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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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백일상 사진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돌·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돌·백일상 대여를 이용한 부모들은 "돌잔치를 준비하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돌잔치를 즐기고, 셀프 돌촬영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오금점에서 돌·백일상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지난해 10월부터 오금점뿐만 아니라 위례점, 잠실점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 신규 개소 예정인 풍납점과 문정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백일상 대여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백일 또는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 기간은 최대 일주일이다. 대여 품목에는 현수막,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다양한 장식 소품이 포함되며, 돌잡이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송파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취학 전 영유아 (손)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대여를 원하는 날짜 기준 3개월 전부터 송파구 장난감도서관(오금점, 위례점, 잠실점)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송파구는 이 외에도 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난임 상담, 태교 교실, 아기 돌보기 교육 등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돌·백일상 대여 서비스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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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돌·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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