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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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대사증후군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마포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의 위험 요소를 세 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며, 일부 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보건소는 20세부터 69세까지의 마포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진은 기본적인 설문조사와 함께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둘레, 체성분 분석 등을 포함하며, 검진 전 최소 10시간의 금식이 요구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건강 상태에 맞춘 개별 상담과 최장 1년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직장과 복지관 등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건강관리 인력이 직접 방문해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검사 항목과 지원 프로그램은 ‘마포건강관리센터’와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21곳의 사업장과 복지시설에서 총 53회의 출장 검진이 진행됐으며, 많은 구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다”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라이프
    • 일상
    2025-02-27
  • 구로구, 주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구로구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명 이상의 구로구민이 모인 자리나 단체(기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총 34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62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에서 다툼이나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과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만큼 폭력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제 폭력 대처 방안 △여성 폭력 방지 등으로 구성된다.
    • ESG뉴스
    • 사회
    2025-02-27
  •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고… 강남구 ‘플로킨’ 캠페인 실시
    강남구가 다음 달 21일부터 주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 ‘플로킨’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동시에 거리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참여 주민들은 걷기 운동을 하며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플로킨’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Plocka upp’과 ‘걷다’라는 의미의 ‘Walking’을 결합한 단어다. 최근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참여형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플로깅’이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형태라면, 플로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체 부담이 적은 걷기 운동을 기반으로 한다. 강남구는 상반기(3~5월)와 하반기(8~11월),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걷기 자세 교육을 받은 후 청담나들길, 도곡치유숲길, 도심정원길 등에서 쓰레기를 줍게 된다.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 가능 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하며, 참여자들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부 코스에서는 보물 찾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약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강남구는 플로킨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강남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2023년 60.3%에서 2024년 61.7%로 소폭 상승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플로킨 캠페인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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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25-02-27
  •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철도 여행, '코레일 마스' 인기 급상승
    최근 웰빙 라이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행과 교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의 인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6월 도입한 ‘코레일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24년 말 기준 578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열차 위치 서비스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530만 건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길 찾기 서비스도 약 25만 회 이용되는 등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마스’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①길안내, ②열차위치, ③주차정산, ④공항버스 예매, ⑤렌터카 예약, ⑥짐배송, ⑦레저 이용권, ⑧관광택시 등 다양한 교통 및 여행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렌터카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 증가(2백 건→40백 건)했으며, 코레일톡 앱에서 미리 주차비를 결제할 수 있는 주차정산 서비스는 약 6배(298백 건→1,720백 건)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한 검색 및 예약이 보편화되면서 여행객들이 더욱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항공사와 연계한 ‘항공+철도(Air&Rail) 연계승차권’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제휴 항공사는 26개로 늘어나며, ‘24년 한 해 동안 1,580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전년 대비 79% 증가(883명→1,580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휴 항공사에는 싱가포르항공, 핀에어, 가루다, 카타르항공, 몽골항공, 베트남항공, 샤먼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케세이퍼시픽, 에티하드항공, 오스트레일리아항공, 로얄브루네이항공, SN브뤼셀, 스위스국제항공,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아이슬란드항공, 에어캐나다, 사우디항공, 터키항공 등이 포함된다. 한편,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4년 12월부터 렌터카, 짐배송, 관광택시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열차 탑승 또는 도착 시간에 맞춰 코레일톡을 통해 식음료 제품을 미리 예약하고 역사 내 매장에서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식음료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케이-마스(K-MaaS)’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은 “지난해 ‘코레일 마스’의 도입을 통해 철도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철도 승차권과 ‘코레일 마스’ 상품을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코레일 마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이용 방식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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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2-27
  • [히든 플레이스 ③] 겨울왕국 속으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캐나다 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신한다. 눈 덮인 산과 얼어붙은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겨울철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겨울 레이크 루이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알뜰한 여행 팁을 소개하기 위해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세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겨울왕국! 레이크 루이스(The Winter Kingdom! Lake Louise)'를 선정했다.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에 위치해 있으며, 캘거리(Calgary)에서 약 183km, 밴쿠버(Vancouver)에서 약 789km 떨어져 있다. 캘거리 출발: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버스를 타고 캔모어(Canmore)와 밴프(Banff)를 거쳐 레이크 루이스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밴쿠버 출발: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8~12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로는 서레이(Surrey)-칠리왁(Chilliwack)-호프(Hope)-메릿(Merritt)-캠룹스(Kamloops)-살몬 암(Salmon Arm)-레벨스토크(Revelstoke)를 거쳐 이동하게 된다. 기상이 급변하는 겨울에는 렌터카 이용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장시간 버스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밴프에서 1~2박을 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즐길 거리 1. 겨울왕국이 된 레이크 루이스 감상 여름철에는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가 겨울에는 새하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 위에서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2.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기 레이크 루이스 호수는 자연 그대로의 아이스 링크로 변신한다. 7CAD 정도의 비용으로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옆에서 가능하다. 3.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방문 1888년 작은 롯지에서 시작된 이 호텔은 현재 4성급 럭셔리 호텔로 유명하다. 숙박비가 300~400CAD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아름다운 경관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한 번쯤 머물러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호텔 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4. 개썰매와 말썰매 체험 개썰매(Dog Sledding): 푸른 설원을 가로지르는 개썰매 체험은 겨울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보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말썰매(Sleigh Rides):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말썰매를 타고 눈 덮인 숲속을 달려보자. 5. 스키와 하이킹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Lake Louise Ski Resort)는 북미 최고의 스키장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겨울 하이킹(Winter Hiking)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으며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여행 꿀팁 록키 지역의 겨울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방한복과 장갑, 모자, 두꺼운 양말 등을 꼭 챙겨야 한다. 또한 버스나 투어 패키지는 성수기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기상 변화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동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만약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유스호스텔이나 B&B를 이용하고, 식사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 직접 해먹는 것도 방법다. 레이크 루이스는 겨울철 캐나다 록키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중 하나이다. 하얀 설경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개 썰매를 타고,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한 잔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겨울, 레이크 루이스에서 동화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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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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