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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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 돌파…대중교통 정책 새 모델로 자리매김
    서울시가 운영 중인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도입 1년여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을 넘어서며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4월 11일 기준 선불형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충전 1,001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실물카드 충전은 약 690만 건, 모바일은 311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누적 발급 12만 4,000건을 넘어서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카드로, 서울시가 2024년 1월 처음 선보였다. 출시 초기 3개월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서울시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지역을 김포, 남양주, 고양 등 수도권 지하철까지 확대하고, 결제 수단도 신용카드, 후불카드 등으로 다양화했다.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과 서울 시내 주요 문화시설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보완책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향후 성남, 하남, 의정부 등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할인제도를 2025년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관련 자격 확인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 교통 통합 브랜드 ‘GO SEOUL’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카드에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 소재가 사용돼, 카드 본연의 친환경 가치도 강조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는 물론, 탄소배출 저감을 유도하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정책 평가와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목표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4-16
  • 제천시, 여성 일자리 확대 위해 인턴·직업훈련 사업 본격 운영
    제천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제천형 여성일자리확대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여성인턴’과 ‘제천직업교육훈련’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천여성인턴’ 사업은 제천 관내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 100인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자로 등록된 여성이 해당 기업에 취업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된 여성은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을 지원받으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기업에는 80만 원, 인턴에게는 60만 원의 지원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함께 여성 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도 병행된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직장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실질적인 직무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장기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며, “지역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뉴스
    • 사회
    2025-04-16
  • 경찰청, 북한 해킹조직 이메일 공격 규명…1만7천여 명 대상 피싱 시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5일, 지난 2024년 12월 11일 ‘방첩사 작성한 계엄 문건 공개’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전자우편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총 17,744명을 대상으로 126,266건의 사칭 전자우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 이메일은 통일, 안보, 국방, 외교 분야 종사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으며, 발송에 사용된 서버의 IP주소는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에 할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용된 서버와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기존 북한발 사이버 공격에서 활용된 수법과 유사한 방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메일 수신자의 반응(열람, 피싱사이트 접속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통계화하는 기능이 포함된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격을 정교하게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칭 이메일은 ▲계엄 문건, ▲북한 신년사 분석, ▲유명 가수 콘서트 초청장, ▲세금 환급, ▲건강 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위장됐다. 대부분 이메일에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포털 사이트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경찰은 해당 사칭 전자우편을 수신한 17,744명 중 120명이 실제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했으며, 이로 인해 계정정보와 이메일, 연락처 등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는 공공기관 또는 지인의 주소를 연상시키는 형태였고, 피싱 사이트도 기존 유명 사이트의 주소에 유사 철자를 사용하는 등 식별이 어려운 점이 확인됐다. 경찰은 “불분명한 발신자의 이메일은 열람을 자제하고, 첨부파일이나 링크 클릭을 삼가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로그인 기록을 확인하는 습관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사이버 안보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4-16
