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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운영…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서울 관악구가 증가하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응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구민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30대 이상 시민 중 약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관악구 보건소는 건강관리센터를 통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정밀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가의 1:1 맞춤형 건강상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악구 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사 전 10시간의 금식이 요구된다. 또한 관악구는 직장인이나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일정 인원(20명 이상)이 확보되면 관공서, 기업체, 복지기관, 아파트, 전통시장 등 주민이 생활하는 다양한 공간에 출장 검진팀이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사와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관악구 주민뿐만 아니라 관악구 내에서 근무하거나 활동하는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신청은 관악구 보건소 의약과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조기 관리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 지원 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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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청주시 보건소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돕고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정기준에는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퇴행성 관절염 ▲다발성 인대 손상으로 인한 무릎 관절의 심한 불안정성 ▲기타 인공관절치환술이 진료상 필요한 경우가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한쪽 무릎 기준으로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의 본인부담금이며, 최대 12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단, 선정 이전에 이미 진행된 검사나 수술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예정 병원의 진단서 또는 수술명이 기재된 소견서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에서 자격 검토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접수하고, 재단이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술을 완료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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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헤모힘 원재료 원산지 판별에 대한 특허 획득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최근 유전자 분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자사가 개발한 참당귀의 원산지 판별용 프라이머 세트를 활용해 국내 대표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의 주원료인 참당귀의 원산지를 판별하는 유전자 분석(SCAR Marker) 기술에 대한 특허다. 동종의 중국산 참당귀와 국산 참당귀 각각의 유전자 특이 부위를 인식하여 원산지를 구분하는 원리로, 해당 기술을 통해 국내산 원료의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제적으로 종과 원산지를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수입 원재료의 불법적인 의도적 혼입을 방지하여 국내 농민들에게 안정된 재배조건을 마련, 기업과 농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특허까지 획득하며 헤모힘의 주 원재료(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인 당귀, 천궁, 작약 3종에 대한 원산지 판별 특허를 모두 획득하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중국산 불량 한약재의 국내산 둔갑 방지 등 국산 천연물만을 엄선해 제조하는 헤모힘에 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 높은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가 고객사 애터미를 통해 판매 중인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 역량, 제조 능력이 결합된 기술집약 제품으로,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합작으로 개발한 대한민국 면역기능개선 1호 개별인정형 원료다. 현재 호주, 미국, 태국, 러시아를 포함해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0여 개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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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
고양특례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적 규모 미만의 시설로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000㎡ 미만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560개소이다. 실내공기질 전문 측정업체가 오는 8월까지 4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을 측정하고 시설별로 관리 방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종학 기후에너지과장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건강취약계층은 오염된 실내공기가 건강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내공기질 측정 서비스가 건강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과 능동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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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업계 최초 ‘고삼추출물’ 탈모 완화 효능 발견
한국콜마가 모근 강화ㆍ모발 성장에 뛰어난 천연 원료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모발연구학회는 전 세계 두피 모발 및 탈모 치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로 기존에는 소화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고삼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 한국콜마는 고삼뿌리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합성소재의 탈모 제품 성분과 비교해 피부 자극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삼뿌리추출물을 활용한 고급 탈모 화장품을 개발한다. 성인 남녀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에 민감한 임산부, 영유아 등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탈모 제품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급 탈모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삼뿌리추출물을 비롯해 다양한 탈모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매년 성장하는 국내 탈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드로겐성 탈모에 대표적인 유해균을 억제하는 원료를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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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 '구로 탄소 제로(ZERO)걷기'로 개편
