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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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게임 전시회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의 차기(2025~2028년)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스타는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8년(2021~2028년) 중 4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거쳐 개최지 연장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16년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벡스코 인프라 확충 및 숙박·교통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뒷받침해 왔다.


이번 개최지 중간평가에서는 지방비 투자, 전시 기반 시설 지원, 지자체 협력, 비전 제시 등 다양한 항목이 평가됐다. 중간평가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유장 문화체육국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향후 발전 계획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2025년 지스타를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 글로벌 게임 팬들과 관계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해(2024년) 열린 지스타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3,359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21만 5천 명이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16년간 지스타와 함께하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며, "향후 4년간 지스타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부산을 ‘글로벌 게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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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2028년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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