  • 증평군, ‘찾아가는 정신건강 힐링콘서트’ 19일 개최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증평주공3단지아파트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심리적 고립 위험이 높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취지로 한다. 행사에는 직지사랑예술단을 비롯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삼보사회복지관, 증평군 가족센터,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 증평지역자활센터,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행복요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와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건강
    2025-04-16
  • 천연기념물 수달, 기장 좌광천에서 포착… “깨끗한 생태하천 입증”
    부산 기장군 좌광천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수달이 잇따라 포착되며 지역 생태환경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기장군은 최근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사업’을 추진 중인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 좌광천을 산책하던 주민이 수달 4마리를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군 산림공원과에 전달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수달은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감한 야생동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좌광천에서는 과거 병산저수지, 중앙공원 앞, 강변교 일원 등지에서 수달이 목격된 바 있으며, 이번 관찰은 생태적 건강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장군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좌광천 일원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번 수달 발견은 해당 사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 덕분에 수달이 다시 좌광천을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달 서식지 보전은 물론, 좌광천을 누구나 찾고 싶은 생태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앞으로 좌광천 생태계 보전과 수달 보호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서식지 관리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ESG뉴스
    • 환경
    2025-04-16
  • [오윤숙의 건축토크 ③]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 (Gateshead Millennium Bridge) ...움직이는 곡선, 도시를 잇다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울어지는 다리’로, 뉴캐슬게이츠헤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이다. 이 독특한 다리는 윌킨슨 에어 건축사(Wilkinson Eyre Architects)가 설계를 맡고, 구조 엔지니어링은 기포드(Gifford)가 담당했다. 타인강을 따라 여러 유명한 다리들이 있고 타인 브리지(Tyne Bridge)나 로버트 스티븐슨의 하이 레벨 브리지(Robert Stephenson's High Level Bridge)의 끝자락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도시의 다리 풍경을 완성한다. 게이츠헤드와 뉴캐슬의 키사이드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타인강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다리이다. 기능적인 목적 외에도, 우아한 곡선미와 정교한 구조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인 아이콘이 되었다. 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는 사람들은 다리 아래를 지나며 특별한 시야를 경험하고, 강둑에 모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다리가 부드럽게 기울어지는 장관을 함께 즐긴다. 마치 눈을 깜빡이듯 아치와 데크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아치의 꼭대기는 평소 타인강 수면보다 약 50미터 위에 있어, 멀리서도 그 위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도시를 연결하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타인강 위로 불어오던 바람은 생각보다 따뜻했다. 일몰은 붉고 고요했고, 강물은 그 빛을 머금은 채 잔잔히 흐르고 있었다. 그 위로, 하나의 유려한 곡선이 도시의 시간을 가로질러 서 있었다. 움직이는 구조, 감각으로 남은 건축. 건축이 단지 형태의 언어가 아닌 도시의 삶과 감정,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매개하는 문장이라는 것을 몸으로 이해했다. 2002년 RIBA Stirling Prize 수상작이자, 세계 최초의 틸팅(Tilting) 브리지로 이 다리는 기능, 구조, 도시, 감정을 하나로 이으며, 쇠락한 도시의 기억 위에 새로운 감각과 움직임으로 공간을 되살린 상징물이었다. 구조가 만든 풍경, 강철의 곡선 이 다리는 단지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이 아니다. 130m 길이와 45m 높이, 포물선형 곡선으로 구성된 이 구조는 뉴캐슬과 게이츠헤드를 가로지르는 타인강 위에 도시의 선율을 그리듯, 부드럽고 단정하게 펼쳐진다. 850톤에 달하는 강철의 육중함은 LUSAS 구조 해석 시스템을 통해 기술적 균형과 미적 감성을 모두 구현해낸 결과이며, 회전하는 구조물은 40도 각도로 기울며 강 위로 선박의 항로를 터준다. 사람들은 이 다리를 ‘블링킹 아이 브릿지(Blinking Eye Bridge)’라고 부른다. 