구로구가 올해로 21년째 이어지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의 이름을 ‘구로 탄소 제로(ZERO) 걷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한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 취지는 지역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민의 건강도 챙기는 것이였다. 구는 올해부터 행사명에 ‘탄소 제로’를 넣어 추진 목표와 방향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5월과 6월, 9월과 11월 상하반기 두 차례씩 총 4회가 예정돼 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둘째 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고척동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금교~신도림 파크골프장~안양천 산책로 등을 거쳐 원점 회귀하는 4㎞ 코스이다. 한편, 2021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점의 방문을 인증하는 온라인 방식이 도입됐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누적 참가 인원이 약 7만 명에 이른다. 온라인 참가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앱 이름도 ‘온 구로’로 새로 개편했고, 오는 3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연중 홀수 달마다 회당 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참가 구간 코스는 기존 안양천 1곳에서 안양천 제방길, 도림천, 매봉산 등 총 4곳으로 확대했다. 구간별 일정 지점 이상 확인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건강을 챙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구로 탄소 제로 걷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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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 거제시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측정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허약하거나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어르신이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1~5등급) 대상자 2024년 동일 사업 참여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허약 정도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 맞춤형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들은 건강관리 전용 앱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건강 데이터를 전송하며, 담당 간호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자 확대에 따라, 효율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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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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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서조절 교육 지원 확대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이하 교육청)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서조절 프로그램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은 2021년 서울센터에서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정서조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2022년부터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후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교육여론조사’에서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자기관리 능력’이 중요하게 언급된 가운데, 서울센터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센터는 서울시 6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중구)와 협력하여 총 8개의 교원 학습 공동체에서 교직원 연수를 진행하고, 14개 학급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교직원 연수에는 초등학교 담임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가 참여했으며, 교육 후 교사들은 정서조절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공감하며 추가적인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학급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 역시 감정 인식 및 조절 방법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정서 역량이 점차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서울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새로운 프로그램 ‘관계의 균형잡기, 시소’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목표로 DBT 기반의 정신건강 자기관리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관계의 균형잡기, 시소’는 2025년 시범 운영과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울센터는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정신건강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장기적으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예방적 개입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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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서조절 교육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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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최적의 스포츠
- 최근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스쿼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빠른 움직임과 강한 타격이 특징인 스쿼시는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1월 9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대한스쿼시연맹이 주관한 ‘2024 스쿼시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경기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연맹은 대회의 발전을 위해 드롭 타겟 경기 도입,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XR체험존을 마련해 VR스쿼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스쿼사이클(Squash+Recycle)’ 챌린지를 통해 스포츠와 환경 보호 의식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쿼시의 건강 효과 스쿼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 증진과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에 따르면, 스쿼시는 시간당 600~9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 개선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급격한 방향 전환과 짧은 반응 속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균형 감각 향상에도 기여한다. 더불어 스쿼시는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빠른 경기 진행 속에서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쿼시는 상대와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스포츠로서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 스포츠로서의 스쿼시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쿼시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전문선수와 일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쿼시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스쿼시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심폐지구력 향상, 체력 증진, 정신 건강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닌 스쿼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앞으로 스쿼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며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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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최적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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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회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시와 강원대학교 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제2회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의 내용으로는 '암 환자 치유 인프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변정현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 보건원 박사가 한국수력원자력(원전본부 부속의원)과 강원대학교 병원 호흡기 내과 간의 원격 협진 가능성을 평가했던 경험을 전달했다. 