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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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 발전으로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속도 높아진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재난재해 예측과 대응 체계에 AI가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서울연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7일(금) 13시 국토지리정보원 회의실에서 ‘국토위성영상 및 공간정보 활용으로 AI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도시권 및 글로벌 복합 재난 예측과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AI와 공간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재난 예측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며, 서울연구원은 이를 활용한 AI 기반 융복합 분석을 통해 복합 유형의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재난 예방 및 복구 단계에서의 기술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열린 공동세미나에서는 ‘서울시 AI 복합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 방안(서울연구원)’과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국가공간정보 구축 및 활성화 방안(국토지리정보원)’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AI 기반 재난 예측 분석 시스템 및 대응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통한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의 고도화는 향후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 및 연구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AI 기반 기술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SG뉴스
    • 사회
    2025-03-10
  • 현대자동차, 일본과 수소 협력 강화…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현대자동차가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일의원연맹 방일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 기술 국제 표준 개발, 암모니아 크래킹(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실증 사업, 수소 관련 부품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수소 사회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수소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 아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한국 측 의원 5명과 일본 측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등 7명의 일본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한국수소연합(H2KOREA)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일본 가와사키시청 및 수소 관련 기업들도 동행해 양국의 수소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쿄타워 수소충전소 방문 △한일·일한의원연맹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 △가와사키시청 수소 간담회 △치요다화공건설 수소 시설 견학 △고베항 액화수소 터미널 시찰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특히 10일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에서 한일 양국 의원들은 글로벌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국은 △청정 수소 인정 기준 일원화 △수소 충전 기술 표준화 △수소 관련 제품 인증 상호 호환 △수소 생산기술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한국의 국회수소경제포럼과 같은 수소 관련 의원 연구단체를 신설해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이번 방일 행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입법과 정책 수립, 규제·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ESG경영
    • 기업
    2025-03-10
  • 동대문구, 맞춤형 중개업 교육·현장 점검 강화…“불법 중개행위 뿌리 뽑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최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해지며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개업소에서 불법 중개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는 기존 정기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법규 준수를 실질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핀셋형’ 현장 불시 점검과 맞춤형 개별 교육에 나섰다. 점검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전세 사기 우려 지역과 입주 예정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개별 교육은 현장에서 중개업소별로 진행된다. 부동산 전문 강사와 구청 중개업 담당자가 함께 교육에 나서며,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설명서 작성법 ▲허위 광고 근절 방안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안내 ▲중개보수 초과 요구 예방 등이다. 또한 3월 중순부터는 권역별로 20~30명 규모의 집합 교육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업 공인중개사의 법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맞춤형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중개업소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고, 권역별 교육 체계를 안착시켜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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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익산 함열여고, 전북 최초 일반계고 '성인반' 입학식 개최
    전북 익산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고령의 신입생들이 교복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화제다. 지난 4일 익산 함열여자고등학교(교장 송해영)는 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119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정기 전북 부교육감, 정성환 익산교육장, 강영석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성인반’의 입학생 18명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 성인반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69세이며, 최고령자는 83세다. 문해교육 과정을 마친 11명과 검정고시 합격자 3명, 오래전에 중학교를 졸업했던 4명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부터 1학년 2반에서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과정을 배우게 된다. 함열여고 성인반은 중학교 과정을 마친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고등학교 진학 기회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성인반 학생들은 3년간 일반 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교복 지원 △무상 교육 △중식 제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체육대회 등 모든 학사 일정을 제공받는다. 학교 측은 이번 성인반 편성을 통해 학급 감축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급을 개설한 것은 도내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인을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존중한다”며 “학습자들이 졸업까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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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10
  • 논산시 제작 ‘아동권리송’, EBS 손잡고 세계화 본격 추진
    논산시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아동권리송이 EBS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확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논산시는 지난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아동권리송 홍보 외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 제공,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그리고 논산시의 관광과 문화·역사적 특성을 알리는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논산시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활동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EBS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교육 전문 공영방송인 EBS와 협력하게 된 것은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2017년부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한 바 있다. 특히 지역 내 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을 창단해 활동해왔으며, 각종 음원사이트 등록과 지역 행사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데 힘입어, 오는 10월 30일에는 제2회 전국합창대회를 열고 아동권리송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앞으로 아동권리송을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UN 공용어 6개 언어로 번역·녹음하여 UN의 ‘세계아동권리송’으로 지정받기 위한 국제적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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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 우선 배정 강력 촉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국립의과대학 설립 정원을 전체 의대 정원 증원 논의와 별도로 전라남도에 최우선으로 배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그동안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 장관께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도, 국립의대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통합되는 성과까지 거뒀다”며 “이 같은 통합은 전남 도민의 의대 설립을 향한 강력한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만큼 반드시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타협을 통해 의대 증원 논의를 진행하더라도,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는 별개로 최우선 순위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 통합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국립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대 정원 배정 시 전남도의 입장을 포함하여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교육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의료계와의 소통에도 나서는 등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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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10
  •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결합한 '테크아트', 대전에서 성장 가능성 확인
    한류(Korean Wave)가 K-팝, K-드라마, K-무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지만,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테크아트(TechArt)'가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을 연구하는 단체 'G-아티언스(G-Artience)'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테크아트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제안하며, 대전을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조성할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대전 테크아트의 가능성 입증돼 지난해 12월,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위크'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총 12개국에서 약 1,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4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연구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행사장 내 설치된 75m 규모의 LED 전광판과 AI·로봇·XR 등 첨단기술 기반 공연들은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이후 카이스트(KA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대전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 테크아트 산업 발전에 유리한 환경 갖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테크아트 관련 융합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례들이 단기적 이벤트에 머물러 산업으로서의 지속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G-아티언스는 대전이 테크아트 산업 발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그 근거로 △대덕연구단지, KAIST, ETRI 등 뛰어난 과학기술 인프라 △디지털 창작 기반 산업과 맞는 지역적 특성 △정부가 추진 중인 ‘특수영상 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배정된 1476억 원의 예산 등을 꼽았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G-아티언스는 대전에 세계 최초의 '테크아트 콤플렉스(TechArt Complex)' 구축을 제안했다. '테크아트 콤플렉스'는 초몰입형 공연·전시 및 연구·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활용 기술로는 △360도 LED 월, AR·VR·XR △AI 및 로봇 기술이 적용된 인터랙티브 공연 △관객이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 공간 △AI를 활용한 자동 작곡·안무 창작 및 로봇과 인간 협연 무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연 최적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시각과 청각을 넘어 촉각·후각·미각까지 확장된 멀티센서리(Multi-sensory) 기술 활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테크아트 콤플렉스가 구축된다면 대전은 세계 테크아트 창작자들이 작품을 시범적으로 발표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속 가능한 산업화 위해 정책적 지원 필수 다만, 테크아트 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이고 체계적인 산업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화정책 전문가인 이영근 아트림 대표는 “테크아트 산업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산업화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테크아트 기술 사업화 연구 강화 △정책적 지원 및 창작자·스타트업 지원책 마련 △시민 펀드 조성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이 제시됐다. G-아티언스 측은 이러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면 대전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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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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