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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뉴스 검색결과

  • 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 협력 관계 강화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와 만나 부산과 네팔 간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부산 기업의 네팔 시장 진출, 네팔 유학생 및 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네팔 인공지능(AI) 기술지원센터 조성 및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네팔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 기업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네팔이 인도와 중국을 연결하는 내륙 국가로서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 간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시장은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과 융합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에는 약 1,000명의 네팔 유학생이 있으며, 시는 이들의 학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버 마야 툼바헝페 네팔대사는 부산이 네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네팔의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관광지를 소개하며, 부산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 ESG뉴스
    • 사회
    2025-04-03
  • 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해충 ‘노린재’ 친환경 기피제 방제 기술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사과 농가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 ‘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피제 활용 기술을 개발해 현장 보급에 나선다. 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식물성 추출물인 ‘님오일’을 활용한 방식으로, 노린재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기피 효과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유기농 약제나 유인 트랩은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유입 차단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 기술은 성충의 이동성을 고려한 기피 방식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농업기술원의 실외 검증 결과, 무처리 대조군 대비 23~47.3%의 기피 효과가 확인됐다. 기피제는 님오일 원액을 10배 희석해 방향기에 투입한 후, 사과나무 줄기 약 1m 높이에 설치하면 되며, 2주간 효과가 지속된다. 기술 적용 방법은 단순하며, 사과원 울타리 주변에 방향기를 설치하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린재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린재의 2차 발생 시기와 사과 봉지 제거 시기를 고려해 사용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기피제 기술이 사과뿐만 아니라 배, 복숭아 등 다른 과수에도 적용 가능해 친환경 과수 농가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보급과 현장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병열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과수 농가에서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현장 적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과 과일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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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4-03
  • 고양 장항습지, 흑두루미 21마리 첫 집단 관찰…생물서식처 가치 주목
    고양특례시 장항습지에서 흑두루미 21마리가 관찰됐다. 흑두루미가 이 지역에서 집단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흑두루미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겨울철에는 일본과 한국 남부 지역에서 월동하고, 봄철이 되면 러시아와 중국 등 북방지역 번식지로 이동한다. 그동안 장항습지에서는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드물게 1~2마리씩 흑두루미가 관찰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20마리 이상 규모의 집단 도래는 처음 있는 일이다. 장항습지는 매년 3만 마리 이상의 겨울철새가 찾는 철새 도래지로, 재두루미, 큰기러기, 흰죽지 등 다양한 물새가 겨울을 보내고 번식지로 떠나는 중간 기착지로 기능해왔다. 습지는 국제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된 곳으로, 러시아에서 알래스카, 한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르는 철새 이동 경로상 핵심 서식지로 분류된다.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드론을 활용한 먹이 공급(주 2회, 약 23톤)과 무논 조성 등 다양한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이 같은 활동이 흑두루미의 장항습지 체류를 유도한 주요 요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우 고양시 환경정책과장은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철새들이 장항습지를 찾는다는 것은 이곳의 생태적 건강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시민들과 함께 습지를 잘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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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3-30
  • 음료 페트병 평균 사용시간 4일, 분해 450년… 그린피스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나선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음료 페트병의 평균 사용 기간은 단 4일에 불과하지만, 분해되는 데는 무려 45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3개 중 1개가 음료 페트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지속된다면, 쓰레기 문제는 점점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그린피스는 국내 음료 기업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포장재 도입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음료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포장재 이용 ▲리필 및 재사용 시스템 적극 도입 ▲플라스틱 생산 감축 및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동의 등의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기업이 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2025년까지 5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시민들의 요구를 음료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그린피스와 시민들은 2016년 미세플라스틱 규제 서명 운동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원료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도록 이끌어냈으며, 2020년에는 ‘용기내 캠페인’을 통해 롯데마트가 아시아 대형마트 최초로 플라스틱 감축을 선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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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30
  • 금천구, ‘쉼표의자’ 21개 추가 설치…어르신 보행 환경 개선 나서
    금천구가 걷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일상 속 휴식 공간인 ‘쉼표의자’를 확대 설치했다. 구는 어르신들이 오르막길이나 골목길에서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쉼표의자’를 21개 추가 설치해, 총 40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아 점차 설치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의자에는 기존 보도 여건을 고려한 ‘상판형’과 ‘기둥형’ 형태가 도입됐다. 상판형 쉼표의자는 화단 등에 있는 바위 위에 상판을 얹는 방식으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갖췄다. 기둥형 쉼표의자는 좁은 보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얇은 기둥 구조로 설계됐다. 두 형태 모두 의자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어르신들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천구가 자체 개발한 방식이다. 설치 위치는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이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주요 설치 지점은 버스정류장, 경사로, 가로수 주변, 암석 위 등 어르신들의 보행이 잦은 생활 공간이다. 구는 이와 함께, 물리적으로 의자 설치가 어려운 골목이나 길목을 보완하기 위해 ‘금천형 쉼표가게’ 운영도 준비 중이다. 이는 가게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행 중 불편을 줄이기 위해 쉼표의자 설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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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26
  • 금융위, 취약계층 지원 확대…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부터 계좌사기 예방까지
    금융위원회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중이다. 금융위는 채무조정, 노후소득 보장, 보이스피싱 예방, 가상자산시장 정비 등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 지원…통신서비스 이용 재개도 가능 생활 필수재인 통신서비스 이용마저 제한받았던 취약계층에게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통신서비스가 재개되며, 조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신청은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상담부,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다. 노후소득 보장 확대…연금·서비스형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금융위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연금형 및 서비스형 모델이 마련된다. 연금형은 사업비 부담 없이 노후소득을 보장하며, 서비스형은 간병·재활·헬스케어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비대면 계좌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위는 수시입출식 계좌의 비대면 개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심차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청은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홈페이지 및 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단, 해제는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금융위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보안,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법인 시장 참여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는 4월 중, 상장기업과 전문투자자 대상 가이드라인은 3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시장과의 정례적 소통 채널도 함께 구축된다.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취약계층 자립 지원 내실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상담직원 역량 강화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조하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위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인 금융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ESG뉴스
    • 사회
    2025-03-24
  •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 강제노동 참치 수입 의혹으로 소송 제기 당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해산물 기업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가 강제노동 및 인권 침해 혐의로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피소됐다. 인도네시아 출신 어부 4명은 이 회사가 강제노동으로 잡힌 해산물을 공급받아 이윤을 창출했다고 주장하며, 공급망 내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 사건의 원고 중 한 명인 무함마드 샤피이는 조리사로 고용되었지만, 비인도적인 노동 환경 속에서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뜨거운 식용유에 화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의료 서비스 없이 강제노동에 복귀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원고들은 선장이 폭력을 행사하고, 신체적 학대를 가했으며, 식량 부족으로 인해 어부들이 낚시 미끼를 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증언했다. 공급망 내 강제노동 문제 이번 소송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사회(Social) 부문의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양산업에서 강제노동과 부채 속박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어부들은 채용 기관을 통해 고용되었으며, 이 기관이 급여에서 행정 비용을 원천징수해 실질적인 임금 지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계약을 포기할 경우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점도 밝혀졌다.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의 책임과 ESG 평가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으나, 해산물 관리 지수(Seafood Stewardship Index)에서 5점 만점에 1.27점을 받으며 인권 보호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0년 미국 정부는 인권 문제를 이유로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에 참치를 공급한 대만 어선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을 통해 원고들은 금전적 보상과 더불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환적 금지 ▲채용 기관 활용 금지 ▲선박 내 의료 장비 배치 ▲WiFi 설치 의무화 등이 포함된다. ESG 경영에서의 시사점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이 ESG 경영에서 인권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공급망 내 인권 보호 조치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어업 산업을 위한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해산물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방지하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ESG 기준에서 더욱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송이 ESG 사회부문에서의 인권 보호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3-22
  • 그린피스, SLAPP 소송 패소...미국 수정헌법 제1조 위기?
    지난 수요일(19일 현지시간) 노스다코타 배심원단은 환경 단체 그린피스가 10년 전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 반대 시위와 관련해 대형 파이프라인 회사인 에너지 트랜스퍼(ET)에게 6억 6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환경 단체를 비롯한 공익적 시민단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판결은 환경 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국제적 단체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결이기 때문이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트랜스퍼는 2019년, 그린피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재산 피해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그린피스가 시위를 조직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그로 인해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3주간의 재판 끝에 9명의 배심원단은 이틀 만에 판결을 내렸으며, 그린피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판결은 비영리 환경 단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금전적 부담을 의미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언론의 자유와 시민 참여에 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을 전형적인 SLAPP(Strategic Lawsuit Against Public Participation) 소송으로 간주하고 있다. SLAPP 소송은 강력한 경제적 자원을 가진 기업이나 단체가 반대 의견을 내는 개인이나 단체를 압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법적 전략이다. "이 판결은 그린피스에 대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의 발언권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라고 제1차 수정안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변호사인 제임스 휘튼은 말했다. "거대 기업이 한 단체를 이렇게 압박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린피스는 항소할 계획이며, 이번 판결을 "환경 보호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린피스 미국 지부의 수석 법률 고문인 디파 파드마나바는 CNN과이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소송에 맞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이 된 2016~2017년 시위는 노스다코타 스탠딩 록 수족 보호구역 근처에서 진행됐다. 스탠딩 록 수족과 환경 단체들은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이 미주리 강의 수원을 오염시키고 부족의 신성한 땅을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이 시위에서 여러 차례 충돌이 발생했고, 일부 시위대는 체포되기도 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소송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삼림 보호와 같은 주요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네덜란드 법원에 에너지 트랜스퍼를 상대로 SLAPP 소송 반대 법률을 근거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총평의원 크리스틴 캐스퍼는 "우리는 빅 오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진실과 법이 우리 편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계속해서 캠페인을 펼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이 향후 환경 운동과 시민 단체 활동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거대 기업과 환경 단체 간의 갈등이 법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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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3-22
  • 대구광역자활센터, 지역사회 탄소중립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가 지난 19일(수)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강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원활한 다회용컵 재사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의 에코워싱 자활근로사업단은 다회용기의 수거∙세척∙배송 및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구 사회복지 종사자 및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재사용 서비스 촉진과 더불어 대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선다. 박송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민간 사회복지계를 대표하는 기관과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자활센터는 2003년 4월 1일 설립해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공동체의 안정적인 시장경제 진입,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자∙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 광역 단위의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 및 창업∙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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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22
