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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 컬럼비아에서 탄소 포집 및 제거 우수성 센터 시운전 완료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 분야의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 이하 '스반테')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나비(Burnaby)에 위치한 새로운 탄소 포집 및 제거 우수성 센터인 레드우드 제조 시설의 시운전을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드우드 시설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규모 탄소 포집 및 제거 필터 생산 전용 기가급 팩토리 출범으로, 산업 배출과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도록 설계되었다. 면적은 14만 1000평방피트를 차지하며, 연간 최대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고체 흡착제 기반 필터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연간 27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반테의 특허 기술인 금속 유기 프레임워크(MOF)로 코팅된 구조화된 흡착 필터는 산업 탄소 배출 관리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반테는 현재 펄프 및 제지, 에탄올 생산, 폐기물 에너지화 등 생물학적 이산화탄소 제거(CDR)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는 연소 후 배기가스의 탄소 농도가 높고 포집 비용이 낮아 CDR 크레딧을 창출할 수 있다. 시멘트, 철강, 화석 연료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의 탄소 배출 포집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번 레드우드 시운전은 스반테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반테의 사장 겸 CEO인 클로드 르투르노(Claude Letourneau)는 "이 기가급 팩토리는 탄소 관리 산업의 확장과 물리적 이산화탄소를 위한 시장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 동종 최초의 제조 시설은 기술과 기후 목표가 일치할 때,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캐나다에서 이 혁신적인 제조 시설을 가동하여 공급망을 캐나다 내에 구축함으로써, 탄소 관리 솔루션을 북미 지역 탄소 배출 산업의 니즈에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시설의 가동 개시는 미화 1억 4,500만달러의 자본 투자에 이은 것으로, 셰브론 뉴 에너지스(Chevron New Energies), 테마섹(Temasek), M&G, 캐나다 그로스 펀드(Canada Growth Fund),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벤처스(United Airlines Ventures), 삼성, GE 버노바(GE Vernova) 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스반테는 글로벌 탄소 관리 시장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10년 내에 레드우드와 같은 기가급 팩토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반텐의 기술은 캘리포니아 산호아킨 밸리(San joaquin Valley)에 있는 셰브론의 컨 리버(Kern River) 자산에 설치된 시설을 비롯한 여러 주요 탄소 포집 시범 프로젝트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또한 앞서 라파즈 홀심(Lafarge Holcim)과 협력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CO2 MENT(Project CO2 MENT)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라파즈의 리치몬드(Richmond) 시멘트 공장에서 효과적인 탄소 포집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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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Sphinx AI’ GS인증 1등급 획득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에이아이)’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Sphinx AI’는 국내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보안 솔루션으로, 민감 정보의 비의도적 노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TTA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ISO/IEC 25023 국제표준에 따라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Sphinx AI’는 생성형 AI가 업무 환경에 확산됨에 따라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상용 LLM(ChatGPT, Gemini, Claude, Copilot, HyperClovaX 등)과 연동 시 개인정보, 신용정보, 기업 내부 정보 등의 사전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롬프트 입력 단계에서 민감 정보를 실시간 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GS인증은 생성형 AI 보안 영역에서 자사 기술력이 제도적으로 검증된 성과”라며, “공공은 물론 민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생성형 LLM 기반의 개인정보 검출 기술 개발도 병행 중이다. 현재 보유 중인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셜록홈즈 시리즈’에 sLLM 기반 검출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솔루션의 오탐·과탐 문제를 개선하고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문서 내 정보까지 정밀 탐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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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미국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2025 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 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 폐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과 순환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DX 부문의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의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 로빈 위너(Robin Wiener)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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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머서, 펄프공장 대상 탄소 포집 공동 프로젝트 Pre-FEED 단계 진입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목재 및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머서 인터내셔날(Mercer International Inc.)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 포집 프로젝트가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2단계(FEL-2)’에 돌입했다. 이 단계는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초기 기술검토 과정으로, 설계, 비용 추정, 위험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머서의 피스 리버(Peace River) 펄프 공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유래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상업적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반테는 해당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단계 진입은 캐나다 펄프 및 제지 산업 내 탄소 저감 기술 적용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스반테가 개발한 2세대 탄소 포집 기술은 고체 흡착 필터에 금속-유기 프레임워크(MOF)를 코팅한 구조로, 기존 액체 흡수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폐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미립자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기반으로 해 환경적 영향도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간헐적인 공장 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용 효율성도 고려됐다. 머서 피스 리버 공장은 청정 전력을 현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저탄소 전력을 활용해 포집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SFI 인증)에서 공급받는다. 포집된 CO₂는 앨버타 주의 지질학적 저장층에 영구적으로 격리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정부의 허가 시스템과 책임 관리 체계를 갖춘 안전한 저장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머서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빌 애덤스는 “상업용 공장에서의 탄소 포집 시도는 자사 운영은 물론 업계 전체의 탈탄소화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기술 개발 단계에서 실질적 배포 가능성까지 이어지는 기후 대응 전략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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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종이 없이 A/S”… 아트뮤, 디지털 보증서 도입
