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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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아프리카 원주민 [사진=breston-kenya]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 케냐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탄자니아 사이에 있는 동아프리카 국가이다. 사회주의를 택한 인근 국가들과 달리 서방 자본을 유치해 비교적 경제가 안정된 국가이다. 특히 농업과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1964년 2월 7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같은 해 나이로비에 주케냐 한국대사관을 설립했다. 특히 동아프리카에 세워진 대한민국 대사관 중 가장 역사가 깊다. 현재 한국과 케냐는 대한항공 직항편 운항 중단으로 주로 중동지역을 경유해서 출입국 할 수 있다.


1월 7일 CNN에 의하면 “케냐 대통령은 여행자에 대한 국가의 비자 요건을 폐지하고 대신 온라인 여행 허가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아프리카의 보석으로 불리는 케냐를 방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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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의 기린 [사진=simon-brandintel]

 

만약 여러분이 아프리카 여행을 꿈꾼다면 케냐에 도착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태양 속의 녹색 도시"로 알려진 수도 나이로비에서 낙타치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나이로비에 위치한 '쿨란 카페(Kulan Café)'에서 낙타유를 통해 만들어내는 낙타치노(카멜치노) 커피와 낙타유 치즈를 이용한 피자와 퀘사디아는 여행의 풍미를 더해 줄 수 있다.케냐의 주 생산품인 낙타유는 케냐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발생하면서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둘째, 카렌 블릭센(Karen Blixen)박물관 방문은 두 번째의 기쁨이다. 카렌 블릭센은 덴마크의 작가이며, 영미권에서는 아이작 디네센, 독일어권에서는 타니아 블릭센이란 필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케냐 생활에 대한 이야기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와 그녀의 이야기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Feast)’로 세계적인 문학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로도 각색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아프리카 자연을 사랑했고 커피 농장을 개척한 회고록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셋째, 아프리카 여행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 사파리 축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넷째, 골프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아프리카 대륙 유일의 PGA 인증 케냐 골프클럽 '비핑고릿지(Vipingo Ridge)'에서의 골프이다. 이곳은 야생 동물이 골퍼와 함께 돌아다닐 수 있는 약 10㎢ 규모의 골프장으로 야생 동물들을 관람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에서는 아프리카의 낭만과 멋을 느끼고 싶다면 케냐의 방문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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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보석 ‘케냐’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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