  • 세계 물의 날: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는 UN이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로, 전 세계적인 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활용된다. 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자원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필수적이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산업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 자원의 고갈과 수질 오염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1.55도 상승하면서 기후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물 부족 문제는 단지 환경적 문제를 넘어, 인간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강수 패턴의 변화, 홍수 및 가뭄의 빈번한 발생은 물 자원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 더욱 큰 문제로 나타난다. 국제적 협력과 나눔을 통한 해결 방안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 NGO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월드쉐어(World Share)와 같은 국제구호개발 NGO는 물 부족 국가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수위생 캠페인인 ‘워터쉐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네팔, 우간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물 부족 국가에서 1만284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수원 및 위생시설 51개소를 설치하여 그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단순히 물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월드쉐어는 설치된 우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자가 있는 위생시설을 보수하는 등 물의 안전한 사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캄보디아와 탄자니아를 대상으로 기설치된 우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수리 작업을 통해 건강한 물 사용 환경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병희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지역개발사업1팀 팀장은 "우물을 지원하는 사업은 물론, 기설치된 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펌프 및 필터 교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물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2009년부터 567정의 우물을 통해 약 20만 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의료 지원, 무료 급식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물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물은 단순히 생명의 유지에 필요한 자원을 넘어, 모든 경제 활동의 기반이 된다. 농업, 산업, 에너지 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 물은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물 자원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우물을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보존이 필요하다. 이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NGO들이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는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야 할 때이다. 안전한 물을 공급받는 것은 모든 인류의 권리이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3-20

ESG경영 검색결과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에코그린연합·국토일보와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에코그린연합, 국토일보와 함께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기후테크 분야의 인재 양성과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장을 비롯해 신국호 에코그린연합 회장, 김광년 국토일보 발행인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제도 수립 및 인증 지원 ▲탄소감축 기술 및 솔루션 보급 확대 ▲홍보 및 미디어 협업을 통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1개월 내 참여기관별 지정된 영리법인이 참여하는 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첫 번째 실천 과제로는 ‘기후테크 전문가 1기 양성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에코그린연합이 공동 주관했으며, 50여 명의 사회 각계 리더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졌다.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은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및 관련 제도 ▲지속가능한 물·에너지·자원·생태 순환 기술 ▲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후적응 솔루션 가이드북에 등재된 제품에 대한 지자체 및 민간기업 대상 홍보·제안 권한, 탄소배출권 기반의 탄소크레딧 제공, 협회 및 연합 회원 자격, 전문가 신분증 및 수료증 발급, 에코그린연합 핵심 인력으로의 활동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경영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테크 분야의 민간 전문성을 정책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시도”라며 “기후 행동가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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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AI·전기차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BYD Chess Plu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해답될까?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고,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산업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이자 BYD Company Limited(BYD Auto)의 에너지 사업 부문인 BYD 에너지 스토리지(BYD Energy Storage)가 상업용 및 산업용(C&I)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Chess Plus’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hess Plus는 셀-투-시스템(CTS) 보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 ESS다. 핵심에는 세라믹 단자를 장착한 ‘두꺼운 블레이드 배터리(Thick Blade Battery)’ 셀이 있어 누출 위험 없이 내식성이 뛰어나며, -25℃에서 55℃의 극한 온도, 260% 과충전 등의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2시간 내화성 배터리 케이스, 에어로졸 화재 진압 시스템, AI 기반 위험 예측 알고리즘 등이 포함돼 열 이상을 사전 감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오늘날, 단순히 전기를 저장하는 기능을 넘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운용이 가능한 ESS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Chess Plus는 고성능 에지 컴퓨팅을 통해 실시간 SOC(충전상태) 최적화 및 장애 예측이 가능하며, 스마트 강제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병행하는 듀얼 모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부품 수명을 최대 30% 연장시키고, 보조 전력 소비를 20%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BYD 에너지 스토리지의 Wang Xiaoye 박사는 “인공지능 시대, 전력 수요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셀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Chess Plus는 BYD의 17년 에너지 스토리지 기술력과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실제로 중국 장쑤성의 상업 시설에 ESS를 적용해 하루 두 번의 충방전 사이클을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 단 3년 만에 투자 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Chess Plus는 EV 충전 허브, 산업 단지,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에너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술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생산만이 아닌, 스마트한 전력 저장 및 운용이 가능한 ES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YD의 Chess Plus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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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스반테, '2025 세계 최고의 녹색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선정
    탄소 포집 및 제거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 분야의 리더인 스반테 테크놀로지는 타임(TIME)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World's Top GreenTech Companies of 2025)'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스반테가 업계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녹색 기술 혁명의 최전선에 선 위치를 인정받게 됐다. 8천개가 넘는 전 세계 기업 중에서 선정된 스반테는 목록에 오른 단 5개의 캐나다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결과는 스반테가 긴급한 탄소 관리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반테의 획기적인 구조식 흡착 필터 기술은 산업 배출물과 대기에서 CO2 포집 및 제거 과정을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하고,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솔루션(직접 공기 포집, DAC)을 산업체에 제공한다. 포집된 CO2는 지하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거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부터 산업 제품, 소비재에 이르는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펄프∙제지, 시멘트, 철강, 석유∙가스, DAC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주목 받았다. 스반테는 최근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의 글로벌 100대 클린테크 명예의 전당(Global Cleantech 100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또한 XPRIZE의 XB100 세계 최고의 딥테크 기업(XB100 World's Top Deep Tech Companies)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반테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클로드 레투노(Claude Letourneau)는 "이번 인정은 지속 가능한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려는 우리 팀의 확고한 의지를 입증한 것이다."며, "우리는 매년 1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양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를 밴쿠버에서 처음 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업 부문을 재구성하여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주변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집약적 제품을 셍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고유한 기술을 최적화하고 있는 스반테는 이번 타임과 스태티스타의 인정을 통해 CO2 배출 관리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의 비전과 잠재력에 대해 강력한 지지로 작용한다. 2025년 세계 최고 녹색 기술 기업 목록에 포함됨으로써 스반테는 탄소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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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순창군, 악취 저감 미생물 발굴…축사 환경 개선 기대
    전북 순창군이 축산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악취 저감을 위한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축사 내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총 16종의 저감 미생물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SRCM 116907’ 균주는 암모니아를 93.56%까지 감소시키는 등 실험실 단계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실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악취가 33%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세부 수치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감소해, 축산 악취의 주요 원인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 균주는 커피박과 혼합 발효했을 때 악취 저감 효과가 더욱 높았으며, 해당 연구는 올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군과 진흥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2025년 맞춤형 축사환경 개선 미생물 소재 발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미생물 원천소재 확보, 퇴비 부숙화 연구, 축산 농가 실증 실험뿐만 아니라, 악취·수질·유해미생물 분석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포함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축산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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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0
  • 도시재생안전협회 ‘저탄소 인증’ 40개 돌파…ESG 실천 확산세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시행 중인 ‘저탄소 인증’ 제도가 민관의 관심 속에 인증 누적 기관 40곳을 넘어섰다. 협회는 27일,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저탄소 인증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기준, 협회의 인증을 받은 기관과 기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구 달서구청 등을 포함해 40곳을 넘어섰으며, 이외에도 10여 개 기관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협회 측은 인증 확대 배경으로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책임 인식의 증가를 꼽았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환경 부문 대응이 기관의 신뢰도나 브랜드 경쟁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탄소 인증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공공기관의 제품·서비스 도입 평가 기준으로 반영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인증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협회는 이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보고 있으며, 인증제도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협회는 해양환경 분야로도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국가어항 대비 지방어항의 탄소배출 비교분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정부의 해양환경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건 도시재생안전협회 고문(예비역 육군 소장)은 “기후변화는 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도 예외 없이 영향을 미친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탄소감축 노력을 강화한다면, 정부가 목표한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2025년부터 ‘저탄소 우수기관(기업) 대상’을 신설해 인증 실적과 성과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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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9
  • 현대자동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체결
    현대자동차가 지난 24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와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과 센디의 'AI 기반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화물차주의 매출 안정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현대차 국내SV사업실 오기용 상무,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 김혜진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ST1에 센디가 개발한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실시간 연동과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차량 데이터 및 기술적 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ST1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17km 주행이 가능하며, 낮은 스텝고,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을 갖추고 있어 도심 내 화물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현대차 ST1에 탑재되는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화물차주의 업무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양사는 우선 2분기부터 수도권 내 해당 ST1 활용을 희망하는 화물차주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전개하고,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지역을 확대해 연내 총 100대의 차량을 운영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을 활용한 운송 사업이 단순한 배송 사업이 아닌 지능화된 AI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사업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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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어스아워2025' 소등 캠페인 동참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2일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5'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켐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소등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어스아워' 캠페인은 매년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시민과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어스아워 2025'를 맞아 지난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경남 창원의 굴착기 생산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울러 '햇살을 담은 전구, 지구를 밝히다' 사내 캠페인을 기획해 임직원에게 태양광 전구로 빛을 밝힐 수 있는 무드등을 증정하여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임직원은 가정의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친환경적인 태양광 무드등으로 빛을 밝힌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며,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볼보그룹코리아 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스아워2025'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로 꾸준히 동참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1970년대에 선도적으로 환경보호를 기업 가치로 도입했다. 이후 디자인에서 제조, 유통, 서비스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중시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을 통해 전동화 로드맵 달성을 가속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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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HMM 그린호' 친환경 선박 도입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 (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HMM 그린호' 선박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2월 HD현대삼호(7척), HJ중공업(2척)에 발주한 9척의 9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이번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 65% 이상,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으로 HMM의 친환경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EU ETS(유럽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 65%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HMM이 유럽의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가 요구하는 2025년 감축 기준(전년 대비 2% 저감)을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을 물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있다. 북미 지역 운앙 시 필수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비롯해 항만 정박 중 발전기 사용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설비(AMP) 및 전기히터(보일러 기능 대체), 해양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등 전 세계 주요 항구에서 요구하는 설비를 완비해 항로 제약 없이 운항이 가능하다. HMM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 1호선 'HMM 그린호'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9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또한 'HMM 그린호'는 HMM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도∙지중해 항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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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명시, ‘어스아워’ 캠페인 성료…시민과 함께한 지구를 위한 60분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시청 본관, 보건소, 도시통합운영센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의 소등을 진행했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전 세계적 환경 캠페인으로, 광명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의 제안에 따라 올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명대교 미디어 파사드와 한내천 은하링 등 주요 랜드마크의 소등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광명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시청소년재단, 이케아 등 ESG 실천을 위한 지역 단체들도 참여했다. 롯데몰, 광명스피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도 자발적으로 불을 껐다. 시민들 역시 자택에서 소등에 참여하고, 타임랩스 영상이나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캠페인에 동참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자택에서 소등을 실천하며 캠페인에 함께했다. 박 시장은 “올해 어스아워는 시민과 기관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잠시의 어둠이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매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10·10·10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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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디지털 트윈 사회 각 분야 혁신 주도