특히, 암 환자 치유 프로그램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통증 관리 솔루션과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영양관리 솔루션, 암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적재 연계 솔루션 개발 현황도 발표됐다.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지역확산 선도사업'으로 강원도의 강점인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제안해 '23년부터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강원대학교병원 암병동 51개 병상을 활용해 입원 암환자 및 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 개인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통증, 식단, 심리 등) 개발, 데이터 연계 솔루션 개발, 수도권 주요병원과 원격의료 협진, 인공지능 의료 실증과제 테스트 베드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암 치유센터 조성지가 작년 11월 말에 강원대학교 병원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편 「제1회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은 올해 2월에 ▲암 환자 영양관리 임상 연구와 적용(이정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암 환자 치료와 관리에 있어 환자 자기평가 결과 사용(윤정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 교수) ▲암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 암 데이터 센터 및 결합 전문기관의 역할 (김현진 국립안센터 국가 암 데이터 결합 팀장) 의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강원대학교 병원에 조성되는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차근차근 추진 중이며, 특히 암 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유와 일상 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춘천시, 강원대학교 병원, 강원 정보 문화산업 진흥원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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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회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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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발 아닌 맨발, 도심 속 힐링 황톳길 탄생"
- 청주시는 수곡동 1순환로 변 완충녹지(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약 360m)과 연결해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까지 황톳길을 연장한다. 왕복 약 2km의 황톳길이 조성되는 것이다.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한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하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을 충분히 마련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신고가차도 옆 매봉 민간공원 조성 사업지 내에 화장실을 조성한다. 아울러, 소규모 광장 쉼터를 황톳길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 거리와 쉴 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3월에 착공,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7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곡동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역으로 황톳길 조성을 늘려 힐링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황톳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토사 유실 등의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맨발 명품 힐링로드 황톳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는 황토는 해독 및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맨발 걷기가 만성 통증,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황톳길 조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족’(Earthing+族) 또한 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수곡동 수곡중학교부터 산남사거리까지 총 360m 구간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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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발 아닌 맨발, 도심 속 힐링 황톳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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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서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주민 호응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자체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사업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2020년, 중랑구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 3년간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중랑구의 특성에 맞게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다학제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사전건강평가를 진행하고, 건강평가 결과와 대상 어르신의 요청을 반영해 영양·운동·정서 지원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총 12주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월 1회씩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해 교육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간호사가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구 보건소에서 직접 양성한 어르신 건강리더의 역할이 크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구 보건소에서 50세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직접 양성한 건강 서포터즈로, 대상 어르신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전화해 말벗이 되어 줌은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뿐만 아니라 걷기 걸음 수 모니터링, 에코백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버섯 키우기 등 정서 꾸러미 활동,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2023년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총 109명의 인력을 투입, 1,006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사업평가회 결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3.2%로 나왔으며, 사업 참여 당시와 참여 후를 비교했을 때, 걷기 참여율은 59.7%에서 79.1%로, 우울감 경험률은 42.1%에서 28.2%로 개선됐다.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45.4%에서 90.2%로, 혈압 인지율은 50.5%에서 64.3%로, 혈당 인지율은 43.9%에서 91.2%로 향상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한 중랑구만의 특색있는 건강 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써 어르신께 효도하는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8개 동에서 12개 동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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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서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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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00세 건강실, 건강한 저염 식생활 위해 염도계 무료 대여