감성 모바일 충전 액세서리 브랜드 아트뮤(ARTMU)가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컬렉션을 도입하며 고객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제품 보증 방식이 기존 종이 또는 플라스틱 카드에서 전자문서로 전환되며,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보증서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보증서는 네이버 앱을 통해 제공되며, 아트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구매 확정을 완료한 고객은 자동으로 전자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보증서에는 구매일자, 주문번호, 보증기간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A/S 신청 시 고객센터 연결도 간편화돼 사후 지원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2006년 설립된 아트뮤코리아는 ‘Better Charging, Better Smart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국내 유·무선 충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질화갈륨(GaN) 기반 멀티 고속충전기, 맥세이프(MFM) 무선충전기, 초고속 Qi2 보조배터리, 고속 전송 케이블 및 차량용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으며, 서울시와 SBA가 주관하는 ‘하이서울(Hi-Seoul)’ 기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USB-IF, VESA, HDMI, 인텔, 애플 MFi/MFM 등 국내외 주요 기술 인증 포럼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아트뮤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 저감을 위한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참여 활동을 지속하며, KC 인증, EMC 전자파 인증, PL보험 등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트뮤 관계자는 “디지털 보증서 도입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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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테, '2025 세계 최고의 녹색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선정
탄소 포집 및 제거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 분야의 리더인 스반테 테크놀로지는 타임(TIME)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World's Top GreenTech Companies of 2025)'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스반테가 업계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녹색 기술 혁명의 최전선에 선 위치를 인정받게 됐다. 8천개가 넘는 전 세계 기업 중에서 선정된 스반테는 목록에 오른 단 5개의 캐나다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결과는 스반테가 긴급한 탄소 관리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반테의 획기적인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은 산업 배출물과 대기에서 CO2 포집 및 제거 과정을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하고,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솔루션(직접 공기 포집, DAC)을 산업체에 제공한다. 포집된 CO2는 지하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거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부터 산업 제품, 소비재에 이르는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펄프∙제지, 시멘트, 철강, 석유∙가스, DAC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주목 받았다. 스반테는 최근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의 글로벌 100대 클린테크 명예의 전당(Global Cleantech 100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또한 XPRIZE의 XB100 세계 최고의 딥테크 기업(XB100 World's Top Deep Tech Companies)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반테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클로드 레투노(Claude Letourneau)는 "이번 인정은 지속 가능한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려는 우리 팀의 확고한 의지를 입증한 것이다."며, "우리는 매년 1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양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를 밴쿠버에서 처음 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업 부문을 재구성하여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주변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집약적 제품을 셍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고유한 기술을 최적화하고 있는 스반테는 이번 타임과 스태티스타의 인정을 통해 CO2 배출 관리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의 비전과 잠재력에 대해 강력한 지지로 작용한다.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 목록에 포함됨으로써 스반테는 탄소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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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클린,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체결
- 순환형 섬유 재생 자원 시스템 스타트업 제클린이 장애인기업 춘강장애인근로센터와 함께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춘강에서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호텔과 기업에서 버려지는 침구, 타월 등의 섬유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 원단 및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다음 세 가지 핵심 협력 과제를 발표했다. ▲폐섬유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생산 제클린의 리사이클 원단 브랜드 'REFeaT' 소재를 활용해 춘강에서 기존 제품의 원단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다. ▲장애인 고용 연계 봉제 생산 체계 구축 봉제 및 제품 샘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의 제작과 영업 등을 춘강장애인 근로센터에서 수행해 제주 내 'Made in JEJU'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ESG 연계 마케팅 및 순환 경제 모델 확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내 순환자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섬유 재생은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 돼야 한다."