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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 컬럼비아에서 탄소 포집 및 제거 우수성 센터 시운전 완료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 분야의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 이하 '스반테')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나비(Burnaby)에 위치한 새로운 탄소 포집 및 제거 우수성 센터인 레드우드 제조 시설의 시운전을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드우드 시설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규모 탄소 포집 및 제거 필터 생산 전용 기가급 팩토리 출범으로, 산업 배출과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도록 설계되었다. 면적은 14만 1000평방피트를 차지하며, 연간 최대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고체 흡착제 기반 필터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연간 27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반테의 특허 기술인 금속 유기 프레임워크(MOF)로 코팅된 구조화된 흡착 필터는 산업 탄소 배출 관리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반테는 현재 펄프 및 제지, 에탄올 생산, 폐기물 에너지화 등 생물학적 이산화탄소 제거(CDR)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는 연소 후 배기가스의 탄소 농도가 높고 포집 비용이 낮아 CDR 크레딧을 창출할 수 있다. 시멘트, 철강, 화석 연료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의 탄소 배출 포집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번 레드우드 시운전은 스반테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반테의 사장 겸 CEO인 클로드 르투르노(Claude Letourneau)는 "이 기가급 팩토리는 탄소 관리 산업의 확장과 물리적 이산화탄소를 위한 시장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 동종 최초의 제조 시설은 기술과 기후 목표가 일치할 때,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캐나다에서 이 혁신적인 제조 시설을 가동하여 공급망을 캐나다 내에 구축함으로써, 탄소 관리 솔루션을 북미 지역 탄소 배출 산업의 니즈에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시설의 가동 개시는 미화 1억 4,500만달러의 자본 투자에 이은 것으로, 셰브론 뉴 에너지스(Chevron New Energies), 테마섹(Temasek), M&G, 캐나다 그로스 펀드(Canada Growth Fund),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벤처스(United Airlines Ventures), 삼성, GE 버노바(GE Vernova) 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스반테는 글로벌 탄소 관리 시장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10년 내에 레드우드와 같은 기가급 팩토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반텐의 기술은 캘리포니아 산호아킨 밸리(San joaquin Valley)에 있는 셰브론의 컨 리버(Kern River) 자산에 설치된 시설을 비롯한 여러 주요 탄소 포집 시범 프로젝트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또한 앞서 라파즈 홀심(Lafarge Holcim)과 협력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CO2 MENT(Project CO2 MENT)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라파즈의 리치몬드(Richmond) 시멘트 공장에서 효과적인 탄소 포집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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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Sphinx AI’ GS인증 1등급 획득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에이아이)’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Sphinx AI’는 국내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보안 솔루션으로, 민감 정보의 비의도적 노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TTA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ISO/IEC 25023 국제표준에 따라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Sphinx AI’는 생성형 AI가 업무 환경에 확산됨에 따라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상용 LLM(ChatGPT, Gemini, Claude, Copilot, HyperClovaX 등)과 연동 시 개인정보, 신용정보, 기업 내부 정보 등의 사전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롬프트 입력 단계에서 민감 정보를 실시간 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GS인증은 생성형 AI 보안 영역에서 자사 기술력이 제도적으로 검증된 성과”라며, “공공은 물론 민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생성형 LLM 기반의 개인정보 검출 기술 개발도 병행 중이다. 현재 보유 중인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셜록홈즈 시리즈’에 sLLM 기반 검출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솔루션의 오탐·과탐 문제를 개선하고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문서 내 정보까지 정밀 탐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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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미국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2025 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 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 폐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과 순환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DX 부문의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의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 로빈 위너(Robin Wiener)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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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머서, 펄프공장 대상 탄소 포집 공동 프로젝트 Pre-FEED 단계 진입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목재 및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머서 인터내셔날(Mercer International Inc.)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 포집 프로젝트가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2단계(FEL-2)’에 돌입했다. 이 단계는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초기 기술검토 과정으로, 설계, 비용 추정, 위험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머서의 피스 리버(Peace River) 펄프 공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유래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상업적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반테는 해당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단계 진입은 캐나다 펄프 및 제지 산업 내 탄소 저감 기술 적용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스반테가 개발한 2세대 탄소 포집 기술은 고체 흡착 필터에 금속-유기 프레임워크(MOF)를 코팅한 구조로, 기존 액체 흡수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폐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미립자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기반으로 해 환경적 영향도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간헐적인 공장 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용 효율성도 고려됐다. 머서 피스 리버 공장은 청정 전력을 현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저탄소 전력을 활용해 포집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SFI 인증)에서 공급받는다. 포집된 CO₂는 앨버타 주의 지질학적 저장층에 영구적으로 격리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정부의 허가 시스템과 책임 관리 체계를 갖춘 안전한 저장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머서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빌 애덤스는 “상업용 공장에서의 탄소 포집 시도는 자사 운영은 물론 업계 전체의 탈탄소화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기술 개발 단계에서 실질적 배포 가능성까지 이어지는 기후 대응 전략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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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종이 없이 A/S”… 아트뮤, 디지털 보증서 도입
