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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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호수공원, 꽃길 준비 [사진=울산남구]

 

울산 남구가 선암호수공원의 벚꽃과 어우러진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호수공원의 벚꽃길은 총 길이 1.9km, 식재본수 530본에 달하며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상춘객들이 개화시기를 기다리는 남구의 대표 벚꽃명소로 호수에 비친 벚꽃길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암호수공원만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남구는 선암호수공원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벚꽃길만큼 아름다운 꽃길을 선물하고자 올해부터 둘레길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둘레길에는 샛노란 수선화부터 보랏빛 붓꽃, 색다른 매력을 가진 꽃창포 등 다양한 초화 및 관목 4만 7천여 본을 식재하여 언제나 걷고 싶은 선암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선암호수공원은 벚꽃이 피기 전에는 매화, 수선화,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지고난 후에는 장미, 연꽃, 수국이 피어나고 가을과 겨울에는 꽃무릇과 얼음꽃으로 가득한 꽃길을 걸을 수 있는 남구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 벚꽃에 이어 사시사철 꽃구경을 할 수 있는 로맨틱한 선암호수공원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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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아름다운 꽃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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