- 부천시가 100세 건강실 방문자 중 경계성 만성질환자 또는 저염식 희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염 식생활을 위해 최대 4주간 무료로 염도계를 대여한다. 염도계 대여 사업은 배달 음식과 가공식품 섭취로 인해 만성질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 바쁜 현대인들이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염도계 대여 시 혈압·혈당·체성분측정 등 기초 검사 및 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염식 실천을 위한 1:1 맞춤 영양상담과 함께 저염 간장 제공하며 저염 음식 만들기 미션도 진행하고 있다. 저염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싱겁게 먹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찾아온 자녀가 음식이 짜다고 하여 대여하게 됐다"며 "염도계 사용 후 평소 짜게 먹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게 됐고 지금은 저염 간장 및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싱겁게 음식을 하고 있다. 3주 전보다 혈압이 내려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염도계 대여 사업을 통해 저염식 식단 등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세 건강실에서는 염도계 대여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가 맞춤형 상담 및 검사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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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00세 건강실, 건강한 저염 식생활 위해 염도계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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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아이들의 치아 건강 지킨다
-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비장애 아동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건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 7세 전후로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는 때는 충치 예방이 더욱 필요하다. 유치우식증을 앓고 방치하면 통증, 섭식장애 등을 일으킬 뿐 아니라, 영구치의 올바른 배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학기 중에는 진료받을 시간이 부족할 학생들을 위해 방학을 맞아 그들의 치아관리에 적극 개입,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 ‘방학 특강-우리 아이 구강 관리’ 등이다.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 내 치과 의사가 개인별 주치의가 되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서울시 사업 시범운영 구로 선정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확대, 현재까지 유일하게 지속 추진 중이다. 검진비를 지원해 구강검진 및 교육뿐만 아니라,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설치 후 가입, 치과의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약 2천5백 명, 4학년 약 2천7백 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2020-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17.7%에 그치고,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순위는 치주질환이다. 이에 구는 지체, 뇌병변,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 치경부마모증치료 등 구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월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보호자 및 시각 장애를 가진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구강 관리'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8월 3일(목) 14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8월 11일(금) 10시 마들보건지소 ▲8월 18일(금) 10시 30분 노원성장부모회에서 진행되며, 장애유형별 구강 특성에 따른 올바른 관리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월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신청 해야 한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집중 칫솔질 및 소그룹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복지관 36회, 중‧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급에 대해 17회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후 구강환경 관리능력 검사를 한 결과, 실제로 교육 회차를 거듭할수록 칫솔질 능력이 향상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의 구강질환을 방치하면 영구치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올바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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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아이들의 치아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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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
- 경남소방본부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7월부터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년 ~ '22년) 경남 벌 쏘임 사고 출동 현황을 보면 7월 541건, 8월 725건, 9월 649건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부터 9월까지 벌 쏘임 사고 출동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건수 2,505건 중 1,915건으로 76.4%를 차지한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며 개체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월부터는 휴가철 및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벌과 사람의 행동반경이 중첩되면서 사고의 위험도 역시 증가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도민에게 당부했다. 먼저 ▲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강한 냄새로 벌을 자극할 수 있으니 야외 활동에는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 탄산음료, 주스, 과일 등 단맛이 나는 음식도 벌을 유인하므로 가급적 야외 취식을 자제해야한다. ▲ 등산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써야하며, 벌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색상의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이 외에도 ▲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여야 한다. 또한 즉시 병원으로 가거나 119를 불러 응급조치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7월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의 증가 예상된다”며 “안전을 위해 벌 쏘임 예방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벌에 쏘이면 즉시 119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아야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으며, 주택가 등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에는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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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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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 및 의료지원'