며, "춘강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또 하나의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강장애인근로센터 고승희 원장은 "제클린과의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넘어 환경이라는 보편적 가치까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제주 지역 기반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이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ESG차원을 넘어 새로운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B2B∙B2E(Business to Eco)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생 제품 원사, 원단 공급, 브랜드 개발은 제클린이 담당하고 봉제 생산과 협력 업체 확장은 춘강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클린은 제주도 내 연간 300억원 규모의 베딩 교체 시장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재생 섬유로 전환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협력이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공공구매 시장 확대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클린(JeCLEAN)은 폐기 섬유 자원의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섬유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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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클린,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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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서 2관왕… 탄소중립 미래 선도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한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2025 TopGear.com Electric Awards)’에서 전기차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동화 기술력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차량 성능을 넘어,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현대차그룹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아이오닉 9(IONIQ 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됐다.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 2WD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Jack Rix)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디자인과 실용성을 완벽히 결합했다”고 극찬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3는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Best EV crossover)’에 이름을 올렸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시 6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LED 램프, V2L 기능,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탑기어 수석 에디터 올리 큐(Ollie Kew)는 “EV3는 중형차 수준의 여유로운 주행감과 정숙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의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코나 일렉트릭(2020), 아이오닉 5(2021), 아이오닉 5 N(2024), EV9(2024) 등 다양한 전기차가 지속적으로 수상하며 친환경 차량 개발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는 화석연료 기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대형 SUV, 고성능 차량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탈탄소 사회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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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서 2관왕… 탄소중립 미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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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 2025 연례 멤버 서밋 성료…지속 가능 제조 기술 공유
-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조를 촉진하는 글로벌 무역 단체인 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가 지난 4월 7일 미국 디트로이트 시놀라 호텔에서 2025 연례 멤버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80명이 넘는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관련 기술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 효율성과 환경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리치 보르버그지멘스 에너지 노스아메리카 사장은 적층 제조 기술이 예비 부품 재고 관리, 리퍼비싱, 유지보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공급망 간소화를 통한 가치 창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AMGTA 전무이사 셰리 먼로는 매뉴팩처링 테크놀로지 디플로이먼트 그룹(MTDG) 딘 바틀스 박사와 함께 미국 및 세계 적층 제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서밋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속 가능 제조, 기술 통합 시의 조직적·기술적 과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패널 토론 및 소규모 그룹 세션을 통해 다뤄졌다. AMGTA는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한 13개 회원사에 총 25개의 상을 수여하며 노력을 인정했다. 수상 부문은 ▲환경 관리 시스템(ISO 14001 인증 유지) ▲지속 가능성/ESG 보고서 공개 ▲환경 지속 가능성 연구 ▲AM 지속 가능성 우수성 등 4개 카테고리다. 수상 기업에는 아헨 적층 제조 센터, 아르케마, 컨티뉴엄 파우더스, 아이드로/데스크톱 메탈, 이오에스, 헨켈, 호가나스, 허벨, 머티리얼라이즈, 러셀스미스, 신타비아, 스트라타시스, 스트라이커등이 포함됐다. 올해 수상 트로피는 스트라타시스의 혁신 기술 SAF 리라이프(ReLife)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기술은 PA12 폴리머 파우더 폐기물을 3D 프린팅에 재활용해 폐기물 저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고급 열 제어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재사용이 불가능했던 재료를 고품질 부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순환 경제 촉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AMGT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조의 미래는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에 달려 있다”며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 나은 글로벌 제조 생태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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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녹색무역협회(AMGTA), 2025 연례 멤버 서밋 성료…지속 가능 제조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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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선제적 주주환원으로 거버넌스 모범 보인다
- KB금융그룹이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인 1,206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매입한 자사주 총 1조2백억 원 규모에 해당하며,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례없는 수준의 선제적 주주환원 조치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주가 부양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중심 경영 철학을 반영한 모범적 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사주를 취득한 뒤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소각까지 진행한 점은 이사회와 경영진이 책임 있는 자본 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KB금융은 앞서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서 보통주자본비율이 일정 수준(전년도말 13%, 연중 13.5%)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 전부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투명하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시그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결정은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도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각 절차는 법인등기사항 변경 및 한국거래소 상장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5월 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총발행주식수 감소는 MTS·H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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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선제적 주주환원으로 거버넌스 모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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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삼우,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사회적 책임 강화에 앞장
