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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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그린보트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세레나호' [사진 =환경재단]

 

환경재단이 2025년 1월 16일에 그린보트를 출항시켜 23일까지 총 7박 8일간 여행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도에 시작한 그린보트는 2019년까지 1만 2,681명의 시민이 262명의 환경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명사들과 함께한 환경 재단의 자연체험형 여행연수 프로그램이다. 

 

역대 14회의 항해를 통해 ▲광복 60주년 기념 사업당선(2005) ▲광복 70주년 기념 사업 선정(2015) ▲국립외교원 한일 교류 우수사례 선정(2016)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사업(2019) ▲프랑스 파리 평화 포럼 초청(2019) 등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제15회 그린보트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의 재개 요청으로 5년 만에 다시 출항한다.

 

이번 항해는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베이 기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및 나가사키현 사세보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그린보트를 진행하는 이탈리아 국적의 세레나호는 수용인원 3천780명으로, 11만 4천500톤의 규모를 자랑한다. 배의 길이는 290m의 규모로 63빌딩(249m)같은 빌딩 한 채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과 같다. 

 

환경재단은 항해 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통해 여행으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할 예정이다.

 

주요 게스트들은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최재천 생태학자 ▲은희경 소설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정재승 KAIST 뇌인지 과학과 교수 ▲소길영 작가 ▲장사익 음악인 ▲김미옥 작가 ▲요조 가수 ▲박상영 소설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 환경∙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선내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게스트들의 지식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유홍준 석좌교수의 '한국미술사 강연'과 대만 기항지 투어, 정재승 교수의 '인공지능과 뇌과학 강연', 최재천 생태학자의 '생태적 전환: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강연' 등 지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환경과 사회 문제의 해답을 찾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그린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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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제15회 그린보트 세레나호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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