작용하며, 기후투자 재원 부족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 미달이 우려된다”며, “그러나 반대로 재정 건정성 회복을 위한 논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개혁조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는 정치적 반발 등으로 실행되지 못하는 탄소세 부과, 유가 보조금 축소 등 재정 확보 일환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가 재정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민간 기후금융(climate finance)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 기후 금융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결국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활동가 뿐만 아니라 유능한 창업가와 사려 깊은 투자자가 필요하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급격한 전환 배경에는 러-우 전쟁과 미-중 분쟁이 있으며,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중국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전략화했다고 볼 수 있다”며 글로벌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받던 중국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
- 스터디
- 교육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 초청 강의 열려
-
-
서울연구원,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와 공동주관한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3곳의 광역자치단체를 초청해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 포럼은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지자체 ESG 경영 관련 추진부서장들의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1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이 ‘충청남도가 선도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1부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재규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지자체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공공-민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해 온 성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진구 서울특별시 교통실 교통정책과장이 ‘서울시 교통실 민간 협력 기후동행카드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서 김연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장이 ‘경기 RE100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 교수, T머니 김정렬 상무, 한화솔루션 정규창 사업지원팀장 등 ESG 경영 전문가와 민간 협력기관 부서장들이 패널로 참석해 향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간 협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추진계획 및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 스터디
- 교육
-
서울연구원,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임삼진 원장 초청 강의 열려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교육이 지난 10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임삼진 원장의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 강의로 시작했다. 임삼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실 민정국장, 이명박 대통령 시민사회 비서관, 롯데케미칼 상근고문,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 위원장, 녹색교통운동 사무총장, 녹색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국의 심리학자 D.맥그레거가 제창한 X이론, Y이론을 통해 거버넌스 시대에 나아가야 할 리더십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X이론은 사람은 감독이 필요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동기부여의 수단이 돈이므로, 성과를 위해서는 압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Y이론은 사람은 책임감을 추구하며, 자기만족이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며, 스스로 성과를 내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임원장은 X이론과 Y이론 중 동기를 부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Y이론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았다. 즉, 경영자가 어느 한 이론에 근거해 일정기간 구성원을 대하면 그 이론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구성원이 게으르고 무능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대하면,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임원장은 “통치에서 협치로, 즉, government에서 governance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거버넌스(governance)란 국가의 통치 혹은 지배를 의미하는 'government'와 구별되며, 'governance'는 국가・시장・시민사회의 상호협력에 의한 협치(協治) 혹은 공치(共治)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람시(Antonio Gramsci)가 원형을 제시한 이래, 하버마스(Jurgen Habermas), 코헨(Jean Cohen)과 아라토(Andrew Arato) 등에 의해 세련화, 우스노우(Robert Wuthnow) 등에 의해 구체화 된 3섹터 모델을 들며 거버넌스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오늘날에는 국가・시장・시민사회 3섹터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와 시장 바깥에 시민사회를 하나의 섹터로 설정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관계로 구성된 시민사회의 생활과 제도를 독립된 영역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시장・시민사회는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각 섹터는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견제하기도 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통치에서 협치로의 전환은 역사적, 시대적, 사회적 변화와 흐름이 응축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협치 시대에 통치 방식으로 일한다면 저항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우리의 선택이 과거를 향한 것인지 미래를 향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에 관한 방향성에는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government에서 governance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government를 절대적으로 배제하자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임원장은 '거버넌스란 상호의존성, 자원 교환, 게임의 규칙, 국가로부터의 상당한 자율성을 특징으로 하는 자체 조직화 및 조직 간 네트워크를 의미한다'는 Rhodes R. A. W. 의 주장을 들어 “거버넌스는 자율성이 중요하지만 게임의 규칙이 필요하다. 즉, government는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추구하자는 것이고, 적당한 규칙과 지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
- 스터디
- 교육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임삼진 원장 초청 강의 열려
-
-
국민대 디자인대학원과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 개최
-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함께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오는 10월 23일(수), 25일(금) 저녁 7시부터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며, '미래사회를 위한 국가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23일(수) 포럼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순서에서는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안일환 전 대사의 ‘국가채무와 경제위기’ 강의가 펼쳐진다. 2부 순서는 전북대학교 방산학과 교수이자 제11대 방위사업청 청장을 역임한 ▲강은호 교수의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5일(금) 포럼은 1부 순서만 진행된다. 강의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이자, 전)국무조정실 실장, 전)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구윤철 교수의 ‘AI시대와 우리의 대응방안’ 강의가 열린다. 포럼 시간은 23일(수) 저녁 7시부터 9시 50분까지, 25일(금)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미래 사회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 줌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입장할 수 있으며, 포럼과 관련한 문의는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 공간, 전시디자인 연구실로 하면 된다.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등 불안한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응책과 방안을 전문가의 식견을 통해 얻어보고자 한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다음 세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 미래포럼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과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크리에이티브 인테리어 아키텍쳐랩 공동 주최로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
- 스터디
- 교육
-
국민대 디자인대학원과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