- 오피스 전문 기업 퍼시스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와 손잡고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퍼시스는 29일, 삼우와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우 미래사업 쇼룸에서 개최됐으며, 퍼시스 박광호 대표, 삼우 손창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제품 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삼우의 AI 기반 탄소회계 솔루션 ‘카보노미(Carbonomy)’를 기준으로 삼은 저탄소 가구를 공동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가구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고객들의 환경경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제품 기획부터 설계 및 디자인을, 삼우는 공정별 탄소배출 저감 기술 및 친환경 소재 연구를 각각 담당한다. 나아가 인테리어와 건축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히 저탄소 제품 공급을 넘어 공간과 건축물 전반의 녹색 전환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삼우가 추진 중인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와 카보노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함으로써, 건물 전체의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및 제품 전과정 평가(LCA) 기반 배출량 공개 등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사무가구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디자인과 품질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환경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무환경 구축은 기업의 ESG 경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고객사의 환경경영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퍼시스와 삼우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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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관리가 핵심… 두산에너빌리티-한전KDN, 디지털 전환 가속화
-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이 손을 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분당 두산타워에서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 혁신 부문장(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사이버보안 강화 ▲송·변전 및 배전 제어시스템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 현장에서 쌓아온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되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용진 사장은 “두산의 디지털 기술력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만나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2013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예측 진단 솔루션 ‘Prevision’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태국, 인도 등 해외 발전소에서도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에 대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의 디지털 협력은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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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관리가 핵심… 두산에너빌리티-한전KDN,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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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자원순환 실천 성과 인정…환경부 장관상 수상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자원순환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룹은 17일 열린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전기·전자제품 등의 친환경 재활용을 주도하는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ESG 실천 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및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Day’를 통해 약 150톤의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탄소저감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수상은 신한금융이 ESG 실천을 임직원 참여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해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포함한 ESG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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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자원순환 실천 성과 인정…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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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혁신 담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
-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대폭 강화한 신형 갤럭시 S 시리즈와 함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이를 보다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월 구독료 5,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1년 또는 2년 단위로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존의 단말기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 모델을 통한 소비 패턴을 제시한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혜택으로는 최대 50%의 잔존가 보장이 제공된다. 구독 가입자는 12개월 사용 후 제품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 사용 후 40%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반납 기준이 대폭 완화되어 전원 미작동, 외관상 심각한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한 단말기는 모두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서비스를 통해 가입 기간 동안 파손 보상, 수리비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장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유지·보수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 시리즈에 AI 기반 카메라 기술, 실시간 번역 및 음성 인식, 배터리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의 제품 소유 개념을 벗어나 스마트폰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구독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최신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AI 기능이 탑재된 최신 갤럭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구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은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등 공식 판매처에서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통신사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이동통신사별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 5,900원은 삼성카드 결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단, 일부 경로에 따라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도입은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로, AI 혁신과 결합된 구독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장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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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혁신 담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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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송, 탄소 배출 저감의 핵심 해법… LTO 배터리가 주도하는 친환경 혁신
