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전체기사보기

  • 리다이브, 스쿠버 다이빙 팀 'SEA U AGAIN' 해양정화 활동 펼쳐
    스쿠버 다이빙 팀 리다이브가 지난 3월 15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아야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SEA U AGAIN' 해양정화 첫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EA U AGAIN'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정화 및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목표로 바다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리다이브가 SEA.P.R 팀과 함께 약 25명이 참여했고,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 팀'과 방파제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팀'으로 나누어 총 약 1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SEA.P.R 다이빙 팀은 스킨스쿠버에 관심 많은 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 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행 이야진 다이빙 리조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SEA U AGAIN의 일원으로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고성 주민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김나은 강사는 "이번 첫 해양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최소 1회 이상 정기적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활동은 4월 11일 고성 로맨틱 다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다이브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사이판 해역 내 수중 위령비 두 곳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SEA U AGAIN 활동 희망자는 관련 SNS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서스테인플루언서
    2025-03-18
  • ‘서스테인플루언서’, 아동청소년 위한 바자회 준비 활동 참여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봉사 커뮤니티 ‘서스테인플루언서’가 3월 17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진행된 바자회 준비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기부물품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자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록꿈터 강당에서 열린다. ‘서스테인플루언서’ 봉사자들은 본 행사 하루 전인 17일 현장을 찾아 바자회 공간을 정리하고, 기부물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진열하는 작업을 도왔다. 다양한 의류와 물품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공간 정비와 분류 작업에 힘을 보태며, 원활한 바자회 운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자원순환 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서스테인플루언서
    2025-03-18
  • [갤러리] 이영아 작가의 아름다운 인연 '선연'
    이영아 작가는 선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주는 좋은 인연,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여 꼭 좋은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인연은 서로가 좋은 관계로 발전, 진급, 성공하게 만드는 인연을 말합니다. 혼자 잘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연으로 이어져 소원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저의 염원을 담아 작업에 임합니다” 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영아 작가의 선연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작가는 "그림 자체가 빛나기 보다는 그림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또 그 그림 앞에 있는 사람이 빛나고 행복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함과 편안함을 안겨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아름다운 시절'은 이영아 작가의 삶에 대한 철학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새로운 인연들과 만남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었다. 기쁠 때도 있었지만 좌절하고 괴로운 날도 많았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 시간 좋은 인연으로 승화시켜보려고 애썼던 나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을 한 눈에 보면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만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세필로 수만번 덧칠하고 뭉개지고 얼룩진 붓자욱이 보인다. 쉽지않은 인생이었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고 의미있게 예쁘게 살아내려 애썼던 나의 진심을 표현해 보았다.” 이영아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물감을 덧칠하고 페인팅 나이프로 모양을 만든 뒤 그 위에 다시 물감을 덧입히는 작업을 수만번 반복한다. 인고의 시간을 통해 탄생하는 이영아 작가만의 특유한 질감과 색감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더 많은 작품은 갤러리선연(대표 최경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ㅣ 이 영 아 전남순천여고 건국대학교 미술학사 디자인학석사,디자인학박사 ㈜휴먼이미지디자인예술 연구소 소장 (사)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이사장 하남시 디자인 자문위원 전)건국대학교 교수 수상경력 2023.12.25.정예작가상 수상 2023.2.21.한국 예술문화대상 (미술부문) 2022.12.11.제26회 통일문화제 미술대전대상(서양화/선연) 2022.11.11.아시아 문화경제진흥대상 (문화예술부문) 2022.6.27. 제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대상 (서양화,비구상부문/아름다운시절)
    • 라이프
    • 문화
    2025-03-18
  • EBS,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 개통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유열)는 3월 17일, 초·중·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는 기존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누구나 EBS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춘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 등의 학습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의 ‘AI 코스웨어’와 ‘단과학습관’이 새롭게 추가됐다. ‘AI 코스웨어’는 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로 구성된 체계적인 학습 과정으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고 부족한 개념에 대한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별 학습현황과 진단 결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 지도(MAP) 등 특정 과목에 대한 보완학습도 가능하다. 아울러 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EBS가 보유한 다양한 문제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시험지를 제작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단추 플러스 개통을 통해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SG뉴스
    • 사회
    2025-03-18
  • 피어나려는 봄 새싹은 다시 들어가고 흰 눈으로 하얀 겨울이 다시 왔다
    17일 밤 서울 하늘에서 내린 눈이 도시의 풍경을 새하얗게 바꾸어 놓았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따스한 봄기운이 도심을 감싸고 있던 터라, 이 갑작스러운 설경은 더욱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눈꽃은 마치 서울이 하룻밤 사이에 동화 속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봄을 앞둔 대지, 다시 겨울의 품으로 나무들은 이미 새순을 틔울 채비를 마치고 있었고, 공원 곳곳에서는 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한밤에 내린 눈은 그러한 봄의 신호를 잠시 멈추게 했다. 가지마다 내려앉은 눈은 하얀 꽃을 피운 듯한 모습으로 거리를 장식했고, 도심의 도로와 건물 위에도 순백의 담요가 덮인 듯했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반가운 듯 사진으로 담아내며 늦겨울의 마지막 선물을 즐겼다. 이상기온이 만든 이례적인 풍경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이다. 최근 봄기운이 완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찬 기류가 갑작스럽게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눈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후 변동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의 한 단면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도시를 덮은 순백의 아름다움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서울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자동차의 지붕 위에 소복이 쌓인 눈, 고요한 공원을 감싸는 새하얀 나뭇가지, 그리고 한강 위로 내려앉은 아련한 눈발은 서울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만들었다.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며 웃음을 터뜨렸고, 연인들은 손을 꼭 잡은 채 이 낭만적인 풍경을 함께 걸었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하루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 기이한 하루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날이 점차 개면서 오후에는 눈이 녹아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얀 세상이 남긴 감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연이 빚어낸 뜻밖의 선물 속에서, 서울은 잠시나마 계절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 ESG뉴스
    • 사회
    2025-03-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