    최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 건설, 교통, 헬스케어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보다 정교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 기술을 이끄는 이탭(ETAP)이 AI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공정 전력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전력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계, 열역학,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정교한 AI 팩토리 운영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팩토리의 전력 효율성, 신뢰성 및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AI 팩토리 설계 및 운영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은 기존 전력 시스템 시각화 기술을 뛰어넘어 실시간 데이터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합해 보다 정교한 전력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급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가상 시나리오(What-If)’ 분석 ▲전력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전력 사용량 기반 인프라 요구 사항 예측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다.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효율성 향상 최근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I 학습 및 복잡한 연산 작업은 기존 컴퓨팅 환경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설계 및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드 투 칩(Grid to Chip)’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랙(Rack) 단위에서 평균 전력 소비량을 추정했던 것과 달리, ETAP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술은 칩 레벨에서의 동적 부하 행동을 정밀하게 모델링해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HPC 및 AI 팩토리 솔루션 수석 디렉터인 디온 해리스(Dion Harris)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정밀한 전력 관리는 효율성, 신뢰성,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및 ETAP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전력 소비를 정확히 분석하고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ETAP의 CEO인 타뉴 칸델왈(Tanuj Khandelwal)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센터 설계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전력 엔지니어링과 첨단 가상화 및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인프라 관리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및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는 “AI 워크로드 대응을 위해서는 협업, 속도,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NVIDIA가 함께 데이터 센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AI의 전력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는 보다 정확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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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3-20

라이프 검색결과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예린의 꿈의 숲, 그리고 Our home
    어느 날, 어떤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앙리 루소의 <꿈>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그 그림을 본 뒤로 앙리 루소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앙리 루소는 주로 정글을 그렸습니다. 식물의 모습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했지요. 그의 그림을 보면 정말로 정글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루소가 단 한번도 정글에 가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루소는 정글에 가보고 싶어했지만, 그는 식물원에 가서 식물을 관찰해 그렸습니다. 덕분에 사실적이지만 환상적인 그림이 탄생했지요. 저는 언젠가 앙리 루소의 그림을 직접 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이 바로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작년 여름, 저는 한 달 동안 프랑스에 갔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여러 미술관에 갔지요. 그 중에서 오르쉐 미술관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앙리 루소의 그림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뱀을 부리는 여인>이라는 작품이었지요. 그 작품은 제가 작년 전시회에 모티브로 그린 그림이기도 했죠. 덕분에 더 큰 감동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두 번의 전시회를 했고, 그림은 모두 루소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제 그림이 꽤 관심을 끌었고 밖에 걸리기도 했죠. 루소는 초록색을 많이, 다채롭게 쓰는 화가였습니다. 그의 그림을 그리면서 저절로 초록색을 예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소의 그림은 식물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디테일이 떨어져 식물을 그릴 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했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연습해서 더 좋은 작품을 그리고자 합니다. 저의 그림 중에 이라는 'Our home'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동물권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먹이와 장식품이 아닌 그저 동물이지요. 현실대로라면 그림에 있는 모든 동물들은 동물원에 있거나 먹이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근래에 사람들은 동물을 생명이 아닌 구경거리로 취급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어떨까요? 좁은 공간에서 구경당하는 게 과연 좋을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명이고, 똑같이 느낍니다. 저는 동물들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예린 (성남장안초등 6학년) 저는 어렸을 태부터 자연을 좋아했습니다. 종종 집앞에 있는 공원과 식물원에 가곤 했지요. 덕분에 식물의 생김새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길을 가다가 처음 보는 식물이 있으면 발걸음을 멈추고 관찰을 하기도 했습니다. 앙리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동물들의 동물권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아 동물과 사람, 식물이 하나되는 세상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 라이프
    • 문화
    2025-04-04
  • 경기도, 총 2,400명의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교통비 지원
    경기도 분만취약지는 연천군∙가평군∙양평군∙안성시∙포천시∙여주시 총 6곳이다.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인 당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로부터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 외국인 포함)이다. 또한 올해 2025년 1월 1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로 총 2천 4백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경기도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며,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이동에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정부24에서 온라인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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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25-04-02
  • [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주의 해안 도시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 위치한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레스토랑은 300년 역사의 자연 동굴을 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독특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레스토랑은 1700년대부터 귀족들의 연회와 파티 장소로 사용된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연 동굴과 어우러진 럭셔리 다이닝 ‘그로타 팔라체세’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공간이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 동굴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색채와 파도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한 동굴 공간은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현대적인 조명으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 운영 방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과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며, 많은 유명 잡지와 블로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식과 서비스의 정점 ‘그로타 팔라체세’는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현지에서 공수한 최고 품질의 해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격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파스타, 신선한 굴 요리,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리조또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코스 요리로만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화한다. 미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숙련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을 제공하며,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벽한 식사 시간을 보장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호텔 & 레스토랑 ‘그로타 팔라체세’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럭셔리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5성급 호텔로, 바다가 보이는 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은 약 7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독창적인 공간 덕분에 신혼여행객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자연과 미식이 결합된 예술적인 장소이다. 300년 역사의 깊이를 간직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바다 동굴 속에서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자료 Grotta Palazzese 공식 홈페이지 This 300-year-old cave restaurant is a must-visit in Italy, Travel & Leisure, March 2025
    • 라이프
    • 여행
    2025-03-31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일상
    2025-03-28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호석, 멸종위기 표범과 호랑이
    저는 어느 날 전시회에서 맹수를 그린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후 맹수들의 강인함, 아름다움, 그리고 야생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나서 맹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맹수들 중 일부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아무르 표범과 수마트라 호랑이에 대한 작품을 그렸습니다. 두 동물 모두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서 서식지 복원과 밀렵 방지 활동 같은 적극적인 보호와 멸종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같은 작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작품의 두 맹수들은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은 풀 사이에 조용히 숨어서 저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그들은 점점 사라져가는 자연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마지막 생명의 흔적입니다. 숲이 점차 사라지고 서식지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맹수들이 숲의 한 구석에 숨어서 세상을 지켜보는 모습을 연출하여,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였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멸종 위기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호석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2학년)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과 음악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맹수들의 웅장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를 통해 맹수들의 강렬한 눈빛 속에서 자연의 대단함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과 동물, 특히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 라이프
    • 문화
    2025-03-27
  • 서울시, 친환경 아파트 선발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25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 중 약 70%는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아파트는 건물 에너지 소비의 43%를 차지한다는 통계(2023년, 한국부동산원)는 아파트 단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대회를 운영하며, 총 664개 아파트 단지를 시상해왔다. 이들 단지는 누적 3만 1,4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4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규모다. 최근 마무리된 2024년 대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유원하나’와 강서구 ‘강변월드메르디앙’이 대상에 선정됐다. 홍제유원하나는 고효율 변압기와 회생 제동장치를 도입해 전력 사용량을 7.2% 줄였으며,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을 확대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강변월드메르디앙은 계절별 절전 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천구 ‘독산주공13단지’는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금을 활용해 외부 조명을 태양광 LED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우수상을 받은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미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미션 성공 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높은 전력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선발대회 계획도 함께 밝혔다. 참여 대상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서울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이며, 평가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다. 심사 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친환경 활동 사례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26개 단지를 선정하며, 총 1억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단지는 시상금을 활용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시 정순규 녹색에너지과장은 “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단지가 참여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일상
    2025-03-27
  • 환경부, 기초생활수급 가구 어린이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첫 도입
    환경부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오는 3월 3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보건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환경보건이용권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먼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8,500명)은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상품 구매, 건강나누리캠프 참여, 환경성질환 진료 및 약제비 환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1,500명)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관리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250가구에는 친환경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환경개선 공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은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는다.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대상자에게는 4월 말부터 이용권이 지급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환경보건이용권 제도를 통해 환경성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환경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일상
    2025-03-25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권예온, 동식물과 하나 된 소녀
