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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월부터 이용 제한 없는 새로운 '선불형 동백패스' 도입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02.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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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4만5천원 초과 이용 시 한도 내 초과분을 동백전으로 환급
부산시청.jpg
▲부산시청 [사진 =부산시청]

 

부산시가 '동백패스'의 이용 활성화 도모와 민생안정 및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선불형 동백패스'를 3월 18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백패스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이다. 기존의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에서는 교통카드 이용대금을 은행별 카드 결제일에 후불 결제하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 외국인은 그동안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돼 동백패스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시가 더 많은 시민이 동백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교통카드 금액을 먼저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오는 3월부터 도입한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하며, 충전 후 월 사용금액이 4만5천 원을 초과하면 4만5천 원 한도 내 초과분이 동백전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발급은 만 18세 이상 시민에 한해 오는 3월 18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과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청소년(만 13세부터 18세)이 성인보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낮은 걸 감안해 별도의 환급 한도 기준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에 맞춰 외국인도 동백패스로 부산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번역된 동백패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영문 누리집 및 큐알(QR)코드를 통해 영문 동백패스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시 외국어신문(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선불형 동백패스는 은행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카드만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와 외국인도 동백패스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상 범위를 청소년까지 확대해 동백패스를 시행했고, 국토부의 케이(K)패스와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동백패스 혜택을 누리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백패스는 지난해 8월 시행 이후 2024년 2월 23일을 기준으로 37만 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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