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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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ESG 경영 강화…TV 전 제품군 탄소저감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등 80여 종의 TV 모델이 독일의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및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Neo QLED 8K를 비롯한 Neo QLED 모델이 5년 연속으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으며, QLED 등 보급형 제품군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해 전년 대비 인증 모델 수가 크게 증가했다. TUV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경우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추가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받은 이래, LED, 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으로 인증 대상 제품군을 매년 확대해왔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철저히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TV 생산라인에서 탄소저감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온 성과이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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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3-16
  • 베트남 롱안 지역에 첫 생태산업단지 착공…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선도
    베트남 남부 롱안(Long An) 지역에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현할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에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데지 롱안 JSC(Prodezi Long An JSC)와 후옹비엣 투자 컨설팅 JSC(Huong Viet Investment Consulting JSC)는 최근 롱안 지역에서 ‘프로데지 생태산업단지(Prodezi EIP)’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총 1억9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메콩강 삼각주(Mekong Delta) 지역 최대 규모의 생태산업단지 중 하나로, 400헥타르에 걸쳐 조성된다. 재생에너지, 폐수 처리, 재활용 시스템, 친환경 인증 건물,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이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Prodezi EIP는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중립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폐수 처리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을 재순환하고, 친환경 자재와 고성능 설비를 갖춘 건물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생태산업단지는 반도체, 전자, 인공지능, 섬유·신발, 식음료,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개발 구역은 2025년 3분기까지 완공되어 투자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Prodezi EIP는 LA 홈 생태도시 지역(100헥타르 규모)과 인접해 있으며, 산업과 도시 기능이 통합된 복합 단지로서 고품질 근무 환경과 첨단 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한 호찌민-쭝루엉 고속도로, 벤락-롱탄 고속도로, 국도 3·4번 등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어 물류 접근성과 공급망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Prodezi와 Huong Viet Holding은 일본의 치토세(Chitose), 토호가스(Toho Gas) 등과 협력해 폐수 처리 및 가스 천연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생태산업단지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부응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을 위한 새로운 산업단지 모델로서 베트남 전역에 확산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Prodezi와 Huong Viet Holding의 협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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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3-16
  • (주)메타헬스랩, 'K-뷰티의료' AI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주)메타헬스랩은 (사)대한미용의학회와 함께 'AI기반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국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메타헬스랩과 (사)대한미용의학회도 미용 의료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의료 플랫폼 공동 개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다국어 의료 콘텐츠 연구 및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먼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 후 전 세계 미용의료 환자가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다국어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와 AI기반 컨설팅 및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국내외 환자가 보다 투명하고 최적화된 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합리적 의료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한미용의학회는 의료 관련 전문 지식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더불어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외 의료진과 환자에게 미용의료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메타헬스랩의 최지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 한국이 세계적인 미용의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환자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메타헬스랩은 AI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주)델토이드와 협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델토이드는 ▲미용의료 데이터 분석 ▲환자 맞춤형 의료 컨설팅 제공 ▲실시간 가격 비교 시스템 도입 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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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서귀포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의료취약지역 임산부 지원 강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이동 진료 서비스가 서귀포시에서 다시 시작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의료원과 협력해 전문 의료진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부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동 진료팀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되며, 임신 초기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 산전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임신을 계획 중인 가임 여성 대상 건강검진(풍진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부인과 질환 검사(질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도 함께 제공한다. 진료를 희망하는 임산부나 여성은 동부보건소 모자보건실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지난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총 54명으로, 이용자 만족도는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부족한 지역의 임산부들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임산부와 태아가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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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대전 서구,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설치…포인트 적립해 현금으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처음으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가 설치돼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페트병에서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1년부터 해당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개 동에 총 65대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2억1,547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종이 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에 대한 수거 보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거한 종이 팩은 친환경 화장지로,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한 배터리나 건전지를 기기에 넣으면 새 건전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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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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