- 철도 운송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도로 교통수단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어 지속가능한 미래 교통망 구축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 시스템의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전력 공급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 그리너지가 개발한 LTO(Lithium Titanate Oxide) 배터리가 철도 차량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는 지난해 7월, LTO 배터리를 활용한 철도차량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Auxiliary Power System, APS) 개발을 완료하고, 대전 지하철 1호선에서 약 2000km의 실제 운행 검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배터리는 차량 구동 전원을 제외한 제어, 통신, 공조 등의 필수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 안전을 위한 필수 전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혹한기에도 별도의 히팅 시스템 없이 영하 30도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할 수 있어, 기후 변화에 따른 혹독한 날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철도 차량 제어전원 배터리는 주로 니켈-카드뮴(Ni-Cd)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으나, Ni-Cd 배터리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LTO 배터리는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며, 긴 수명과 낮은 유지비용, 높은 충·방전 속도를 자랑해 친환경 철도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수소트램, 친환경 교통 혁신을 위한 LTO 배터리 도입 대전시는 2호선 수소트램에 적용할 배터리로 LTO를 선정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을 내렸다. 현재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는 트램에 LTO 배터리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점이 LTO 배터리의 높은 안전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수소트램의 구동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제어전원용 배터리에도 LTO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철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철도 부품 국산화의 첫걸음… LTO 배터리의 국내 기술 경쟁력 현재 국내에서 LTO 배터리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기업은 그리너지가 유일하다. 만약 대전 수소트램에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가 채택될 경우, 이는 철도차량 배터리 시스템 국산화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기준 세계 철도차량 부품 시장은 약 72조 원 규모로 추산되지만, 한국산 부품의 점유율은 1.3%에 불과해 국산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위례 트램의 경우 핵심 부품 31종 중 프레임과 윤축 등 14종(45.2%)이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격으로 환산하면 국산 비율은 21%에 불과하다. 위례 트램에 적용되는 LTO 배터리 역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 철도차량 부품의 국산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리너지가 대전 수소트램을 시작으로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에 LTO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면, 이는 철도차량 부품 국산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친환경 철도 시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는 LTO 배터리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철도 운송이 탄소 저감의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9000대의 철도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대전, 동탄, 울산, 제주 등 약 20여 개 지자체에서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LTO 배터리가 차지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LTO 배터리는 긴 수명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그리너지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또한 기대되고 있다. LTO 배터리는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철도 배터리로 평가되며, 철도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리너지가 개발한 LTO 배터리는 국내 철도차량 부품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철도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운송이 탄소 저감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그리너지가 LTO 배터리를 통해 철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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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송, 탄소 배출 저감의 핵심 해법… LTO 배터리가 주도하는 친환경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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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1년간 용기 무게 약12% 감량으로 용기경량화 성공
-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해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천 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천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혼합 사용 기반 마련, 무라벨 생산 증대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다. 2021년부터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이고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24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m Whole Process)'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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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1년간 용기 무게 약12% 감량으로 용기경량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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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스타트업 아모지, 5천600만 달러 벤처 투자 유치