-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우려해 ‘수해지역 집중 방역 및 의료지원’에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침수가 발생한 곳에는 환경변화와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모기, 파리, 쥐 등 감염 매개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괴산군보건소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지역에는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1차 복구가 진행된 침수 피해가정 250여 가구에는 2인 1조, 9개반를 별도 편성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했고, 침수피해 가정엔 방역 후 필요한 물품을 별도로 배부하는 등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과 의료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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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 및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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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뇌 건강을 위한 ‘MIND 다이어트’
- 지구 환경 변화로 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뇌 건강에 대한 퇴행성 지연을 목표로 하는 ‘MIND 다이어트’ 열풍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러시 대학교 메디컬 센터(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와 하버드 챈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마사 클레어 모리스 박사(Dr. Martha Clare Morris)와 동료들은 MIND 다이어트를 소개하는 두 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MIND 다이어트인 지중해 식단과 DASH 식단(Mediterranean-DASH)은 뇌의 인지 기능 보존과 관련이 있고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갖고 있으며,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러쉬 메모리 앤 에이징 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 MAP)를 통해 10년 동안 노인 그룹을 관찰해 왔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시카고 지역에 있는 40개 이상의 은퇴자 커뮤니티와 노인 공공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이 실험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는 9년 동안 식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두 번의 인지 평가를 받았다. 실험에서 가장 높은 MIND 다이어트 점수를 받은 참가자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 비해 인지 저하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의 샌디 라모트(Sandee LaMotte)는 18일 ‘MIND 다이어트’가 뇌 건강을 위한 놀라운 임상 시험의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MIND 다이어트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의 뇌는 훨씬 더 건강한 뇌로 발전하였다. MIND 식단에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 뇌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연구원들은 MIND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53%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MIND 점수가 중간 정도인 참가자도 MIND 점수가 가장 낮은 참가자에 비해 비율이 3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arvard TH Chan 공중 보건 학교 및 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의 케일 반스(Kayla Barnes) 교수는 "MIND 다이어트를 한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건강한 식단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로 말했다. MIND 다이어트와 DASH 식단이란? MIND 다이어트는 2015년 시카고 러시 대학 연구원들이 개발한 식단으로 과일, 채소, 통곡물, 콩, 씨앗, 견과류 및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중점을 둔 식물성 지중해식 식단을 말한다. 이 식단은 붉은 고기와 과자류는 거의 먹지 않지만, 몸에 좋은 오메가-3가 포함된 생선이 주식으로 사용된다. MIND 다이어트와 함께 건강 식단으로 알려져 있는 DASH는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약자로 고혈압을 잡아주는 대표 식사법이다. 전곡류,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염분의 섭취는 줄임으로써 혈압 수치를 낮추는 식사법으로 MIND 다이어트와 함께 건강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DASH 다이어트는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작은 혈관의 수축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표준 DASH 다이어트는 소금을 하루 2,300밀리그램으로 제한하며, 이는 식탁용 소금 1티스푼 미만이다. 수많은 연구에서 지중해 식단이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치매, 기억력 감퇴, 우울증, 유방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한된 식단이라기보다 식습관에 가까운 식단은 더 강한 뼈, 더 건강한 심장 및 더 긴 수명과 관련이 있다. DASH 다이어트는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MIND 다이어트는 두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중해식 및 DASH 다이어트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채소는 MIND 다이어트에서 매우 중요한 음식으로 일주일 내내 먹어야 한다. 채소의 종류로는 아루굴라, 콜라드, 민들레 잎, 꽃상추, 포도 잎, 케일, 겨자 잎, 로메인 상추, 시금치, 근대 및 순무 잎이 포함된다. 과일로는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는 일주일에 적어도 5일은 먹으면 건강에 좋다. 또한 하루 세 번 통곡물을 섭취해야 한다. 콩은 일주일에 네 끼, 가금류는 두 끼, 생선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다섯 번 견과류를 먹고 버터, 치즈, 붉은 고기, 튀긴 음식, 패스트리, 과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평균 연령이 68세인 6,000명의 건강한 미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연구에서 지중해식 또는 MIND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치매 위험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100세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MIND 다이어트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아래는 MIND 다이어트에서 제안하는 건강식단과 피해야 할 해로운 식단이다. MIND 다이어트에서 제안하는 건강식단 1. 통곡물 하루 3인분 이상 2. 1일 1회 이상의 야채 3. 녹색 잎 채소 일주일에 6인분 이상 4. 견과류 일주일에 5인분 이상 5. 콩으로 일주일에 4회 이상 식사 6. 딸기 일주일에 2인분 이상 7. 가금류 일주일에 2회 이상 8. 매주 생선 1회 이상 9. 추가 지방이 사용되는 경우 주로 올리브 오일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을 포함한 건강에 해로운 식단 1. 일주일에 5인분 미만의 패스트리와 과자 2. 일주일에 4인분 미만의 붉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및 이러한 고기로 만든 제품 포함) 3. 일주일에 1인분 미만의 치즈와 튀긴 음식 4. 하루 1테이블스푼 미만의 버터/스틱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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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뇌 건강을 위한 ‘MIND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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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Bean)’은 100세 시대를 위한 신의 선물
