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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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우리 숲길 현황 포스터 [사진 = 산림청]

 

산림청이 지난 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숲길을 일제 정비한 결과 등산로∙트레킹길 등 전국에 조성된 구간이 총 8천여 개로 약 3만9천km에 달한다고 밝혔다. 

 

22년 산림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78%인 3천229만 명이 한달에 한 번 이상 숲길 체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길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방문객 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그동안 산재해 있던 노선을 통합하고 폐쇄된 샛길은 노선에서 제외하는 등 숲길을 일제 정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조성된 숲길은 8천273개이고, 노선의 총 길이는 3만8천623k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로, 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가운데 가장 많이 조성된 숲길 1위는 '등산로'였다. 그 뒤를 이어 트레킹길(둘레길, 트레일)이 2위를 차지했다.

 

등산로는 7천622개 구간으로 총 길이가 3만1천776km였으며, 트레킹길은 561개 구간으로 총 길이가 6천206km였다. 

 

아울러 산림청은 각 시∙도와 '숲길정보시스템'을 구축해서 올해부터는 전국 숲길을 공간도면화 해 가고 싶은 숲길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 팀장은 "이번 숲길관리시스템 구축은 고품질 숲길 정보 제공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국민안전을 위해 숲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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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계절 '걷고 싶은 우리 숲길' 약 3만 9천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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