감성 모바일 충전 액세서리 브랜드 아트뮤(ARTMU)가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컬렉션을 도입하며 고객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제품 보증 방식이 기존 종이 또는 플라스틱 카드에서 전자문서로 전환되며,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보증서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보증서는 네이버 앱을 통해 제공되며, 아트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구매 확정을 완료한 고객은 자동으로 전자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보증서에는 구매일자, 주문번호, 보증기간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A/S 신청 시 고객센터 연결도 간편화돼 사후 지원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2006년 설립된 아트뮤코리아는 ‘Better Charging, Better Smart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국내 유·무선 충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질화갈륨(GaN) 기반 멀티 고속충전기, 맥세이프(MFM) 무선충전기, 초고속 Qi2 보조배터리, 고속 전송 케이블 및 차량용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으며, 서울시와 SBA가 주관하는 ‘하이서울(Hi-Seoul)’ 기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USB-IF, VESA, HDMI, 인텔, 애플 MFi/MFM 등 국내외 주요 기술 인증 포럼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아트뮤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 저감을 위한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참여 활동을 지속하며, KC 인증, EMC 전자파 인증, PL보험 등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트뮤 관계자는 “디지털 보증서 도입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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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 '2025 세계 최고의 녹색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선정
탄소 포집 및 제거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 분야의 리더인 스반테 테크놀로지는 타임(TIME)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World's Top GreenTech Companies of 2025)'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스반테가 업계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녹색 기술 혁명의 최전선에 선 위치를 인정받게 됐다. 8천개가 넘는 전 세계 기업 중에서 선정된 스반테는 목록에 오른 단 5개의 캐나다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결과는 스반테가 긴급한 탄소 관리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반테의 획기적인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은 산업 배출물과 대기에서 CO2 포집 및 제거 과정을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하고,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솔루션(직접 공기 포집, DAC)을 산업체에 제공한다. 포집된 CO2는 지하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거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부터 산업 제품, 소비재에 이르는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펄프∙제지, 시멘트, 철강, 석유∙가스, DAC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주목 받았다. 스반테는 최근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의 글로벌 100대 클린테크 명예의 전당(Global Cleantech 100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또한 XPRIZE의 XB100 세계 최고의 딥테크 기업(XB100 World's Top Deep Tech Companies)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반테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클로드 레투노(Claude Letourneau)는 "이번 인정은 지속 가능한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려는 우리 팀의 확고한 의지를 입증한 것이다."며, "우리는 매년 1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양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를 밴쿠버에서 처음 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업 부문을 재구성하여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주변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집약적 제품을 셍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고유한 기술을 최적화하고 있는 스반테는 이번 타임과 스태티스타의 인정을 통해 CO2 배출 관리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의 비전과 잠재력에 대해 강력한 지지로 작용한다.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 목록에 포함됨으로써 스반테는 탄소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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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클린,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체결
- 순환형 섬유 재생 자원 시스템 스타트업 제클린이 장애인기업 춘강장애인근로센터와 함께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춘강에서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호텔과 기업에서 버려지는 침구, 타월 등의 섬유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 원단 및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다음 세 가지 핵심 협력 과제를 발표했다. ▲폐섬유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생산 제클린의 리사이클 원단 브랜드 'REFeaT' 소재를 활용해 춘강에서 기존 제품의 원단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다. ▲장애인 고용 연계 봉제 생산 체계 구축 봉제 및 제품 샘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의 제작과 영업 등을 춘강장애인 근로센터에서 수행해 제주 내 'Made in JEJU'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ESG 연계 마케팅 및 순환 경제 모델 확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내 순환자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섬유 재생은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 돼야 한다."며, "춘강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또 하나의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강장애인근로센터 고승희 원장은 "제클린과의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넘어 환경이라는 보편적 가치까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제주 지역 기반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이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ESG차원을 넘어 새로운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B2B∙B2E(Business to Eco)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생 제품 원사, 원단 공급, 브랜드 개발은 제클린이 담당하고 봉제 생산과 협력 업체 확장은 춘강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클린은 제주도 내 연간 300억원 규모의 베딩 교체 시장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재생 섬유로 전환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협력이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공공구매 시장 확대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클린(JeCLEAN)은 폐기 섬유 자원의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섬유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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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클린,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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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서 2관왕… 탄소중립 미래 선도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한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2025 TopGear.com Electric Awards)’에서 전기차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동화 기술력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차량 성능을 넘어,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현대차그룹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아이오닉 9(IONIQ 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됐다.