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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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모로코 메트로 차량 2.2조 원 규모 수주 성공
    대한민국이 철도 생산뿐만 아니라 운영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한국 메트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모로코 메트로 수주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26일(화) 01시(현지시간 25일 16시) 현대로템이 모로코 철도청(ONCF)이 발주한 철도차량 4종 공급사업 중 통근형(도시 간) 메트로 차량 240칸과 도시 내 메트로 차량 200칸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2.2조 원(통근형 1.2조 원, 도시 내 1조 원)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유력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정부의 고위급 수주 지원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현대로템 등 민관 협력이 원팀으로 이룬 결실이라는 평가다. 모로코는 지난해 7월, 스페인·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2030년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해 총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4종 공급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메트로 차량 2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한 것은 한국의 철도 기술력과 운영 인프라 구축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철도 차량 생산뿐만 아니라 운영 노하우와 유지보수 역량을 갖춘 점을 적극 부각하며 전략적인 외교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장관(’24.7월)과 2차관(’24.10월)이 직접 모로코를 방문해 모로코 교통물류부 장관 및 철도청장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으며, 한국을 방문한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24.11월)에게도 K-철도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 적기 납품, 제작 현지화 등의 강점을 부각하고, 코레일·국가철도공단과 함께 기술교류·인력양성 등 전방위적 협력안을 제시해 발주처의 신뢰를 얻었다. 또한, 유지보수 자립을 원하는 모로코 철도청의 요구를 반영해 코레일과 현대로템이 유지보수 기술이전과 교육이 포함된 패키지를 제안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첫 해외 수출에 이어 이번 모로코 메트로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며, 한국 철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발판삼아 UAE 고속철도 건설사업,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 파나마시티~다비드 연결 일반철도 건설사업 등 후속 해외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한 철도 차량 판매가 아닌, 한국 철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민관이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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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지역 활엽수 자원 가치사슬 확대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수)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상생교육관에서 춘천시와 공동으로 ‘지역 활엽수 자원 가치사슬 확대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 위기로 인해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춘천지역의 활엽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내 산림자원을 생산하고 이용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제약 요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가구산업 국산 활엽수 이용 현황 및 추진 전략(현대 리바트) ▲목공 분야 국산 목재 이용 현황 및 발전 방향(주식회사 뚝딱) ▲목재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 및 사회적 네트워크 연계 강화 방안(춘천사회혁신센터)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산 활엽수가 가구 산업과 목공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가치사슬 단계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활엽수 자원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자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활엽수 기반의 새로운 활용 분야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등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국산 활엽수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엽수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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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송파구, 돌·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
    송파구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돌·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돌·백일상 대여를 이용한 부모들은 "돌잔치를 준비하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돌잔치를 즐기고, 셀프 돌촬영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오금점에서 돌·백일상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지난해 10월부터 오금점뿐만 아니라 위례점, 잠실점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 신규 개소 예정인 풍납점과 문정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백일상 대여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백일 또는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 기간은 최대 일주일이다. 대여 품목에는 현수막,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다양한 장식 소품이 포함되며, 돌잡이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송파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취학 전 영유아 (손)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대여를 원하는 날짜 기준 3개월 전부터 송파구 장난감도서관(오금점, 위례점, 잠실점)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송파구는 이 외에도 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난임 상담, 태교 교실, 아기 돌보기 교육 등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돌·백일상 대여 서비스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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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김해시, 3ℓ 소용량 종량제 봉투 판매 개시
    김해시는 오는 3월부터 3ℓ 용량의 종량제 봉투를 새롭게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시민들은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크기의 봉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소용량 봉투의 가격은 장당 130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변화에 맞춰 소용량 봉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도내 최초로 3ℓ 봉투를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5ℓ, 10ℓ, 20ℓ, 50ℓ, 75ℓ 봉투에 추가로 포함되어 보다 세분화된 선택이 가능해졌다. 소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봉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여름철 쓰레기 보관으로 인한 악취 발생 문제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사회적 변화에 맞춰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3ℓ 종량제 봉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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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2-26
  • 안성미디어센터, '시네마 테라피' 참가자 모집
    안성미디어센터가 오는 2025년 3월, 영화 감상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네마 테라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5일(토) 오후 1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며, 상영작으로는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선정됐다. '시네마 테라피'는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영화 속 주제와 연계된 창작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관람 후 ‘나의 감정을 잔디 인형으로 표현하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다양한 감정 변화를 탐색하며 자신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6세 이상 초등학생을 포함한 5인 이하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성미디어센터는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시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동아리 운영, 장비 및 시설 대여, 영화 상영 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5-02-26
  • 올해부터 달라지는 배우자 출산 휴가
    2025년 2월 23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 주요 변경 사항 휴가 기간 확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사용 기한 연장: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변경된다. 분할 사용 횟수 증가: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급여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기존 5일에서 전체 20일로 지원 기간이 확대된다. 이러한 변경으로 근로자는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20일의 휴가를 최대 4번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휴가 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이미 지급한 경우, 고용센터에 신청하여 해당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근로자에게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그 가족이 출산과 육아 기간 동안 더욱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라이프
    • 일상
    2025-02-26
  • 광명시, 조선 최초 살인기록 '유경록' 뮤지컬로 재조명