-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 아모지(Amogy)가 5,600만달러 규모의 벤처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창립 이래 총 투자금이 2억 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사우디 Aramco Ventures와 신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했다. 신규 투자자는 삼성 중공업, 호주 광산기업 BHP, 한화투자증권, AFW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보 인베스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Temasek과 일본 선사 MOL, Yanmar, AP Ventures, Marunouchi Innovation Partners와 같은 기존 투자자들도 동참했다. 특히 아모지와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기반 차세대 발전 기술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하여 양사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탄소 배출 제로 암모니아 기반 동력 선박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전에도 항공 드론, 상업용 농업 트랙터,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모지의 특허 기술인 암모니아 기반 발전 시스템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후, 생성된 수소를 수소 연소 엔진 또는 수소 연료전지에 공급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우성훈 대표는 "창립한 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해운 및 발전과 같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분야에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발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최근 암모니아 기반 동력 예인선 'NH3 크라켄(Kraken)'의 항해로 아모지 기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탈탄소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Aramco Ventures와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두지휘한 SV인베스트먼트 최일용 수석팀장은 "Amogy 팀은 아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면서도,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의의와 가치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빠르게 실현해 내는 역량을 가진 팀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동안 축적된 요소 기술들을 최적화하여 소형화 모듈화된 암모니아 기반 발전 시스템 제품의 실증을 완료했으며, 곧 글로벌 잠재 고객사들의 니즈를 신속하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다."고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아모지는 해운 및 분산 발전용 전력 생산 등 주요 시장에서의 기술 상용화 속도를 가속화하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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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스타트업 아모지, 5천600만 달러 벤처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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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CES 2025에서 뮤레파와 MOU 체결
-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한국의 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기후 위기 및 탄소 데이터 전문 기업 뮤레파(MUREP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ES 2025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1주일간 진행되었으며, 4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4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 6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가하여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은 두 한국 기업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식 후원으로 CES 행사에 초청되어, ESG 분야에서의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데이터의 프로세싱, 시뮬레이션,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ESG 데이터 솔루션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국내외 기업들이 ESG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뮤레파는 환경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국가 AR6 과제에 사용되는 기후 위기 시나리오 모델과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시뮬레이션 개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ESG 대응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이이에스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진단, 공시,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공급망 관리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이에스지가 보유한 데이터 처리 및 관리 기술을 뮤레파의 연구 데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뮤레파의 박지영 대표는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경영진단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ES 행사에서의 협약 체결은 짧은 시간 안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ESG 평가 솔루션이 글로벌 인프라에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이에스지의 김종웅 대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ESG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ESG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들이 ESG를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이에스지는 지난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 대한민국 AI 대상’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UN 글로벌 콤팩트(UNGC) 정회원사로서 ESG 경영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CES 2025 행사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으로 2년 연속 초청받으며, UAE 정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아부다비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의 협업은 ESG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ESG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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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CES 2025에서 뮤레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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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CES 2025서 산업 혁신 위한 AI·디지털 기술 공개
-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최신 산업 혁신 기술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AI,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유연성과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기술의 대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피터 코에르테 지멘스그룹 CTO 겸 CSO는 “산업용 AI는 게임 체인저로, 방대한 데이터를 실질적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AI 기반의 새로운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for Operations)’을 발표했다. 이는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스타트업이 산업용 메타버스를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지원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라이브 3D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니와 함께 엔지니어링용 NX 소프트웨어를 소니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에 적용, 몰입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항공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와 협력해 혼합 날개형 항공기의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50% 향상시키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섬유 생산(스피노바), 친환경 식수 솔루션(웨이아웃 인터내셔널), 사막 녹화 프로젝트(데저트 컨트롤), 전기 보트 생산(아크) 등 다양한 글로벌 협업 사례도 CES에서 선보였다. 지멘스는 CES 2025를 통해 산업용 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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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CES 2025서 산업 혁신 위한 AI·디지털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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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움, 항공사 및 공항 정시 성과 분석 위한 AI 비서 공개