    우연히 두 작품 모두 "소녀"가 주인공이 되었다. "꽃병을 들고 있는 소녀"라는 작품은 그냥 꽃병에 흠뻑 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그림이다. 소녀는 그 마음으로 꽃병을 들고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몸에 비를 맞으면서도 꽃병을 들고 있다. 이 그림을 그릴 때 꽃들과 마음이 통하는 듯한 소녀의 흐뭇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캔버스에 그려졌다. 무언가 마음이 통하고 이어질 때 서로는 편안하고 생동감이 가득 넘친다. 자연과 그녀는 하나다. 이어지는 "동물들과 함께하는 소녀" 작품에서는 이제는 식물뿐만이 아니라 여러 동물들과 또 날아다니는 새들과의 교감까지도 이루어진다. 한가운데 소녀가 서 있다. 소녀는 손과 발이 없어도 동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다. 손과 발이 없어도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녀는 모든 동물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 작품 속 동물들의 특징과 생김새는 모두 달라도 이들은 한 생명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의미를 깨달은 소녀는 먼저 멸종위기 동물들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쉽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노력 중이다. 동물 보호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가 열렸다. 꽃들과 무성한 덩굴들도 행복해 춤을 추고 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모두 자연 안에서 나온다. 우리가 조금 불편해도 자연을 잘 살피고, 동식물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바란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권예온 (늘푸른초등 6학년) 어릴 적부터 시골 할머니댁을 오가며 자연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할머니 집 앞 둑길에서 색색깔의 꽃들을 따다 붙이며 꽃 그림도 그리고, 여러 색깔의 물감을 조합해 액션 페인팅 작품도 만들어내며 미술을 편안하게 접하며 자라왔다. 자연과 함께 지내는 것이 너무나 마음 편한 것임을 잘 알고 느끼며 살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을 향한 섬세한 마음을 계속해서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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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서울시, 병물아리수 90만 병 공급…재난 대응과 친환경 실천 동시 추진
    서울시가 기후 위기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90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해 폭염·단수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환경 페트병 사용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병물아리수는 재난 시 민방위 대피시설 내 비상 음용수로 제공되는 물로,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67만 병을 공급했으며, 이 중 27만 병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지원됐다. 탑골공원 내 아리수 냉장고 설치 등 현장 중심의 대응도 이어졌다. 2023년 12월부터는 민방위 대피시설 2,181곳에 약 25만 병이 비치돼 재난 시 시민들이 생존용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타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이천 수질사고, 인천 전기차 화재, 충남 단수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병물아리수 5만 병을 지원해 재난 상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도 총 15만 병 이상의 아리수를 긴급 공급한 바 있다. 환경 보호 실천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페트병 경량화, 라벨 제거, 레이저 각인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병물아리수 전량을 100% 재생 PET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통해 약 21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일체형 마개 도입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 향후 질소 충전 기술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일반 생수보다 탄소 배출량이 639배 낮은 친환경 물”이라며 “재난 대응과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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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25-03-24
  • 부산 북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여행…‘도심 속 생태나들이’ 4월부터 운영
    부산 북구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4월 12일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의 일환으로 ‘도심 속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은 단순한 소비 중심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치유형 생태여행을 지향하는 북구의 대표 생태관광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생태 전문가와 함께 화명생태공원의 자연을 탐방하는 상반기 상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숨어 있는 생태 이야기를 듣고 보고 체험하는 교육형 피크닉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생태 놀이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 향상과 자연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체 참여는 별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이며, 현장에서 기념품으로 전액 환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가 보유한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자연을 활용한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여행
    2025-03-23

사람들 검색결과

  • 리다이브, 스쿠버 다이빙 팀 'SEA U AGAIN' 해양정화 활동 펼쳐
    스쿠버 다이빙 팀 리다이브가 지난 3월 15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아야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SEA U AGAIN' 해양정화 첫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EA U AGAIN'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정화 및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목표로 바다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리다이브가 SEA.P.R 팀과 함께 약 25명이 참여했고,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 팀'과 방파제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팀'으로 나누어 총 약 1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SEA.P.R 다이빙 팀은 스킨스쿠버에 관심 많은 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 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행 이야진 다이빙 리조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SEA U AGAIN의 일원으로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고성 주민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김나은 강사는 "이번 첫 해양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최소 1회 이상 정기적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활동은 4월 11일 고성 로맨틱 다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다이브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사이판 해역 내 수중 위령비 두 곳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SEA U AGAIN 활동 희망자는 관련 SNS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서스테인플루언서
    2025-03-18

스터디 검색결과

  • 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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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청주시, '어린이 눈높이 맞춤' 탄소중립 교육 실시
    청주시가 유기부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유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지난 2월 모집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총 20개소다. 전문 환경교육 강사를 파견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날씨의 변화, 기후위기 인식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에 협력 기관인 청주에코콤플렉스에서 탄소중립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해 지원하고 청주시의 환경시책을 홍보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실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 맞춤 탄소중립 교육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탄소중립 실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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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 온라인 교육 시작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풀 교육센터'를 지난 3월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25년 3월 1차로 5개 과정을 오픈한다. 1차 5개 과정은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장애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종사자 업무매뉴얼 및 돌봄매뉴얼 ▲장애 아동의 학대피해 트라우마 이해 및 지원 ▲장애 아동의 긍정적 행동 지원 으로 진행되며, 9월 추가로 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특성과 돌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학대피해장애아동은 학대와 장애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겪으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 예민성, 의사 소통의 어려움, 심리적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돌봄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대 경험이 있는 장애아동은 신뢰 형성에 시간이 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쉼터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대면 교육 참여가 여려워 기존 교육 방식의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 종사자뿐 아니라 장애아동 돌봄에 관심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장애아동∙청소년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현장 종사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교육 개설을 통해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쉼터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장애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이 기관은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및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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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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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윤숙의 건축토크 ②] 산업유산의 재탄생: 매그너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의 혁신적 변모
    한때 영국 철강 산업의 중심지였던 로더럼 템플버러 지역. 폐허로 남겨진 제강소 자리에 새로운 생명이 깃들었다. 강철 제조에 필수적인 흙, 공기, 불, 물의 요소를 주제로 한 매그너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는 길이 400m, 높이 35m의 창고 내에 각 요소를 표현하는 네 개의 파빌리온이 강철 다리와 보도로 연결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지구 파빌리온(Earth Pavilion)은 지하 슬래브 아래에, 공기 파빌리온(Air Pavilion)은 공중에 떠 있는 비행선 형태로, 불 파빌리온(Fire Pavilion)은 화염 토네이도를 담은 검은 상자로, 물 파빌리온(Water Pavilion)은 강철로 형성된 빛나는 파도로 디자인되어 각 요소의 특성을 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때 강철 산업의 심장이었던 로더럼(Rotherham)과 템플버러(Templeborough) 지역의 제강소 폐허 위에 세워진 이 공간은 단순한 과학 체험관을 넘어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미래를 설계한 지속 가능한 건축의 사례이다. 도시의 폐허 위에, 기억과 미래, 과학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이 서 있다. ‘폐허’라는 단어는 무언가가 끝났음을 의미하지만, 때로는 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 열린다. 2001년 RIBA Stirling Prize를 수상한 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는 단순한 과학 체험관이 아니다. 산업 유산을 허물지 않고 재생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실현한 공공적 재생 건축이다. 르페브르의 공간 이론과 데이비드 하비, 한스 요나스, 피터 줌터의 철학이 만나는 이곳에서, 나는 폐허가 어떻게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철의 기억을 보존한 외피 – 공간의 재구성 매그너는 철거 대신 시간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했다. 길이 400m, 높이 35m의 제강소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채, 그 위에 네 개의 원소 파빌리온을 배치했다. 흙(Earth), 공기(Air), 불(Fire), 물(Water)이라는 원초적 요소들이 과학의 언어로 풀어진 감각적 체험 공간을 형성한다. 르페브르가 말한 ‘공간의 재현’ 개념을 반영하여, 기억과 감각을 되살리며, 물질적 기억을 통한 공간의 재생산을 실현한 것이다. 공간을 걷는 신체 – 공간적 실천 첫인상부터 숨이 멎을 듯했다. 건물 외피는 여전히 강철로 단단했고, 높이 솟은 천장은 과거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이 숨어 있었다. 불, 물, 공기, 흙 – 이 네 가지 원소가 각각의 파빌리온으로 해석되었으며, 이는 산업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감각의 층위를 덧입힌 형태였다. 불 파빌리온(Fire Pavilion)에 들어서자, 마치 용광로의 심장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붉은 조명이 공간을 채우고, 화염 토네이도가 쉴 새 없이 회전하며 금속의 떨림과 진동, 열기로 시각과 청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감각의 극장이었다. 공기 파빌리온(Air Pavilion)은 또 다른 차원의 공간이다. 강철 다리를 지나 공중에 매달린 비행선 구조물에 들어서면, 중력이 사라지는 듯한 이질적인 감각이 밀려온다. 건축이 감정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다. 부유하는 것은 구조뿐만이 아니었다. 내 감정도 천천히 그 안에서 부유했다. 기억과 감각의 중첩 – 재현의 공간 르페브르의 이론처럼, 공간은 단순히 구성된 것이 아니라 실천되고, 경험되며, 재현되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공간적 실천’이 무엇인지 몸소 느꼈다. 관람자가 아니라, 행위자가 되는 순간. 매그너는 나로 하여금 공간을 걸으며 직접 쓰게 만들었다. 불과 공기 사이를 걷고, 감각의 흐름을 따라다니면서, 공간이 나를 사유하게 만드는 기묘한 경험을 했다. 물 파빌리온(Water Pavilion)은 시각적 장치보다 소리와 습도, 어둠과 반사가 만들어내는 감각적 분위기로 구성되었다. 촉각과 청각, 그리고 몸의 리듬이 건축을 다시 해석하는 순간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물을 느끼고, 흐름을 보고, 증기를 만지고,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건축이 ‘정서’를 조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피터 줌터가 말한 ‘재료의 분위기’는 바로 이러한 공간의 결에서 드러나는 것이었다. 오래된 공간의 새로운 생명 – 지속 가능성의 실천 매그너는 지속 가능성이 공간 안에서 실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신축 대신 기존 구조를 해체하지 않고 재사용하며, 남겨진 시간 위에 새로운 설계를 덧입혔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탄소 배출 절감이나 에너지 절약을 넘어선다. 한스 요나스가 말한 ‘책임의 윤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오늘의 책임감으로 구현된 공간이었다. 건축이 환경을 말하는 방식이 기술적 수치가 아닌 ‘태도의 언어’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모두를 위한 공간 – 사회적 지속 가능성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아이들, 가족, 학생, 연인들까지 자유롭게 출입하며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데이비드 하비가 말한 ‘도시의 권리’가 건축을 통해 구현된 공간이다.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 참여 가능한 경험,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존중한 공간의 되살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지속 가능성이다. 공간이 사회와 연결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철학이 아닌 현실이 된다. 디테일로 감성을 짓다 – 건축적 완성도 노출된 트러스, 철제 난간, 산업 구조물을 그대로 드러낸 내부 공간은 단순한 기능적 요소를 넘어 감성적 울림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피터 줌터에게 재료는 단순한 구조재가 아니라, 신체와 공간을 이어주는 감각의 통로이며, 구조화된 감각이다. 빛, 밀도, 질감이 결합되는 순간, 건축은 언어 없이도 감정을 설계한다. Magna에서 나는 그 순간을 분명히 경험했고, 그 디테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사유를 유도하는 건축의 문장이었다. 매그너가 던지는 질문 매그너는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건축이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RIBA Stirling Prize의 다섯 가지 수상 기준인 지속 가능성, 사회적 영향, 혁신적 설계,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 공간은, 지속 가능성이 단순한 설계 방식이 아닌 태도이며, 기억의 윤리이며, 공공의 감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나는 이 건축이 사람과 시대, 공간과 감정을 어떻게 잇는지를 몸으로 느꼈고, 그 경험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유의 건축’으로 남았다.
    • 오피니언
    • 투명하고 건전한
    2025-04-05
  • [코이오스의 뷰 ④] 아미타이 파이비쉬(Amitay Faibish)의 3월 독일 ESG 동향 분석
