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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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폐기물정비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올해 초부터 중산간과 녹지대 등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정비한 결과, 5월 현재까지 총 57개소에서 약 270톤 규모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무단 투기와 장기간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경관 훼손과 생활환경 피해, 주민 민원 증가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된 폐기물은 ▲중산간 지역 82톤 ▲공한지 141톤 ▲주택가 및 기타 지역 47톤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과의 협업을 통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된 장소에 대해서는 즉각 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력과 장비를 지역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입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읍면동에서는 방치폐기물 제보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한 뒤 시 생활환경과와 정보를 공유하여 신속한 처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중산간과 녹지대는 자연경관 보전과 생태환경 유지에 중요한 구역”이라며, “앞으로도 방치폐기물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하반기에도 폐기물 정비를 지속하고, 무단투기 방지 홍보와 감시를 병행해 지역 환경의 청결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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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70톤 방치폐기물 수거…중산간‧녹지대 환경정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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