-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간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과연 인간은 100세까지 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Yes’ 또는 ‘No’이다. 이처럼 대답이 갈리는 것은 인간의 수명이 운명과 체질 그리고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운명을 거부할 수 없지만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운동과 음식의 관리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장수의 기본 요소이다. CNN은 29일 인간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식물 중 하나로 ‘콩’을 선정해 보도했다. 콩은 그동안 많은 실험을 통해 유명한 장수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인간이 매일 적정량의 콩을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과학적으로 콩을 자주 먹으면 비교적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평가는 콩에 내포되어있는 양질의 단백질 때문이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댄 뷰트너(Dan Buettner), ‘블루존(blue zones)’의 생활 방식과 습관 10년간 연구 최고의 장수 음식으로 알려진 콩을 매일매일 섭취하면 인간은 100세 시대를 열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평균수명이 긴 ‘블루존(blue zones)’ 다섯 곳의 생활 방식과 습관을 10년간 연구해왔다. 블루존으로 지정된 5곳은 그리스의 이카리아, 일본의 오키나와, 이탈리아 인근의 사르디냐섬,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이다. 이 다섯 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수명이 긴 장수마을로 꼽힌다. 블루존은 이탈리아 의학 통계학자 잔니페스 박사(Gianni Pes)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고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뜻한다. 그는 장수지수가 높은 지역의 지도위에 파란색 잉크로 동그라미를 쳐 놓으면서 블루존이라는 말을 유래시켰다. 블루존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2009년 댄 뷰트너가 쓴 ”세계 장수마을 블루존(blue zones)“이라는 책을 통해서이다. 이 책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은 5곳의 9가지 생활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장수마을 5곳을 통해 발견한 5가지 사실 첫째, 그리스의 이카리아인들은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휴식과 낮잠, 전통과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를 존중한다. 또한 정기적인 금식 문화와 염소 젓 마시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그들의 식사는 지중해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미국의 장수촌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는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가족 관계를 중시한다. 캘리포니아의 지역적 특성상 햇볕 선팅하기, 걷기 일상화, 매일매일 토마토 섭취, 채식 위주 식단 짜기, 이른 저녁 가벼운 식사 하기 등을 실천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일본의 오키나와인들은 여성 장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고 목적이 있는 삶을 즐긴다. 사람들에게 삶의 목적의식을 명확히 하는 이키가이(Ikigai)와 ”모아이“같은 공동 운명체의 관습은 지속 가능한 친구 관계를 유지 시켜주며, 죽을 때까지 사회적. 경제적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가 구축된다. 그들은 두부와 된장국을 매일 섭취하며 텃밭 식단을 중시하고, 육류를 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한다. 넷째, 세계에서 남성 장수가 높은 이탈리아의 샤르데냐인들은 오랜 세월 사냥과 어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양을 방목하며 자연스러운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가족문화를 중시한다. 또한 레드 와인을 매일 1~2잔씩 마시며 염소 젓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육류는 특별한 날에만 먹으며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다섯째, 중년 사망률이 낮은 장수마을 코스타리카의 니코야인들은 생애 계획의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살아야 할 중요한 이유를 찾아낸다. 육체적 노동을 즐거움으로 여기면서 매일 야외에서 일하기를 즐거워하고 대가족 문화를 중요시한다. 이웃과 자주 만나 대화로 소통하고 옥수수와 콩류를 주 식단으로 생활화하며 저녁 식사는 이른 저녁에 가볍게 하는 식습관을 유지한다. 세계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환경의 산물인 ‘콩’을 먹는다. 뷰트너는 2015년 자신의 저서 ‘블루존 해법’이라는 저서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음식과 생활(The Blue Zones Solution: Eating and Living Like the World’s Healthiest People)’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환경의 산물”이라며, 장수의 핵심 요인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콩’(beans)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작고 소박한 ‘콩’은 먹는 사람에게 포만감을 주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식물성 식단을 구성하고 있어 인간 건강에 필수적인 음식이다. 콩의 모든 구성은 구리, 철, 마그네슘, 칼륨, 엽산, 아연,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 많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포함되어있다. 뷰트너는 “콩으로부터 얻는 단백질과 섬유질은 건강한 장내 미생물, 낮은 염증, 더 나은 면역 기능을 가져온다”며, “콩은 여러 종류의 콩이 있고 영양 성분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콩을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또한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동물성 단백질보다 적은 칼로리로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좋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뷰트너는 “통곡물과 콩을 함께 먹으면 고기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영양학적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콩을 통한 세계인들의 다양한 음식 코스타리카의 니코야에서는 가요 핀토(Gallo Pinto)라는 음식을 통해 하루를 시작한다. 이 요리는 양파, 피망, 바질 또는 백리향, 마늘과 같은 향료로 양념한 그레이비(Gravy) 소스를 콩과 조합하여 만들고 흰쌀과 섞어서 요리한다. 이때 쌀의 전분은 저항력이 있어 신체에 천천히 흡수되며 혈당의 수치를 줄인다. 자색 감자는 역사적으로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의 주요 장수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들의 식단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음식은 대두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식사 때마다 두부를 먹기 때문에 두부를 빵처럼 먹는다. 보통 아침 식사는 두부 덩어리가 들어간 된장국을 먹는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두부를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깨뜨려 사용한다.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콩의 효능 콩의 수용성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시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2001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번 콩을 먹으면 심장병이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6주 동안 매일 최대 9온스의 콩을 먹은 사람은 콩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4분의 3파운드 더 감량할 수 있다. 콩은 구입 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토양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인구가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완벽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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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Bean)’은 100세 시대를 위한 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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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실시