    환경 이니셔티브 및 정책 2025년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독일에서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련 중요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며, 신설된 5,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 및 국방 기금 중 1,000억 유로를 기후 행동 및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할당했습니다(ESG News, 2025). 이 투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및 2045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합니다. 독일의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 네트워크 기관은 2024년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 용량이 12% 증가하여 총 1,900GW에 도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Germany Trade & Invest, 2025).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이 주도한 이 성장 덕분에 독일 전력의 약 60%가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공급되었으며, 석탄 의존도가 감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의 80%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정부는 환경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제조업 부문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여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발전과 시위 독일 민간 부문은 정부 지출 증가 덕분에 1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Bloomberg, 2025). 소비자 수요 증가, 비즈니스 신뢰 회복 및 고용 시장 성장 등이 이 같은 경제적 활력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긴장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근 독일-폴란드 국경에서는 난민 및 망명 신청자의 폴란드 송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Notes from Poland, 2025). 여러 인권 단체는 독일의 강제 송환 정책이 국가의 인도주의적 전통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EU 난민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와도 연결됩니다. 한편,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는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시위대는 특히 주택 및 에너지 비용과 관련하여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일부 전기 요금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많은 시민이 우려를 표명했으며,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방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버넌스 및 정치 동향 이번 주 독일 정치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의회 의석을 두 배로 늘리며 입법 과정에서 더 강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uters, 2025). 한편,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타크)는 헌법 개정을 승인하여 국방 예산 4,000억 유로 및 인프라·녹색 에너지 투자에 5,000억 유로를 추가 지출하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Wikipedia, 2025). 이는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의 안보 중시 정책을 반영하며, 독일의 전통적으로 신중했던 국방 지출 접근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행보를 의미합니다. 또한, 녹색당(Green Party)에서는 내부 에너지 정책 및 연립 정부 내 갈등으로 인해 지도부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분석가들은 이 변화가 독일의 기후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당원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더욱 신속히 줄일 것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당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적 실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독일 기업들에 대한 거버넌스 기준을 강화하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규제 당국은 경영진 보수의 투명성 강화, 이사회 다양성 확대, 주주 권한 보호 등의 개선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ESG 원칙과 기업 운영의 윤리적 기준을 보다 밀접하게 정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외교 정책 동향 독일 외교 정책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안보 및 글로벌 무역 관계에서 중요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러시아의 군사 활동 증가에 대응하여 유럽 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의 외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으로 100억 유로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첨단 무기 및 물류 지원을 포함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BBC, 2025).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는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르웨이 및 캐나다와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및 그린 수소 공급 협정을 발표했습니다(Financial Times, 2025). 외교적으로는 독일 외무장관 안날레나 베어복(Annalena Baerbock)이 중국 관리들과 회담을 열어 무역 불균형 및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독일은 EU 최대 경제국으로서 중국의 기술 수입 규제와 관련하여 보다 통합된 EU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협상의 결과는 향후 EU-중국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ESG 실천 최근 독일 기업들 사이에서 "그린허싱(Greenhushing)"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The Times, 2025). 이는 기업들이 ESG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도 정치적 압력을 우려해 이를 공개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많은 독일 기업들이 탄소 배출 감축을 약속하고 있지만, 투자자 및 규제 당국의 반발을 우려해 공개적인 선언을 꺼리는 모습입니다. 또한, 독일 지속가능금융자문위원회(Sustainable Finance Beirat)는 중소기업(SME)들의 지속가능성 보고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IPE, 2025). 이 위원회는 과도한 보고 의무가 혁신을 저해하고 규제 준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핵심 성과 지표(KPI) 중심의 보고 체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기업들은 투자자들로부터 ESG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며, 명확한 기준과 측정 가능한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기업들은 ESG 요소를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독일 학생기자 Amitay Faibish의 '3월 독일 ESG 동향분석' 으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oios' View ④] Amitay Faibish's Analysis of German ESG Trends in March by Amitay Faibish Environmental Initiatives and Policies: In the week spanning March 24 to March 30, 2025, Germany saw developments in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domains. Germany has reaffirmed its dedication to combating climate change by allocating €100 billion from a newly established €500 billion infrastructure and defense fund towards climate action and energy transition projects (ESG News, 2025). This investment backs emissions reduction, sustainable infrastructure, and the goal of climate neutrality by 2045. Germany's renewable energy sector continues to expand. The Federal Network Agency reported a 12% increase in installed renewable energy capacity in 2024, reaching almost 190 GW (Germany Trade & Invest, 2025). This jump, led by solar and wind energy, resulted in renewable sources supplying almost 60% of Germany’s electricity, reducing coal dependency. The German government has set a target of generating 80% of its electricity from renewable sources by 2030. In addition to infrastructure investments, Germany is toughening up its environmental regulations. The government has introduced stricter emissions targets for the automotive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influencing companies to use greener technologies. Social Developments and Protests: Germany’s private sector experienced its fastest growth in ten months, largely due to increased government spending (Bloomberg, 2025). This trend has been caused by strong consumer demand, improved business confidence, and a growing job market. The service sector especially has seen substantial growth. However, social tensions continue to exist, likely caused by the political shift in the country, as hundreds protested at the Polish-German border against the deportation of migrants and asylum seekers to Poland (Notes from Poland, 2025). Many human rights organizations have criticised Germany’s deportation policies, arguing that they undermine the nation’s historical commitment to humanitarian principles. The protests also relate to the broader concerns about the EU’s asylum system. This week also saw demonstrations in Berlin and Hamburg against rising living costs, which many argue, connects to the immigration policies of the country. Protesters demanded government action on inflation, particularly the cost of housing and energy. The recent decision to cut some subsidies on electricity prices has raised public concern, with some arguing that lower-income households will be hurt the most from the economic shift. The government has defended its approach, stating that prudence is necessary to maintain long-term economic stability. Governance and Political Landscape: German politics saw major changes this week. The far-right Alternative for Germany (AfD) party doubled its parliamentary seats, demanding a stronger role in legislative processes (Reuters, 2025). Meanwhile, the Bundestag approved a constitutional amendment allowing for a major increase in spending—€400 billion on defense and €500 billion on infrastructure and green energy, reflecting Chancellor Friedrich Merz’s focus on security (Wikipedia, 2025). This deviation shows the complete departure from Germany’s traditionally careful approach to military spending. Another political development this week involved changes in the leadership of the Green Party. Following internal disputes over energy policies and coalition disagreements, the party announced a shift in its leadership structure. Analysts believe this move could impact Germany’s climate agenda, with some members advocating for a more aggressive stance on reducing fossil fuel reliance, while others push for economic effectiveness to avoid further inflationary pressure. Additionally, there is growing pressure on German corporations to enhance corporate governance standards. Regulators are suggesting greater transparency in executive salaries, board diversity, and shareholder rights. These measures are part of wider efforts to align corporate governance practices with ESG principles, ensuring that businesses operate ethically. Foreign Policy Developments: Germany’s foreign policy has experienced changes this week, specifically in its approach to European security and global trade relations. Chancellor Friedrich Merz has intensified Germany’s diplomatic efforts to strengthen European defense capabilities due to growing concerns over Russian military activity near NATO borders. In a new agreement, Germany pledged to increase its military aid to Ukraine by an additional €10 billion, providing advanced weaponry and logistical support (BBC, 2025). Beyond defense, Germany is focusing on diversifying its energy imports to reduce reliance on Russian gas. The government announced new trade agreements with Norway and Canada for liquefied natural gas (LNG) and green hydrogen (Financial Times, 2025). On the diplomatic front, Foreign Minister Annalena Baerbock hosted talks with Chinese officials to address concerns over trade imbalances and human rights issues. Germany, as the EU’s largest economy, is advocating for a more unified stance on regulating Chinese technology imports, particularly in sectors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The outcome of these discussions could shape the future of EU-China relations. Corporate ESG Practices: A growing corporate trend known as "greenhushing" has emerged, where companies engage in ESG initiatives but avoid publicising them due to political pressures (The Times, 2025). While many German companies have pledged to reduce their carbon footprints, some are sceptical of making public commitments, fearing backlash from investors and regulators. Additionally, Germany’s Sustainable Finance Beirat has advocated for revisions to sustainability reporting requirements, supporting reduced data burdens o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IPE, 2025). The advisory group argues that excessive reporting obligations can suppress innovation and increase compliance costs, especially for smaller businesses. To address these concerns, the government is considering reporting frameworks that focus on key performance indicators rather than broad data disclosures. Corporate leaders are also facing mounting pressure from investors to demonstrate tangible progress on ESG goals. Shareholders are increasingly examining companies' sustainability strategies, demanding clearer standards and measurable outcomes. As a result, German firms are intensifying efforts to integrate ESG considerations into their core business strategies. References Bloomberg. (2025, March 24). Germany's private sector expands at fastest pace in 10 months.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3-24/germany-private-sector-expands-at-fastest-pace-in-10-months?srnd=homepage-europe Bundesregierung. (2025). Military support for Ukraine.https://www.bundesregierung.de/breg-en/news/military-support-ukraine-2054992 ESG News. (2025). Germany to allocate €100B from €500B fund to climate, energy transition.https://esgnews.com/germany-to-allocate-e100b-from-e500b-fund-to-climate-energy-transition/ Germany Trade & Invest. (2025). Green energy news – March 2025.https://www.gtai.de/en/invest/industries/energy/green-energy-news-march-2025-1882302 IPE. (2025). Germany’s Sustainable Finance Beirat pushes to amend SFDR, CSRD.https://www.ipe.com/news/germanys-sustainable-finance-beirat-pushes-to-amend-sfdr-csrd/10128813.article Natural Resources Canada. (2025). Joint declaration of intent between the Government of Canada and the Government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establishing the Canada-Germany Hydrogen Alliance.https://natural-resources.canada.ca/climate-change/joint-declaration-intent-between-government-canada-government-federal-republic-germany-establishing-canada-germany-hydrogen-alliance Notes from Poland. (2025, March 24). Hundreds protest on border against German migrant deportations to Poland.https://notesfrompoland.com/2025/03/24/hundreds-protest-on-border-against-german-migrant-deportations-to-poland/ Reuters. (2025, March 24). Emboldened, unrepentant: Germany’s far-right poised for expanded parliamentary role.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emboldened-unrepentant-germanys-far-right-poised-expanded-parliamentary-role-2025-03-24/ Reuters. (2025, March 24). Germany says UK lifts import ban imposed after German foot-and-mouth case. https://www.reuters.com/world/uk/germany-says-uk-lifts-import-ban-imposed-after-german-foot-and-mouth-case-2025-03-24/ The Times. (2025). The rise of greenhushing: Embrace ESG but don’t talk about it.https://www.thetimes.co.uk/article/the-rise-of-greenhushing-embrace-esg-but-dont-talk-about-it-txv2lwpp2 Wikipedia. (2025). Friedrich Merz.https://en.wikipedia.org/wiki/Friedrich_Merz Energy News Pro. (2025). Norway nationalizes its pipeline network to secure energy exports.https://energynews.pro/en/norway-nationalizes-its-pipeline-network-to-secure-energy-exports/
    • 오피니언
    • 자유기고
    2025-04-04
  • [조택항(曹泽恒)의 인공지능 시대 ①]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자율주행...그 가능성과 한계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위라이드(WeRide)는 레벨 4(Level 4)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GXR 로보택시를 출시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로보택시는 러시아워의 복잡한 교통 상황과 야간 고속 주행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위라이드(WeRide)는 전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또한 리프모터(Leapmotor)는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럽 내 연구개발(R&D)팀을 신설하여 현지 도로 및 교통 규제에 맞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적응하고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보여준다. 중국 정부 역시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베이징은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승인했으며, 이 규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프라 구축,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법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는 9,500달러(약 1,300만 원) 가격의 저가형 해치백 모델 Seagull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술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테슬라(Tesla)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BYD, Xpeng과 같은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테슬라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중국이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최근 샤오미(Xiaomi)의 SU7 전기차가 ‘자동 조종 장치로 탐색(Navigate on Autopilot)’하는 모드에서 사망 사고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샤오미는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위라이드(WeRide)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기간 내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 규제 문제와 높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인해 로보택시(Robotaxi) 사업이 2028년 이전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이 풀어야 할 중요한 난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급속한 발전, 글로벌 확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국제 규제, 수익성 확보 등의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 Chinese firms step up rollout of robotaxi models, as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dvances, Global Times, By Chang Chaofan and Zhang Yiyi, Oct 15, 2024 / https://www.leapmotor.net/assistance 2. China's Leapmotor aims for Europe smart-driving rollout in 2026, Reuters, March 26, 2025 / https://ir.leapmotor.com/en/ 3. China strengthens support for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s Beijing passes new regulations, Xinhua, ChinaDaily, 2025-01-02 / https://global.chinadaily.com.cn/a/202501/02/WS677606a9a310f1265a1d895d.html?utm_source=chatgpt.com 4. BYD’s Free Self-Driving Tech Might Not Be Such a Boon After All, Carlton Reid, Wired, Feb 23, 2025 / https://www.wired.com/story/byd-free-self-driving-tech-gods-eye/?utm_source=chatgpt.com 5. Xiaomi will cooperate with investigation into fatal EV crash, says founder, By Reuters, April 2, 2025 /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hinas-xiaomi-says-actively-cooperating-with-police-after-fatal-accident-2025-04-01/?utm_source=chatgpt.com 6. China’s WeRide warns driverless tech profitability ‘difficult to predict’, William Langley and Gloria Li in Hong Kong, Financial Times, Mar 31 2025 조택항 / 曹泽恒 / Cao Zeheng 조택항은 중국 허난대학 예술디자인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를 졸업하였다. 그의 박사 논문은 《현대건축에 나타난 맥락주의 건축의 표현 특성 연구》이며, 우수졸업논문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주요 연구 분야로는 맥락주의와 도시 재생, 모호 통계 및 디자인 평가, AI 시대 도시과 공간디자인에도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박사 재학 중 SCI Q2 급 논문 1편을 게재하였으며, 제18회 세계역사도시연맹학술대회(The 18th World Conference of Historical Cities)에 참가하여 발표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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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하고 건전한