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 2WD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Jack Rix)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디자인과 실용성을 완벽히 결합했다”고 극찬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3는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Best EV crossover)’에 이름을 올렸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시 6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LED 램프, V2L 기능,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탑기어 수석 에디터 올리 큐(Ollie Kew)는 “EV3는 중형차 수준의 여유로운 주행감과 정숙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의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코나 일렉트릭(2020), 아이오닉 5(2021), 아이오닉 5 N(2024), EV9(2024) 등 다양한 전기차가 지속적으로 수상하며 친환경 차량 개발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는 화석연료 기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대형 SUV, 고성능 차량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탈탄소 사회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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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서 2관왕… 탄소중립 미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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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 2025 연례 멤버 서밋 성료…지속 가능 제조 기술 공유
-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조를 촉진하는 글로벌 무역 단체인 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가 지난 4월 7일 미국 디트로이트 시놀라 호텔에서 2025 연례 멤버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80명이 넘는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관련 기술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 효율성과 환경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리치 보르버그지멘스 에너지 노스아메리카 사장은 적층 제조 기술이 예비 부품 재고 관리, 리퍼비싱, 유지보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공급망 간소화를 통한 가치 창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AMGTA 전무이사 셰리 먼로는 매뉴팩처링 테크놀로지 디플로이먼트 그룹(MTDG) 딘 바틀스 박사와 함께 미국 및 세계 적층 제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서밋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속 가능 제조, 기술 통합 시의 조직적·기술적 과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패널 토론 및 소규모 그룹 세션을 통해 다뤄졌다. AMGTA는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한 13개 회원사에 총 25개의 상을 수여하며 노력을 인정했다. 수상 부문은 ▲환경 관리 시스템(ISO 14001 인증 유지) ▲지속 가능성/ESG 보고서 공개 ▲환경 지속 가능성 연구 ▲AM 지속 가능성 우수성 등 4개 카테고리다. 수상 기업에는 아헨 적층 제조 센터, 아르케마, 컨티뉴엄 파우더스, 아이드로/데스크톱 메탈, 이오에스, 헨켈, 호가나스, 허벨, 머티리얼라이즈, 러셀스미스, 신타비아, 스트라타시스, 스트라이커등이 포함됐다. 올해 수상 트로피는 스트라타시스의 혁신 기술 SAF 리라이프(ReLife)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기술은 PA12 폴리머 파우더 폐기물을 3D 프린팅에 재활용해 폐기물 저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고급 열 제어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재사용이 불가능했던 재료를 고품질 부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순환 경제 촉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AMGT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조의 미래는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에 달려 있다”며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 나은 글로벌 제조 생태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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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 2025 연례 멤버 서밋 성료…지속 가능 제조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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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선제적 주주환원으로 거버넌스 모범 보인다
- KB금융그룹이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인 1,206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매입한 자사주 총 1조2백억 원 규모에 해당하며,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례없는 수준의 선제적 주주환원 조치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주가 부양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중심 경영 철학을 반영한 모범적 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사주를 취득한 뒤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소각까지 진행한 점은 이사회와 경영진이 책임 있는 자본 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KB금융은 앞서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서 보통주자본비율이 일정 수준(전년도말 13%, 연중 13.5%)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 전부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투명하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시그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결정은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도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각 절차는 법인등기사항 변경 및 한국거래소 상장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5월 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총발행주식수 감소는 MTS·H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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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선제적 주주환원으로 거버넌스 모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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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삼우,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사회적 책임 강화에 앞장
- 오피스 전문 기업 퍼시스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와 손잡고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퍼시스는 29일, 삼우와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우 미래사업 쇼룸에서 개최됐으며, 퍼시스 박광호 대표, 삼우 손창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제품 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삼우의 AI 기반 탄소회계 솔루션 ‘카보노미(Carbonomy)’를 기준으로 삼은 저탄소 가구를 공동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가구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고객들의 환경경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제품 기획부터 설계 및 디자인을, 삼우는 공정별 탄소배출 저감 기술 및 친환경 소재 연구를 각각 담당한다. 나아가 인테리어와 건축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히 저탄소 제품 공급을 넘어 공간과 건축물 전반의 녹색 전환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삼우가 추진 중인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와 카보노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함으로써, 건물 전체의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및 제품 전과정 평가(LCA) 기반 배출량 공개 등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사무가구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디자인과 품질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환경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무환경 구축은 기업의 ESG 경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고객사의 환경경영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퍼시스와 삼우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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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관리가 핵심… 두산에너빌리티-한전KDN, 디지털 전환 가속화