- 서울 중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지만,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아동·청소년들의 등교가 재개되며 또래와의 교류가 이전보다 활발해졌지만, 고립된 생활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미처 적응하지 못하고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에게 시행하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를 활용한다. 결과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하여 전문기관(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병·의원 등)에 연계한다. 학교에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의 자문과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교육’을 제공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방법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자살 예방 등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13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자살 신호가 무엇인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어디인지 알게 돼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이 자연스럽듯, 마음이 힘들 때는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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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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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여성회관, 무료 건강강좌 운영
- 밀양시여성회관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23 여성회관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11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당뇨, 약으로만 치료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강의를 통해 당뇨의 원인 및 증상과 예방,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회관 건강강좌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시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전문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내분비계, 뇌혈관, 구강 등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분야들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건강 100세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전문의의 재능기부로 건강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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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휴대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금연상담
-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처인·기흥구보건소는 카카오톡 채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가를 한 뒤 기초설문지만 작성하면 금연 상담사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상담 할 수 있다. 수지구 보건소는 별도 커뮤니티 가입 없이도 언제든지 금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금연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금연 홍보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기초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는 구글 폼으로 연결되는데 희망자가 이를 작성하면 금연 상담사가 확인 후,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연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되며 상담을 비롯해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용품을 지원한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성공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3개구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도시공원 등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여성이나 청소년 흡연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카카오톡 배너 등으로 광고를 게시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이 맞지 않아 보건소 방문이 힘든 분들이나 대면 상담을 원치 않는 분들을 위해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 도움을 받고 싶은 분들은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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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탐방로 함께 걷는 '종로 건강걷기대회'
- '제77회 종로 건강걷기대회'를 오는 4월 15일 오전 8시부터 삼청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종로구는 누구나 특별한 비용이나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청공원에서 집결해 말바위안내소, 숙정문, 법흥사터를 거쳐 다시 삼청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를 걸어볼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8시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건강 준비 체조, 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걷기 대회, 경품 추첨, 폐회식 순으로 이어지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개인, 가족,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참여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건강체육과에서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걸어서 지구 한 바퀴’ 를 추진하고 있다며 워크온 앱을 통해 ‘일상이 건강한 걷기’, ‘종로라 특별한 걷기’ 등 테마별 챌린지와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도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2024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지는 윤동주문학관 앞 창의문로에서 시작해 북악산(백악산) 탐방로를 거쳐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이르는 약 1.9km 구간으로, 도보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담장, 핸드레일을 정비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입혀 가로시설물도 말끔히 단장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즐거운 주말을 맞아 관내 명소를 걸으며 가족, 이웃과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종로만이 보유한 관광자원들을 널리 알리고 주민 건강 증진에도 힘을 보태는 일거양득의 걷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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