기능과 시의 경계, 기술과 감성의 만남이 이 안에 담겨 있다. 재생된 도시의 중심 – 다리에서 시작된 회복 이 브리지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도시 재생의 트리거(trigger)였다. 한때 산업 쇠퇴로 침체되어 있던 게이츠헤드 부두(Gateshead Quays)를 뉴캐슬의 문화 자산과 잇는 이 다리는, 물리적 연결을 넘어 상징적 회복의 시작점이었다. 다리 주변은 이후 갤러리, 공연장, 카페, 광장으로 다시 채워졌고, 도시는 강을 따라 걷는 사람들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재생은 물리적 정비가 아닌, 정서를 회복하는 감각적 설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이곳에서 증명된다. 공간을 걷는 감각 – 르페브르의 실천적 공간 포물선형 데크 위를 걷는 감각은 그 자체로 도시와 맺는 관계의 형태가 된다. 폭 3~5m의 보행자 통로, 2.5m의 자전거 도로 그리고 캔틸레버. 그 미묘한 곡선 위를 걷는 경험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도시와 교감하는 하나의 감성적 통로였다. 르페브르의 공간 생산 이론에 따르면, 공간은 그저 구성된 것이 아니라, 실천되고 경험되며, 사회적으로 재생산된다. 게이츠헤드 브리지는 그 명확한 실례다. 공간 위를 걷는 우리는 모두 이 도시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행위자이다. 기술이 만든 시학 – 구조의 아름다움 LUSAS 브리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설계된 이 다리는 높이가 45m이고, 타인 강을 가로질러 105m에 걸쳐 새로 부활한 뉴캐슬 부두와 반대편 게이츠헤드 부두 사이를 보행자와 자전거 타는 사람이 오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 130m 길이의 교량 데크는 포물선형의 입면이며 강철 상자 단면으로 평면에서 데크 중앙으로 가늘어진다. 폭이 3m에서 5m까지 다양한 보행자 통로와 2.5m의 캔틸레버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메인 아치도 포물선형이며 평면과 입면 모두 가늘어진다. 이 다리는 8개의 전기모터, 14톤의 주물 베어링, 정밀한 회전 해석과 프리스트레스를 통해 850톤의 구조물을 단 4분 안에 기울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든 계산은 LUSAS 해석 시스템과 3D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으로 정밀하게 예측되었고, 구조적 기술이 하나의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기능적 논리를 조형적 해석으로 전환해낸 이 다리는, 구조적 정합성과 기술적 진정성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에 시적 리듬을 부여한 하나의 공공적 구조물이다. 도시를 잇는 다리, 사람을 모으는 장소 다리는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강은 도시를 나누지만, 다리는 도시를 다시 엮는다. 브리지를 걸으며 마주한 글라스하우스(The Glasshouse International Centre for Music)의 유리 파사드, 그 안에서 반짝이던 일몰의 흔적, 그 장면이 이 다리의 감성을 완성했다. 건축은 그 순간, 도시를 설명하는 언어가 되었다. 데이비드 하비가 말한 ‘도시에 대한 권리’는 이곳에서 조용히 구현되고 있었다. 누구나 걷고, 멈추고, 마주치며 도시의 서사 체험하는 공공의 장소가 바로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였다. 감각으로 이어진 도시 – 건축의 지속 가능성 이 다리는 에너지 효율, 생태 건축의 예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곳은 분명히 사람이 머무는 공간, 지역의 맥락을 존중하는 장소, 시간을 담고 감정을 연결하는 구조물이다. 바로 그런 점에서 게이츠헤드 브리지는 사회적·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21세기 건축의 한 모델이 된다. 건축의 지속 가능성은 재료나 설계 방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장소를 만드는 데 있다. 이 다리는 도시의 재생을 견인했고, 그 위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걷고, 머물고, 바라본다. 건축은 그렇게, 도시를 감싸 안는다. 건축은 도시를 기울인다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는 움직이는 기술이자, 서서히 기울어지는 감정이며, 도시를 재구성하는 건축적 선언이다. 건축이 도시를 기울일 수도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이렇게, 사람의 감정과 도시의 숨결을 잇는 방식일 것이다. 작은 기울임이 그 움직임은 도시를 연결하고, 사람을 이끌며, 도시의 감정을 조율하는 건축의 가장 조용한 선언이었다. Year : 2002 Winning Project : Gateshead Millennium Bridge / 게이츠헤드 밀레니엄 브리지 Architect : WilkinsonEyre / 윌킨슨에어 Material and Physical Properties : 강철, 역동적인 곡선 디자인 Address : S Shore Rd, Gateshead NE8 3BA 영국 참고사이트 : https://www.lusas.com/case/bridge/gateshead.html https://newcastlegateshead.com/business-directory/things-to-do/gateshead-millennium-bridge 오윤숙 (OH YUN SOOK)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친환경건축, 커뮤니티 디자인, 인간 친화적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사랑의 일기 재단 감사 및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사회적 책임과 인성 회복의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경영과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잇는 선순환적 공간 비전을 실현하는 실천가이자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금융과 무역, 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쌓은 전략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디자인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골드윈즈 스페이스 대표이사, 한국ESG위원회 스튜어드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ESG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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