-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이 손을 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분당 두산타워에서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 혁신 부문장(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사이버보안 강화 ▲송·변전 및 배전 제어시스템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 현장에서 쌓아온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되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용진 사장은 “두산의 디지털 기술력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만나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2013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예측 진단 솔루션 ‘Prevision’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태국, 인도 등 해외 발전소에서도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에 대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의 디지털 협력은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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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SG 경영 강화…TV 전 제품군 탄소저감 인증 획득
- 삼성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등 80여 종의 TV 모델이 독일의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및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Neo QLED 8K를 비롯한 Neo QLED 모델이 5년 연속으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으며, QLED 등 보급형 제품군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해 전년 대비 인증 모델 수가 크게 증가했다. TUV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경우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추가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받은 이래, LED, 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으로 인증 대상 제품군을 매년 확대해왔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철저히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TV 생산라인에서 탄소저감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온 성과이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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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SG 경영 강화…TV 전 제품군 탄소저감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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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헬스랩, 'K-뷰티의료' AI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 (주)메타헬스랩은 (사)대한미용의학회와 함께 'AI기반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국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메타헬스랩과 (사)대한미용의학회도 미용 의료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의료 플랫폼 공동 개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다국어 의료 콘텐츠 연구 및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먼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 후 전 세계 미용의료 환자가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다국어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와 AI기반 컨설팅 및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국내외 환자가 보다 투명하고 최적화된 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합리적 의료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한미용의학회는 의료 관련 전문 지식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더불어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외 의료진과 환자에게 미용의료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메타헬스랩의 최지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 한국이 세계적인 미용의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환자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메타헬스랩은 AI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주)델토이드와 협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델토이드는 ▲미용의료 데이터 분석 ▲환자 맞춤형 의료 컨설팅 제공 ▲실시간 가격 비교 시스템 도입 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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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헬스랩, 'K-뷰티의료' AI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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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IIHS 충돌 평가에서 최다 차종 선정… 우수한 안전성 입증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그룹은 총 12개 차종이 IIHS의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를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각각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가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TSP+’ 등급을 획득한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기아 EV9, 텔루라이드 등이며,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 GV80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IIHS가 최근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전체 TSP+ 또는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71개에서 올해 48개로 감소한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IIHS는 올해부터 전면 충돌 평가 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배치하고,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이 받을 수 있는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부터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하며, TSP 등급의 경우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IIHS는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측면 충돌(updated side)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하고, 주·야간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TSP+ 또는 TSP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IIHS 회장 데이비드 하키(David Harkey)는 “이번에 선정된 차량들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 평가에서 다수의 차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안전성은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현대차그룹이 IIHS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더욱 안전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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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IIHS 충돌 평가에서 최다 차종 선정… 우수한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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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에 친환경 제품라인 전시