    2025-04-03
  • [묘청청의 ESG건축 칼럼 ③] 상하이의 공중 정원, '1000 Trees'
    '1000 Trees'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되어 상하이시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가 설계한 이 개발은 두 개의 나무로 뒤덮인 산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1,000개의 구조 기둥과 70종 이상의 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각 기둥에는 나무 군락이 자리 잡고 있으며, 통합된 자동 급수 시스템에 의해 유지된다. 12월 22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공중에 매달린 나무들이 마치 천 개의 불빛처럼 빛을 발했다.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이끄는 '1000 Trees'는 '상하이의 공중 정원'으로 묘사된다. 이 프로젝트는 8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왔으며 300,000제곱미터 규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상하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42km 길이의 쑤저우 크릭(Suzhou Creek) 강변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복합 단지는 산업 유산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1단계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엔터테인먼트 허브가 포함되며,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으로 프로젝트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과거 공장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네 개의 건물과 벨 타워(현재는 전망 엘리베이터로 개조됨)가 개발에 통합되었다. 이 디자인은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설하는 대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하고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개발은 상하이 푸퉈(Putuo) 구에 위치하며, 쑤저우 강변을 따라 1,100미터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주소는 모간산로(Moganshan Road) 600번지이다. 중국의 황산(Yellow Mountains)과 바빌론의 공중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이 건축물은 멀리서 보면 산처럼 보이며, 계단식 구조가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 구조물은 1,000개의 기둥과 400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둥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또한, 관목, 다년생 식물, 덩굴식물 등 약 25,000여 개의 식물이 전체 디자인에 통합되었다. 공공 공간으로는 900미터 길이의 강변 산책로, 조깅 코스, 조각 정원, 야외 활동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서쪽 건물은 정글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사다리꼴 모양을 특징으로 하며, 북쪽 정면은 400개의 계단과 1,000개의 흰색 나무 모양 받침대로 구성된 테라스가 있다. 남쪽 면은 위에서 보면 평평해 보이며, 마치 잘려나간 산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M50 예술 지구와의 조화를 위해 남쪽 높은 벽에 그래피티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벽화를 제작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획기적인 건축 걸작으로 평가하는 반면, 일부는 상하이의 고층 빌딩 사이에서 다소 이질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노출된 기둥과 유지 보수 비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 Trees'는 기존 고층 건축의 틀을 깨는 상상력 넘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토마스 헤더윅은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왕립 산업 디자인 메달(Royal Industrial Design Medal)과 프린스 필립 건축상(Prince Philip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더윅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자하 하디드(Zaha Hadid)를 제치고 영국관 디자인 권리를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000 Trees'를 설계하기 위해 직접 쑤저우를 방문하여 그곳의 정원과 전통 중국 산수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1000 Trees'는 다양한 인기 명소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모간산로의 창의적인 거리, 창화로(Changhua Road) 요트 선착장, M50 예술 지구, 옥불사(Jade Buddha Temple) 등이 인접해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 문화적 중요성, 그리고 자연과 도시 생활이 완벽하게 조화된 이 개발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문헌 1. '1000 trees' by heatherwick studio opens to the public in shanghai, designboom 2. Heatherwick Studio's 1,000 Trees opens in Shanghai, dezzen 3. Heatherwick Homepage 4. Vimeo, 1000 trees aerial 묘청청 / 苗菁菁 / Miao Jingjing 묘청청은 중국 난징예술대학교와 경덕진도자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TED 공간문화디자인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으로는 ‘ESG기반 생태도시 구축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SG-Based Ecological City Construction)를 연구했다. 현재 ESG코리아뉴스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도자 예술, 공간 디자인 및 그와 관련된 학제 간 융합을 포함해 ESG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Korea ESG Committee) 폐기물 관리 위원회(Waste Management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자 재료의 순환 활용, 문화 기억의 현대적 표현, 도시 계획에서의 적용 및 ESG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생태 도시 발전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자 폐기물의 재활용, 공간과 소리의 상호작용, 지속 가능성 개념을 예술 창작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2024중국 포산 “석만배(石湾杯)” 국제 청년 도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국제 전시 및 학술 행사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에서 KCI 논문 1편, 국제 학술대회 논문 3편을 발표했고 2점의 예술 작품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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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2025-04-02
  • [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②] 외로움이라는 현대의 전염병,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들
    전 미국 공중보건국장 비벡 할레거 머시(Vivek Hallegere Murthy) 박사는 외로움을 ‘현대의 전염병’이라 했고, 실제로 외로움은 수면 장애, 염증, 우울, 불안, 심지어 수명 단축과도 연결된다. 이 외로움은 단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시화와 디지털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단절이 극심해진 지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마주한 공통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고요하지만 깊은 고통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 속 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적 구조 마련 미국의 정신과 의사 게일 잘츠(Gail Saltz) 박사는 "깊은 관계 회복은 시간이 걸리지만, 일상적인 작은 상호작용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커피숍에서 건네는 짧은 인사, 슈퍼마켓에서의 잡담도 외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사회적 시스템으로 확대하면,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활성화가 핵심이 된다. 영국에서는 이미 ‘외로움 담당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두고 고립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지역 도서관과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도 ‘동네 사랑방’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주민 누구나 쉽게 드나들며 교류할 수 있는 소소한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가 행정의 역할을 넘어서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해야 할 때이다. 둘째, 디지털 연결의 역설, ‘진짜 연결’을 회복하자 소셜미디어는 빠르고 편리한 연결 수단이지만, 사람을 더욱 고립시키는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SNS를 통한 관계는 '진짜 나'보다는 '꾸민 나'를 보여주기 쉽고, 이는 비교와 불안, 단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디지털 디톡스’나 ‘SNS 안식일’을 사회적으로 장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실제로 미국의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하루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기술 해방일’을 운영 중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된 지금, 우리는 기술보다 사람이 우선임을 사회 전반에 걸쳐 인식시켜야 한다. 셋째. 자원봉사와 지역 참여의 문화화 자원봉사는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게일 잘츠(Gail Saltz)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하며, 외로움 해소에도 자원봉사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에서는 퇴직 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이 많으며, 일부 주에서는 자원봉사 시간을 대학 학자금 보조와 연계하는 정책도 운영 중이다. 한국도 봉사를 일회성 행사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학교나 직장에서의 ‘지역 사회 참여 시간’ 제도화, 혹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일’ 지정은 일상 속 선한 연결을 확산시킬 수 있다. 넷째. 정신 건강을 일상에서 돌보는 습관 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는다. 잘츠는 “취미, 자연 속 산책, 운동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자가 치유 도구”라고 말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핀란드에서는 ‘산림 치료’가 실제 정신 건강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고, 일본 삼림욕의 ‘신린요쿠(森林浴)’도 유사한 개념이다. 산림 치료는 나무 아래에서 마음을 챙기고 긍정의 힘을 키우는 활동이다. 우리도 정신과 상담만큼이나, ‘걷기 모임’ ‘취미 공유 모임’ 등 건강한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정신 건강 상담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사회의 시선과 제도 모두 변화해야 한다. 온라인 상담 확대, 지역 정신 건강 센터의 접근성 향상, 청소년·직장인 대상의 예방 중심 프로그램 등이 그 예이다. 외로움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조용히, 천천히 스며든다. 그렇기에 예방과 회복의 방식도 일상 속에서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다. 낯선 이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일, 내가 속한 지역에 관심을 갖는 일, 나부터 친절을 실천하는 일은 작지만 커다란 연결의 시작이다. 외로움이 점점 커져가는 지금,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은 거창한 정책만이 아니다. 조금 더 자주 마주 보고 웃고, 마음을 열어주는 문화. 그 작지만 따뜻한 변화들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다. 장초 / 张楚 / Zhang Chu 장초(张楚)는 중국 루쉰미술학원에서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의 중국 광고에서의 여성 이미지 변화연구’이다. 현재 루쉰미술학원 시각전달디자인학원에서 교직원로 재직 중이며 연구 분야로는 여성 이미지, 사회기호학(social semiotics), 시각 문법(visual grammar)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환경청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ESG코리아뉴스의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4년 6월 24일 화석연료 줄이기 친환경 퍼포먼스’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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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도 소외되지않는
    2025-04-01
  • [윤재은 칼럼]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
    최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진화의 어려움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은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산불 진화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산림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저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국가가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사후 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과 복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 진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과 거리’이다. 불은 초기에 빠르게 진압되지 않으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산불 초기 진압이 어려운 이유는 물 공급의 문제이다. 소방 헬기를 활용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물을 길어와 산불 현장에 투하해야 하므로 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만약 산불 진화용 물이 발화지점 가까이에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면, 소방 헬기가 보다 신속하게 물을 공급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실질적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 설치이다. 각 지자체에서 산불 임시 저수조를 설치하고 관리하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가 설치되면, 평상시에는 농업용수나 생태 보전용 수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실효성이 높다. 둘째, 지자체와 소방청의 소방 헬기 확보이다.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 소방청과 산림청에서 보유한 소방 헬기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방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우선적으로 소방 헬기를 충분히 확보하고, 산불 초기 대응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셋째, 임도(산불 방지용 도로) 확대가 필요하다. 산림 내 임도를 조성하여 산불 저지선을 확보하면 소방차와 진화 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신속한 산불 진압이 가능해진다. 넷째,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다. 드론 및 감시 카메라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기상청, 산림청, 소방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여섯째,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 교육 및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교육을 강화하고,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 단위 산불 감시 체계를 운영하여 마을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산불 감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불은 기후 변화와 맞물려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서는 초기 진압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불 임시 저수조 설치, 임도 조성, 감시 시스템 강화, 지역 주민 협력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산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민들 역시 불법 소각 행위 금지 및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 오피니언
    • 지속가능한
    2025-03-27
  • [오윤숙의 건축토크 ①] 펙햄 도서관 (Peckham Library) ...펙햄에서 만난 캔틸레버의 자유