- 인공지능(AI)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항공 업계에서도 다양한 AI 기술이 요구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항공사 및 공항의 정시 성과(OTP, On-Time Performance)를 분석하는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비서 ‘OTP 어워즈 AI(OTP Awards AI)’를 공개했다. 이 AI 비서는 시리움의 2024년 정시 성과 검토(On-Time Performance Review)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정시 성과 점수를 분석하고, 개별 항공사의 비행 추적 및 완료 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며, 성과 추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CEO는 “2025년은 항공 업계가 분석 활용을 강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리움의 AI 비서는 고급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정시 성과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비서”라고 밝혔다. OTP 어워즈 AI는 특히 항공사와 공항이 자체 성과를 동종 업체와 비교하여 성과 격차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운항 중단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돕고, 정시 운항 성과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는 AI 비서를 활용해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고 성과 개선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 시리움은 이번 AI 비서를 시작으로, 향후 여러 개의 AI 기반 분석 도구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차기 버전으로는 ‘OTP 개선 AI(OTP Improvement AI)’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심층적인 중단 분석 및 실시간 상황 인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항공 업계에서 AI의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정시 운항 성과뿐만 아니라 항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AI 기반 분석 도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항공사와 공항의 성과 개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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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움, 항공사 및 공항 정시 성과 분석 위한 AI 비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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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이비자에서 짜릿한 장애물 레이스 ‘레드불 이비자 로얄’ 참가 신청 오픈
-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이 스페인 이비자에서 개최되는 짜릿하고 다이나믹한 장애물 레이스 ‘레드불 이비자 로얄’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레드불 이비자 로얄’은 2025년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이벤트로, 피트니스와 재미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애물 레이스다. 이비자의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4km 코스에는 세계적인 레드불 선수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설계한 9개의 도전적인 장애물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선발된 팀들과 경쟁하며, 스킬, 파워, 균형 감각 및 반응 속도를 통해 레이스를 완주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혼성 2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예선은 온라인 게임으로 진행되며, 레드불 홈페이지 내 간단한 게임을 통과하면 2차 예선에 도전할 수 있다. 2차 예선에서는 팀을 소개하는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해야 하며,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자신의 팀이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표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4일에 마감되며, 모든 참가 팀의 영상을 검토한 후 3월 28일 한국을 대표할 최종 한 팀이 선정되어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팀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이비자에서 특별한 모험을 경험하게 되며, 항공권과 숙박이 전액 제공된다. ‘레드불 이비자 로얄’은 국내 운동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색적인 레이스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레드불은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는 ‘레드불 400’, 무동력 탈것을 제작해 경주하는 ‘레드불 소프박스 레이스’, 레드불 캔을 이용해 유럽을 여행하는 ‘레드불 캔 유 메이크 잇’ 등 다양한 독창적 이벤트를 국내외에서 꾸준히 개최하며 스포츠와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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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이비자에서 짜릿한 장애물 레이스 ‘레드불 이비자 로얄’ 참가 신청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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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 신소재기업 에이엔폴리, 'CES 2025'에서 탄소저감 신제품 3종 공개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국내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가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엔폴리는 2024년 CES 지속가능 부문 혁신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CES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제품은 에이엔폴리의 소재 브랜드 리:엔셀(Re:ancel)의 신제품 3종이다. 리:엔셀 더스트쉴드(Re:ancel Dust Shield)는 나노셀룰로오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친환경 비산먼지 저감 코팅제로, 건설 현장 및 야적물에 친환경 코팅막을 형성해 비산먼지와 분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리:엔셀 컴파운드(Re:ancel Compound)는 폐자동차와 폐섬유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나노셀룰로오스와 합성해 만든 고강도·경량 탄소저감 플라스틱 복합체다. 이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동차, 모바일, 가전제품 등의 경량화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탄소저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엔셀 컴파짓(Re:ancel Composite)은 생분해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친환경 플라스틱 복합소재로, 기존 플라스틱보다 약 20% 가벼운 무게와 강화된 강도를 제공한다. 이 소재 제품은 포장재, 화장품, 식품을 포함한 친환경과 생분해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에이엔폴리는 2024년 10월 경상북도 포항 바이오 산업단지에서 공장 및 본사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후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간 약 1000톤의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친환경 신소재의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2024년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2025년에는 유럽을 포함한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에이엔폴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환경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상철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리더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13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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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 신소재기업 에이엔폴리, 'CES 2025'에서 탄소저감 신제품 3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