-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이타일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하는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포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3천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전시한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자원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돼, 뷰티 산업이 직면한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로 만든 마스크팩 파우치 샘플도 전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소재로 만들어져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특징이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원료부터 제품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향후 뷰티 고객과 시장의 지속가능성 니즈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내 아시아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내재화할 전망이다. 또, CS센터내 컬러디자인센터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로 뷰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 등의 디자인 요소들을 구현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부함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디지털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뷰티 고객의 지속가능성 니즈와 관심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LG화학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가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과 연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 소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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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에 친환경 제품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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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다… 슬로우베드, ‘밤하늘조각 포럼’ 개최
- 인간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며, 빛의 영향은 그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밤에도 밝은 인공조명은 우리의 생체리듬을 교란하고 깊은 숙면을 방해하며, 이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빛 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와 사단법인 자연의벗이 뜻을 모았다. 슬로우베드는 지난 12일(수) 퍼시스그룹 본사에서 ‘밤하늘조각 포럼: 잃어버린 밤하늘을 찾아서’를 개최하며, 빛 공해 인식 개선과 실천적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슬로우베드와 자연의벗은 올해 ‘밤하늘조각 캠페인 - 잃어버린 밤하늘을 찾아서’를 함께 전개하고 있다. 도시의 화려한 인공조명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생육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슬로우베드와 자연의벗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전문가들의 견해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전문가들, 빛 공해가 미치는 영향과 해결책 논의 포럼은 한국환경연구원 이후승 박사의 기조연설 ‘빛의 균형: 생태영향의 시작과 끝, 그리고 양면성’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 국립생물자원관장이자 자연의벗 전문위원인 박찬호 박사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동반사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박훈 박사의 ‘실내외 조명의 물질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 △최혜진 슬로우베드 사업부 총괄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맞이하는 깊고도 편안한 밤’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슬로우베드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무해한 방식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빛 공해가 자연과 인간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자연의벗 공동대표이자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학과 오충현 교수를 좌장으로 △원미래전략가들의 박성원 박사 △YTN 사이언스의 양훼영 팀장 △환경부 빛 공해 방지위원회 위원 백지혜 대표가 참여해 빛 공해 문제의 양상과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자연 생태 전문가, 환경운동가, 정책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빛 공해의 폐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슬로우베드,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 슬로우베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매트리스 순환 경제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재활용 메모리폼 ‘레코텍폼’,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울트라 리사이클 패딩’, 매트리스 스프링의 손쉬운 분리배출이 가능한 ‘이지컷 포켓 스프링’ 등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연의벗은 도시화로 인해 증가한 야간조명이 인간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빛 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안전한 밤하늘’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는 자연과 인간이 지속적으로 상생하기 위한 중요한 주제”라며, “편안한 밤, 온전한 휴식을 위한 브랜드로서 자연의벗과 함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슬로우베드와 자연의벗의 ‘밤하늘조각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슬로우베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자연의벗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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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다… 슬로우베드, ‘밤하늘조각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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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ESG 거버넌스 강화 위해 무상감자 단행
- KG 모빌리티(KGM)가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무상감자를 결정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거버넌스(지배구조) 부문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결정을 통해 KGM은 경영 정상화와 함께 신뢰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KGM 이사회는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식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KGM의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 원에서 1964억425만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된다. 다만,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에는 변동이 없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ESG 거버넌스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감자를 통해 발생한 감자 차익 7856억1701만 원을 전액 결손금 보전에 사용함으로써 누적 결손금 1조1325억 원을 모두 소멸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 회생 절차 종결 이후 해결하지 못한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버넌스 측면에서 이번 조치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결손금이 해소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흑자 달성 시 배당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주 환원 정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신용도 상승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이 커져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GM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이번 감자안을 의결한 후,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5월 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과 주주 신뢰 강화에 한층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한편, KGM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활성화 및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넘어 기업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거버넌스 강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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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ESG 거버넌스 강화 위해 무상감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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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금융, 2025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 국내 신용평가 및 지급결제 시장 1위 NICE그룹의 무인운영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전자금융이 2025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과 주차장 등 공공장소에 공용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4년에는 총 40개사가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나, 2025년에는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단 17개사만이 선정되었다. 