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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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사진 [사진=논산시]

 

논산시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아동권리송이 EBS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확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논산시는 지난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아동권리송 홍보 외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 제공,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그리고 논산시의 관광과 문화·역사적 특성을 알리는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논산시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활동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EBS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교육 전문 공영방송인 EBS와 협력하게 된 것은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2017년부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한 바 있다. 특히 지역 내 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을 창단해 활동해왔으며, 각종 음원사이트 등록과 지역 행사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데 힘입어, 오는 10월 30일에는 제2회 전국합창대회를 열고 아동권리송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앞으로 아동권리송을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UN 공용어 6개 언어로 번역·녹음하여 UN의 ‘세계아동권리송’으로 지정받기 위한 국제적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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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제작 ‘아동권리송’, EBS 손잡고 세계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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