    광명시는 22일, 지역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정원용 선생이 남긴 '유경록'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는 조선 후기 실존 인물인 정원용 선생이 부패한 권력을 상대하며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백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원용 선생은 조선 후기 ‘삼정(三政)’이라 불리는 전정(田政)·군정(軍政)·환곡(還穀) 제도의 부패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광명에 이처럼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삶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연 내내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하는 콘텐츠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숙 광명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원용 선생의 청렴한 삶과 정의를 향한 노력이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역사적 인물을 통해 삶의 교훈을 얻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
    2025-02-26
  • 김포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김포시는 3월 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진행하며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자부담은 20%다.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진행된다. 신청자 중 1,200명을 4월 중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임산부는 12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를 결제한 후 배송받을 수 있다. 두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시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2-26
  • [진려의 똑똑한 미래 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스마트 팜(Smart Farm)’의 미래
    기후 위기로 농업의 생산 문제가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스마트 팜(Smart Farm)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매우 높다. 스마트 팜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술과 태양광, 인공광 등의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이다. 인류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지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 온난화는 극심한 가뭄과 홍수뿐 아니라 식물 생산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류는 탄소 배출에 대한 경고를 무시하고 현재 추세로 가면 2050년쯤 약 평균 기온 2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식량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스마트 팜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팜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술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기반 작물 진단과 드론 및 센서 활용을 통해 작물 성장 상태를 분석하고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는 등 첨단 농업 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스마트 팜의 효율성은 데이터 기반을 통한 효율적 농업생산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온도, 습도, 토양 상태, 날씨 변화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관개 및 비료 사용 전략을 세우고 생산과정에서 자동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또한 생산된 농작물은 자동화된 생산 및 관리 시스템에 의해 자동 관리되며 농업용 로봇과 스마트 기계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며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스마트 팜 생산을 뒷받침하는 것 중 하나가 사물인터넷(IoT) 및 자동화 기술의 발전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은 센서, 카메라, 로봇 등을 연결하여 농업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스마트 팜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자동 급수 및 양분 공급 시스템의 향상이다. 토양의 수분과 영양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비료를 자동으로 공급하면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재배한 농작물 생산량을 훨씬 웃도는 생산을 할 수 있다. 스마트 팜에서 스마트 온실 기술은 기후 변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온도, 습도, CO₂ 농도를 자동 조절하여 작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 팜 기술이 자연환경의 변화로 부터 보다 독립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스마트 팜 기술에서 자율 농기계 및 로봇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 경운기, 무인 트랙터, 수확 로봇 등의 이용은 기존 노동력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생산의 효율성이 증가시키고 있다. 스마트 팜은 도시 농업 및 수직 농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각국의 농업 환경은 기후 변화와 경작지 부족 문제로 인해 기존 농업 방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스마트 팜이다. 스마트 팜은 농지에 한정되지 않고 도시에서도 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도시 농업에서 수직 농장(Vertical Farm)의 증가는 재배 환경에 대한 기술적 발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직농장으로 사용되는 도시 건물은 태양광의 유입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LED 조명과 수경재배 기술의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다. 스마트 팜 활성화 차원에서 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대안으로 스마트 컨테이너 팜이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 컨테이너 팜은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농장으로 조립 및 설치가 편리하고 AI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농업을 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 팜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도시 속에서도 쉽게 농업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건물 옥상이나 지하 공간을 이용해 수직적 랙을 설치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해 도시 농업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생산이 가능한 것은 스마트 팜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스마트 팜의 미래는 불안전한 지구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해 스마트 팜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다. 특히 무농약 및 친환경 농업의 확대는 스마트 팜의 미래 전망을 높게 만들고 있다. 스마트 팜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병충해로 부터 보다 더 안정적이며 화학 농약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식품 안전에 매우 긍정적이다. 스마트 팜의 긍정적인 측면은 스마트 수자원 관리를 통해 물 절약이 가능하고 정밀 관개 시스템 및 빗물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농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배출 저감을 가져와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스마트 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 팜 시장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마트 팜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계 각국은 관련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팜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마트 농업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도 농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넓게 확산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신농업 확대는 소멸되어가는 농촌을 살릴 뿐 아니라 AI, 로봇, 데이터 분석과 같은 전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다. 스마트 팜의 활성화를 위해선 국가 간 협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농업 기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팜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인구 증가로 인한 글로벌 식량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마트 팜의 미래는 AI, IoT,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 농업, 친환경 재배, 도시 농업의 확산 등으로 발전할 것이다.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 스마트 팜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편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의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스마트 팜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스마트 팜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마트 팜의 미래가 반드시 쉬운 것만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구현하는 데는 비용이 들고 학습 곡선도 가파르다. 스마트 팜이 미래 농업의 기회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스마트 팜을 통한 자동화 농장 운영을 자원 소비 절감, 노동력 절감, 비용 절감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여 갈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팜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농업 생산성 문제의 해독제이자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려 / 陈丽 / Chen Li 중국 난징예술학원 디자인학원에서 실내 디자인학 석사를 마치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크리에이티브 인테리어 아키텍쳐랩(Creative Interior Architecture Lab)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미래도시 수직농장의 3T(ICT, Plant Technology, Spatial Technology) 기술 예측 연구’이다. 또한 현재 ESG 코리아 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사단법인 한국 ESG 위원회(Korea ESG Committee) 미래기술위원회(Future Technology Committee)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수직 농장의 정보화 기술, 재배 기술, 공간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트 팜의 공간 배치 특성에 관한 연구’와 중국 ‘예술백가’의 중문 핵심 정기간행물에 ‘해체주의 실내공간설계의 창작 관념과 수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2025년 6월에 출판 예정인 ’생태학의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라는 서적의 중국어, 영어 교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 오피니언
    • 지속가능한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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