한국전자금융은 2022년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을 개시한 이후 4년 연속으로 환경부 보조사업 수행기관의 지위를 확보하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전자금융은 이번 선정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충전시설 구축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자금융은 올해 모빌리티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전기차 충전사업(NICE CHARGER)과 무인주차사업(NICE PARK)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급증하면서 충전 인프라의 확대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충전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한국전자금융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인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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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금융, 2025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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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수열에너지 활용한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추진… 탄소중립 실현 앞장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월 11일 경기 화성 동탄 자연앤자이 아파트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주거 공간 조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에너지비용 제로(Zero) 아파트’란 광역상수도의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기존 에너지 비용의 50%를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등을 활용한 자가 소비 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친환경 아파트를 의미한다. 수열에너지는 댐, 호수, 하천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해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냉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수열에너지 도입 아파트 시범사업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조성되는 1,797세대 아파트 중 604세대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례로, 성공적인 도입 시 국내 주거 공간의 에너지 구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에너지 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역시 약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외기 설치가 불필요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및 실외기 화재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주거 공간 활용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 및 공공기관 협력 강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및 안정적 공급 △경기도는 행정적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시범사업 추진 및 태양광 에너지 설치를 맡게 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권 1, 2단계 광역상수도에서 분기된 관로를 활용해 약 20년간 개별 세대마다 냉난방에 필요한 수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주거 공간에 수열을 도입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열에너지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연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수열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수열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수열에너지가 다양한 건축물과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되며,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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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수열에너지 활용한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추진… 탄소중립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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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WWF에 5,452만 원 기부…지구 환경 보전에 앞장서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452만4600원을 WWF(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WWF 한국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세스코와 WWF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 다양한 자연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WWF의 ‘imPACT 펀드’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2023년부터 지속 운영해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되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세스코 온라인몰에서 환경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세스코가 100원씩 환경적립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연말에는 캠페인을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100원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100원씩 모아 미래의 자연환경을 100%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약 72만 명이 동참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세스코는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해 준 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고도화하여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세스코는 경영 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환경 지표 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세스코 마이랩은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기술력을 집약한 환경위생용품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포장재 사용 최소화, 재활용이 용이한 부자재 사용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다양한 환경 위협 속에서 기업들의 책임 있는 행보가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세스코의 지속적인 환경 보호 노력은 업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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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WWF에 5,452만 원 기부…지구 환경 보전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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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일본과 수소 협력 강화…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 현대자동차가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일의원연맹 방일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 기술 국제 표준 개발, 암모니아 크래킹(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실증 사업, 수소 관련 부품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수소 사회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수소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 아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한국 측 의원 5명과 일본 측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등 7명의 일본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한국수소연합(H2KOREA)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일본 가와사키시청 및 수소 관련 기업들도 동행해 양국의 수소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쿄타워 수소충전소 방문 △한일·일한의원연맹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 △가와사키시청 수소 간담회 △치요다화공건설 수소 시설 견학 △고베항 액화수소 터미널 시찰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특히 10일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에서 한일 양국 의원들은 글로벌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국은 △청정 수소 인정 기준 일원화 △수소 충전 기술 표준화 △수소 관련 제품 인증 상호 호환 △수소 생산기술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한국의 국회수소경제포럼과 같은 수소 관련 의원 연구단체를 신설해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이번 방일 행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입법과 정책 수립, 규제·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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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일본과 수소 협력 강화…탄소중립 가속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