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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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병원 관절센터 박철용 센터장의 집도 모습 [사진=인천 곧바로병원]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치료법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는 로봇이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척추·관절 병원인 곧바로병원이 로봇팔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며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주목받고 있다.


곧바로병원은 최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인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곧바로병원은 마코 로봇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승준 병원장은 “곧바로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코 로봇수술의 도입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는 병원의 수술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으로, 의료진과 로봇이 협력하여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대비 마코 로봇수술은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절삭의 정밀도를 5배, 인공관절 삽입의 정확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곧바로병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 도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개별적인 의료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곧바로병원의 이러한 노력은 인천 지역 내 고령화 문제와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노인 환자들에게 필요한 척추 및 관절 치료 분야에서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승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봇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곧바로병원의 이번 도입은 인천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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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곧바로병원,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분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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