    펙햄 도서관은 런던 남부 펙햄(Peckham) 중심부에 위치한 현대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이자 지역의 랜드마크이다. 건축가 윌 앨솝(Will Alsop)과 알솝 & 스토르머(Alsop & Störmer) 건축사무소가 설계해 2000년 3월 8일 개관했고 같은 해 영국 스털링상(Stirling Prize)을 수상했다. 펙햄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여러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도서관은 지상 12미터 높이에 위치해 있어 런던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관 건물 아래에는 보행자를 위한 광장이 조성되어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건축적으로 펙햄 도서관은 미리 녹청 처리된 구리와 다양한 색상의 구조적 유리를 사용하여 내부 기능을 외부에 드러내는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긴 스팬 강철 트러스와 경사 강철 튜브 시스템을 통해 수평 블록과 캔틸레버 구조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곡선형 포드는 학습 공간과 자연 환기를 제공하며, 목재 프레임 마이크로램을 사용해 예산과 제작 용이성을 고려하면서도 구조적 하중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되었다. 펙햄 도서관은 이러한 혁신적인 건축적 특징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공간(social space)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건축 잡지와 연구 논문에서 자주 언급되는 현대 건축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런던과 로마, 이 두 도시는 유럽의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를 대조적으로 대표하는 도시이다. 로마는 무겁고 깊은 역사를 지닌 도시로, 과거의 기억들이 층층이 쌓여 있는 느낌을 주고, 런던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편되는 현대적인 도시로, 도시의 맥박처럼 활발히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두 도시는 나에게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나는 이 여행을 통해 건축이 시대, 사람, 지역,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어하는 공간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싶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는 『공간의 생산(La production de l'espace)』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간은 단순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시간과 사회적 실천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된다." 즉, 공간은 고정된 형태나 구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움직임, 관계, 머무름과 그들이 쌓아온 시간성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형되고, 다시 '사회적 공간'으로 재구성된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RIBA 스털링(RIBA Stirling Prize) 수상작 21곳을 따라가며, 그 공간들이 어떻게 사람들과 도시를 연결하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책이나 평면도, 자료집에서만 보던 익숙한 건축물이지만, 그 장소에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그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고 믿었다. 건축이 단순한 외관이나 구조적 실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지역과 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역할을 하는 순간들을 보고 싶었다. 결국 내가 궁극적으로 찾고자 했던 것은 건축의 물성이나 형태만이 아니라, 그 재료의 질감과 구조적 언어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시간 속에서 자연스러운 관계와 머무름의 장이 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 공간이 어떻게 시간과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사람과 도시를 잇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첫 발걸음은 런던 남부의 평범한 거리에서 만난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펙햄 도서관 (Peckham Library)이었다. 도서관이 떠 있다 – 펙햄에서 만난 캔틸레버의 자유 런던 남부 펙햄 힐(Peckham Hill) 거리의 어느 오후, 도시 위로 살짝 떠오른 듯한 녹청색 건축물, 펙햄 도서관(Peckham Library)이 눈에 띈다. 이 도서관은 2000년에 RIBA 스털링상(RIBA Stirling Prize)을 처음 수상한 작품으로, 전형적인 공공도서관의 형태와는 다르다. 건물은 땅에 단단히 자리잡기보다는 12미터 높이로 띄워져, 공중에 살짝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떠있다(Floating)’는 가벼움 속에서 르페브르가 말한 공간의 다층성을 통한 공간적 실천과 재현의 복합적 의미를 엿볼 수 있다. 공중에 떠 있는 구조 – 계획된 공간의 해체 (Conceived Space) 페컴 도서관의 외관은 도시 계획적 관점에서 '기존 규범의 해체'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처럼 기능적인 건축물은 안정적이고 수평적인 공간 배치로 설계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도서관은 건축가가 경사진 강철 기둥과 긴 스팬 트러스를 사용해, 건물을 공중에 띄우는 독특한 실험을 시도했다. 이는 르페브르가 언급한 '공간의 재현' 개념에 해당하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기존의 공간 규범을 의도적으로 비틀고 뒤집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공간 구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공간은 꼭 땅에 고정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해방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광장과 사람들 – 공간적 실천 (Perceived Space) 이 비틀린 건축적 언어는 실제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나는 광장 아래로 스며드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도서관 아래 비어 있는 공터는 단순히 건축물의 일부가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흐름을 담은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었다. 르페브르가 언급한 ‘공간적 실천’은 바로 이러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지나가며 걷고, 잠시 멈춰 서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예상치 못한 행동들이 쌓여 공간을 재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축은 도시와 사람들 사이에서 ‘머무는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는 어떤 계획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계단과 포드 – 재현의 공간에서 경험하는 몰입 (Lived Space) 도서관에 들어서면, 중앙에 인상적인 나선형 철제 계단이 시선을 끈다. 나는 계단 난간을 잡고 천천히 올라가면서, 손끝으로 차가운 강철을 느끼고 발 아래 목재 계단의 질감을 밟으며 한 걸음씩 올라갔다. 그 순간, 건축의 구조가 자연스럽게 내 몸의 움직임과 호흡에 맞춰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중앙의 독서 공간과 그 위에 둘러진 360도 유리창을 통해 런던의 빛과 바람이 들어온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양쪽에 자리한 독특한 곡선형 포드가 눈에 들어온다. 르페브르의 '재현의 공간'은 바로 이런 공간을 의미한다. 계획된 공간과 일상적인 실천이 사용자의 신체적, 정서적 경험 속에서 하나로 결합되는 곳.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창밖의 런던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그 공간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삶의 리듬과 기억이 스며드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변한다.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 사회적 관계를 품은 건축 펙햄 도서관(Peckham Library)은 단순한 디자인 실험을 넘어, 르페브르가 강조한 '사회적 공간'의 개념을 충실히 실현한 결과이다. 공중에 떠 있는 독특한 구조는 기존 규범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태를 보여주고, 광장 아래 펼쳐진 일상은 사용자들의 무의식적 행동을 반영한다. 내부의 포드 공간은 개인의 몰입과 감정적 경험을 담아내며, 하나의 공간에서 어떻게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사람들 간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지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나는 건축이 단순히 도시 위에 떠 있는 구조물이 아니라, 그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 살아 숨 쉬는 풍경으로 완성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펙햄 도서관(Peckham Library)은 공간이 넓고 밝으며,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중시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단순히 도서관을 넘어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었다. 오윤숙 (OH YUN SOOK)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친환경건축, 커뮤니티 디자인, 인간 친화적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사랑의 일기 재단 감사 및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사회적 책임과 인성 회복의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경영과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잇는 선순환적 공간 비전을 실현하는 실천가이자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금융과 무역, 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쌓은 전략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디자인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골드윈즈 스페이스 대표이사, 한국ESG위원회 스튜어드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ESG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오피니언
    • 투명하고 건전한
    2025-03-25
  • [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①] 이탈리아, 인구 감소로 '1유로 주택' 확산... 유령도시 막기 위한 노력
    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의 결정체이자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대도시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시골 마을들은 점점 활력을 잃고 유령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들을 되살리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이탈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들은 인구 감소로 인해 공동체가 붕괴되고 빈집이 늘어나 유령마을로 변해가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몇 년간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전역에서 점점 더 많은 마을이 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빈집 증가와 유령도시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 이탈리아의 많은 지방 도시들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젊은 층이 대도시나 해외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과 역사적 중심지가 있는 마을들은 몇십 년간 지속된 이탈로 인해 빈집이 증가하면서 점차 유령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Abruzzo) 지방의 펜네(Penne)와 같은 마을들은 유휴 주택을 극도로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1유로에 집을 구매하는 혁신적 프로그램 펜네는 최근 몇 년간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진 주택을 새 주인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이 중 다수는 이탈리아 내국인에게 매각되었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추가적인 부동산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총 40채 이상의 빈집이 순차적으로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펜네 시장 질베르토 페트루치(Gilberto Petrucci)는 "우리 마을의 인구는 약 1,200명에 불과하며, 역사적 중심지에 남아 있는 거주자는 1,000명 수준이다. 마을이 점점 유령마을로 변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지역과 차별화된 규정으로 구매 장려 대부분의 1유로 주택 프로그램에서는 구매자가 2,000~5,000유로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일정 기간 내 리노베이션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펜네의 경우 구매자에게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3년 이내에 리모델링을 완료하겠다는 약속만 하면 된다. 또한, 주택 리노베이션을 돕기 위한 전문가팀이 구성되어 있어 건축가, 엔지니어, 공사업체를 연결해 주고, 리모델링 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리모델링 비용은 약 2만 유로(한화 약 3,1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되는 1유로 주택 프로그램 펜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서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부 지역과 섬 지역에서 이러한 정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시칠리아의 무소멜리(Mussomeli), 카마라타(Cammarata), 삼부카(Sambuca) 등의 마을은 1유로 주택 정책을 통해 해외에서 이주한 신규 거주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 중 일부 지역은 외국인 유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르데냐(Sardegna)와 같은 또 다른 섬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도입되고 있다.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의 미래 전망 전문가들은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단순히 주택을 매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되살리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적 실험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유사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이다. 1유로 주택 구매자들이 실질적으로 거주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교통 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마을 살리기 아이디어 한국에서는 색채 하나로 소멸되어가는 마을을 관광지로 활성화 시킨 사례가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퍼플 마을'은 마을 전체에 보라색을 테마로 한 관광 정책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마을의 모든 지붕과 다리, 심지어는 가로등까지 보라색으로 통일하면서, 단순한 색채 변화만으로도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과거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작은 마을이 보라색이라는 하나의 콘셉트만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며 마을의 붕괴도 막고 있다. 이처럼,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창의적인 정책이 유령도시화를 막고 지역을 재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저장성(Zhejiang)의 후앙린(Huanglin) 마을은 전통적인 흙집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변모시켰다. 또한, 구이저우(Guizhou)성의 몇몇 마을들은 전통적인 소수민족 문화를 적극 활용해 문화 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본의 나고로(Nagoro) 마을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공동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실물 크기의 인형을 배치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이 마을의 인형들은 떠나간 주민들을 상징하며,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히 주택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소멸되어 가는 마을을 살려내려는 사례들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1유로 주택 정책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 이는 지역사회를 되살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희망의 프로젝트다. 이탈리아는 실제로 이 정책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마을에서는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집을 싸게 판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구매자들이 마을에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 정책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소멸 되어 가는 이탈리아의 마을도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유로 주택이 단순한 빈집 처분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초 / 张楚 / Zhang Chu 장초(张楚)는 중국 루쉰미술학원에서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의 중국 광고에서의 여성 이미지 변화연구’이다. 현재 루쉰미술학원 시각전달디자인학원에서 교직원로 재직 중이며 연구 분야로는 여성 이미지, 사회기호학(social semiotics), 시각 문법(visual grammar)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환경청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ESG코리아뉴스의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4년 6월 24일 화석연료 줄이기 친환경 퍼포먼스’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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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2025-03-24
  • [코이오스의 뷰 ③]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접근 방식...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 삶에서 공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선언했다 (WHO, 2022). 이 선언문은 주변 및 가정의 대기 오염으로 인한 매년 670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의 심각성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WHO, 2022). 오늘날 인류에 대한 명확한 환경의 요구는 단순히 이 위기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를 촉발하는 만연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주 캘리포니아는 정책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온실가스 배출량 85%와 석유 사용 94% 줄일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Governor Gavin Newsom, 2022). 이것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다. 공기를 정화하고, 공동체를 보호하며,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약속이다. 태양전지판의 원리 및 작동 다양한 재생 에너지 선택지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태양광이다. 태양광 에너지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항상 풍부한 햇빛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적인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배출물로 부터 자유롭다. 그 핵심에는 태양 전지 내의 광전 효과에 있다. 태양 전지는 패널이 햇빛에 닿으면 생성되며, 전자를 방출하여 전기를 만들어낸다. 이 섬세한 전자들은 연결되어 패널을 형성하며, 햇빛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전력 흐름으로 전환한다 (National Grid, 2023). 영농형 태양광: 태양광과 농지 이러한 태양전지판은 광범위한 설치 공간을 필요로하며 그 공간을 어떻게 수용 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답은 충분한 공간과 풍부한 햇빛이 있고 에너지 비용 절감이 필요한 광활한 농지에 달려있다. 농부들은 태양 에너지의 경제적 잠제력을 보기 시작했다. 태양광 패널의 초기 설치비용은 막대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비용 절감을 약속한다. 만약 한 달의 에너지 비용이 150달러로 한화 약 23만원이면 30년 동안 65,000달러 한화 약 9,600만 원의 전기 요금을 상쇄할 수 있다 ‌(Walker, E., & Langone, 2023). 농업과 태양광 기술의 융합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사람들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토지의 농업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식물들은 각기 다른 양의 광합성을 필요로 하며, 많은 식물은 부분적인 그림자가 있음에도 번성할 수 있고 패널에서 수확한 남은 빛으로 전기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쌀은 70%의 햇빛으로도 자랄 수 있으며 나머지는 에너지 생산에 할당할 수 있다 (N-Sci Technologies, 2019). 영농형 태양광의 긍정적인 부분 경제적 이점은 정점에 달한다. 100 에이커, 약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농장에서 태양광 에너지와 농업에 대한 별도의 할당은 각각 100%의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같은 땅에 통합하면 생산성은 단순히 합산되는 것이 아니다. 각각 80%, 각 부분의 합인 160%를 초과하는 총 수확량을 제공한다 (Ayers, 2022). 농부들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뿐만 아니라 잉여 전기를 생산하고 잠재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게다가 태양광 패널은 농부들에게 가장 큰 운영 비용 중 하나인 전기를 제공한다. 채소 냉각기부터 작물 처리기까지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하고 패널로부터 공급된 전기는 농업 경제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인 이득을 넘어서 영농형 태양광은 작물 품질까지 개선한다. 전통적인 지상 설치 패널과 달리, 영농형 패널은 그늘을 최소화하면서 30% 미만의 충분한 햇빛 투과율을 보장한다 (Stawarz, 2024). 패널의 상승된 구조물은 작물에게 유익한 그늘을 제공하며, 특정 작물의 경우 온실 효과를 모방하여 성장 조건을 향상시킨다. 태양광 패널의 그늘은 토양에서 물이 증발하는 것을 줄여 가뭄을 줄이고 물 절약에 기여한다. 보호 장벽 역할을 하는 패널은 과도한 햇빛, 서리, 강풍 등 극한 날씨로부터 보호하여 변동성이 큰 기후로부터 작물의 저항성을 높인다 (Ficazzola, 2018). 영농형 태양광의 부정적인 부분 영농형 태양광의 장점에 집중하고 있지만 관련된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농지에 태양광 패널을 도입하면 식물과 영양이 풍부한 토지에 햇빛 공급량이 줄어들어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21세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Ritchie, 2023). 자세한 계획 없이 영농형 태양광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 식량 공급에 큰 영향을 미쳐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직면한 심각한 식량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농업은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 식품 농업부는 관개 농지가 10% 감소할 때마다 752,000에이커가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2022년에는 쌀 재배가 절반으로 줄었다 (Keavy, 2022). 우리는 지금 줄어드는 농업 환경의 벼랑 끝에 서 있다. 그럴수록 식량과 에너지 생산을 위한 토지 간의 균형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 또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를 고려하여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태양 에너지가 에너지 수요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넘어서서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더 복잡하다. 태양광 효율은 기상 조건, 먹구름, 변동하는 온도에 취약하다. 연구에 따르면 흐린 날에는 태양광 패널이 용량의 10~30%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cazzola, 2018). 게다가 최적 온도 이상의 모든 온도에서는 효율이 0.3%에서 0.5% 감소하여 태양광 발전의 현실을 깨닫게 한다 (Palmetto, 2023). 태양 에너지는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원보다 매개변수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생산된 순 에너지가 우리의 필요에 미치지 못하면 태양열에 대한 완전한 의존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현실과 맞서야 하고 완벽한 조건을 찾는것은 극히 드물다. 영농형 태양광의 주의할 점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쟁점은 농부들의 경제적, 환경적 이익과 식량 생산의 잠재력 여파 및 태양광 기술의 효율성이다.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식량 보존을 위협해서는 안된다. 대체 재생 에너지원은 있지만, 농업의 근본적인 역할을 대체할 수는 없다. 태양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농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농부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러한 이익은 명백하지만, 식량 보존도 중요하다. 농업은 다가오는 식량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비옥한 토지를 농업에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9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농촌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의 시급성은 더욱더 강조된다 (Ritchie, 2023). 균형있는 접근 이제 지혜로운 선택이 나타나야 할 때이다. 농부와 목장주는 미래 식량 확보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간단한 결정이 아니다. 각 농업인은 태양 에너지의 즉각적인 재정적 이익을 수용하거나 계속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농업의 중요성을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농부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이 결정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에너지와 식량 보존의 필요성을 조합시키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가 영농형 태양 발전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세대에 필요한 식량 보전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 *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미국 학생기자 Seungeun Lee(Julia Lee)의 영문 오피니언으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pproaches to Agricultural Solar Power: Positives and Negatives By Seungeun Lee(Julia Lee) In the year 2022, a sobering proclamation was issu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that “Nothing is more essential to life than air (WHO, 2022). Yet, it is this very essence of life that is under siege by ambient and household air pollution, culminating 6.7 million premature deaths annually (WHO, 2022). Today, the clarion call for humanity is not just to acknowledge this crisis but to actively engage in resolving the pervasive issue of pollution which precipitates climate change. As the climate crisis intensifies, particularly in states like California in the United States, leadership is emerging. The Governor’s office has announced that “California will slash greenhouse gas emissions by 85% and cut gas consumption by 94% by 2045 (‌Governor Gavin Newsom, 2022). This is not merely a policy update; this is a commitment to purifying our air, protecting our communities, and hastening the transition to a cleaner, more sustainable energy paradigm. Solar Panel Operations Among various renewable energy options, solar photovoltaic technology shines with promise. This clean energy source, tapping into the daily bounty of sun, offers a sustainable solution. It is free from the emissions that plague traditional fossil fuels. At its core, the technology relies on the photoelectric effect within solar cells. Solar cells are created when the panels are struck by sunlight, and generate electricity by releasing electrons. These delicate cells are intricately linked to form robust panels, collectively harnessing and converting sunlight into a stable flow of electric power (National Grid, 2023). Agrivoltaics: Solar Panels With Farmland This has transitioned into the question, how do people accommodate the expansive footprint required by solar panels? The answer has now fallen on the vast stretches of farmland, where sufficient space, abundant sunlight, and the imperative to reduce energy costs converge. Farmers are beginning to see the untapped economic potential of solar energy. The installation of solar panels, though initially capital intensive, promises substantial saving over time. Imagine offsetting a monthly electricity bill of 150 dollars with a cumulative saving of 65,000 dollars over three decades ‌(Walker, E., & Langone, 2023). This convergence of agriculture and photovoltaic technology has given rise to the concept of agrivoltaics. By integrating solar panels above the farmland, people can harness the sun for energy, but also can maintain the land’s agricultural productivity simultaneously. Each plant species has its unique photosynthetic needs, yet many can flourish even with partial shading, turning excess light from solar panels into valuable electricity. For instance, rice fields can thrive with 70% sunlight, allocating the remainder to energy production (N-Sci Technologies, 2019). Bright Approach To Agrivotlaics The economic benefits are indeed striking. On a hypothetical 100-acre farm, separate allocations for solar energy and agriculture yield a 100% return for each. Yet, when these two are integrated on the same land, the productivity does not merely add up; it multiplies, offering a combined yield that exceeds the sum of its parts which is 160%, 80%for each part (Ayers, 2022). Farmers gain not just by growing crops, but also by generating and potentially selling surplus electricity. Moreover, solar panels could free farmers from one of their largest operational expenses, electricity. Powering everything from vegetable coolers to crop treatments, free electricity from solar panels could revolutionize farm economics. Beyond the economic, agrivoltaics systems can also bolster crop quality. Unlike traditional ground-mounted panels, agrivoltaics installations minimize shading while ensuring adequate sunlight penetration less than 30% (Stawarz, 2024). Elevated structures provide beneficial shade, which for certain crops can simulate a greenhouse effect, enhancing growth conditions. Shading from solar panels can also contribute to water conservation, mitigating drought impact and reducing evaporation from the soil. Acting as a protective barrier, these panels guard against extreme weather, from excessive sunlight to frost and strong winds, potentially enhancing crop resilience in volatile climates (Ficazzola, 2018). Dim Approach to Agirvoltaics Yet, as the virtues of agrivotlaics are extolled, the associated challenges are expected. The introduction of solar panels on farmland reduces the light available to plants and nutrient rich land, potentially decreasing crop yields. With the growing population that is projected to peak this century, the escalating demand for food cannot be ignored (Ritchie, 2023). Continuous expansion of agrivoltaic installation, without strategic planning, could significantly impact our food supply, exacerbating the already dire food insecurity faced by millions worldwide. Agriculture is already grappling with the repercussions of climate change. The California Department of Food and Agriculture reports a 10% decrease in irrigated farmland, translating to 752,000 acres less arable land. In 2022 alone, rice cultivation was halved (Keavy, 2022). As we stand on the precipice of shrinking agricultural landscape, the balance between land for food production and energy generation becomes ever more precarious. Furthermore, the efficiency of solar power must be scrutinized in the light of crop yield reductions. The ideal scenario would be one where solar energy not only complements but exceeds our energy needs, allowing us to forsake fossil fuels entirely. Yet, the reality is more complex. Solar efficiency is susceptible to weather conditions, cloud cover, and fluctuating temperatures. Studies have shown that on overcast days, solar panels operate at merely 10% to 30% of their capacity (Ficazzola, 2018). Additionally, for every degree above the optimal temperature, efficiency declines slightly by 0.3% to 0.5%, underscoring the nuanced nature of solar power generation (Palmetto, 2023). It is true that solar energy demands fewer conditional parameters than other renewable sources. However, if the net energy produced falls short of our needs, complete reliance on solar power remains unfeasible. The quest to maximize solar efficiency must contend with geographical realities, often finding the perfect confluence of factors to be a rarity. Caution Of Agrivoltaics The discourse on agrivoltaics solar panels is thus nuanced, comparing the economic and environmental benefits for farmers against the potential aftermath for food production and the efficiency of solar technology. While the transition to renewable energy is imperative, it must not compromise food security. There are alternative renewable energy sources, but none can substitute the fundamental role of agriculture. The inclination to maximize farmland for harvesting solar energy is appealing, both economically and environmentally. The economic and environmental benefits are evident, yet pale in comparison to the food security that such a shift entails. The agricultural sector is at a crossroads, where the utilization of fertile lands for food must be prioritized to avert a looming crisis. With the global population expected to reach 9.7 billion by 2050, and rural spaces dwindling, the urgency of this challenge cannot be overstated (Ritchie, 2023). Balanced approach This is the point where collective wisdom must prevail. Farmers and ranchers hold the key to securing our food future. However, this is not a simple decision. Each agriculturist faces a personal dilemma: to embrace the immediate financial allure of solar energy or to uphold the vital tradition of farming to feed an ever-growing population. Farmers and policy makers should contemplate this choice deeply. We must seek a balanced approach, one that harmonizes our energy aspirations with the immutable need for sustenance. It is a balance that must be struck with foresight and responsibility, ensuring that as we embrace the sun’s power, we do not cast a shadow over the essential nourishment of the generation of our communities to come. References Ayers, Andrew. (2022). Solar Energy and Groundwater in the San Joaquin Valley. (n.d.). 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 https://www.ppic.org/publication/solar-energy-and-groundwater-in-the-san-joaquin-valley/ Ficazzola, T. (2018). What Are The Effects of Weather on Solar Panels and Their Production? Solar Panel Installation in Staten Island & New Jersey. https://www.sisolarco.com/effects-weather-solar-panels-production/ Governor Gavin Newsom. (2022). California Releases World’s First Plan to Achieve Net Zero Carbon Pollution. California Governor. https://www.gov.ca.gov/2022/11/16/california-releases-worlds-first-plan-to-achieve-net-zero-carbon-pollution/ Keavy, M. (2022). New study says California’s farmland is shrinking due to years-long severe drought. (n.d.). Www.cbsnews.com. https://www.cbsnews.com/sacramento/news/california-farmland-shrinking-years-long-severe-drought/ ‌‌National Grid. (2023). How does solar power work? | National Grid Group. www.nationalgrid.com; National Grid. https://www.nationalgrid.com/stories/energy-explained/how-does-solar-power-work N-Sci Technologies. (n.d.). (2019). Agrivoltaics: What is it and how does it work? https://nsci.ca/2019/12/05/agrivoltaics-what-is-it-and-how-does-it-work/ ‌Palmetto. (2023). Solar Panel Temperature Range Explained. Palmetto.com; Palmetto. https://palmetto.com/solar/solar-panel-temperature-range-explained ‌Ritchie, H. et al(2023). Our World in Data. Population Growth. https://ourworldindata.org/population-growth Ruiz, A. (2022, February 11). 35 Latest Solar Power Statistics, Charts & Data [2022]. Theroundup.org. https://theroundup.org/solar-power-statistics/ Stawarz, S. (2024). Agrivoltaics: A New Kind of Double Harvesting - The Conservation Foundation. The Conservation Foundation -. https://theconservationfoundation.org/agrivoltaics/ ‌USDA Climate Hub. (2020). “Agrivoltaics: Coming Soon to a Farm near You?” www.climatehubs.usda.gov, www.climatehubs.usda.gov/hubs/northeast/topic/agrivoltaics-coming-soon-farm-near-you ‌Walker, E., & Langone, A. (2023). Solar Savings by State: How Much do Solar Panels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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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3
  • [윤재은 칼럼]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미래형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는 개념이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육지 도시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해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육지 생태계의 위협 속에서 미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시는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주거, 에너지, 식량, 쇼핑, 문화, 레저, 교육 등 모든 생활 요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도시이다. 수중독립도시의 미래 모델은 수중 약 100~200m 깊이에 모듈형으로 연결된 해저 구조로 구성되며, 첨단 파이프라인을 통해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식수는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정수하며, 주거 공간은 모듈화된 유닛 형태를 갖춘다. 개별 유닛은 필요에 따라 연결 데크에 접합되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력, 식량, 급배수 설비, 냉난방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각 유닛은 필요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여 수상 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주거 유닛은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구분되며, 이동형 유닛은 육지의 자동차나 드론 택시처럼 고정형 유닛에서 분리되어 수중을 항해하거나 수면 위로 올라와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수중독립도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제공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홍수, 폭풍, 지진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저의 안정적인 온도 환경은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해저 온도 차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식량 자급자족 시스템 또한 수중 생태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물고기와 해조류 등의 해양 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소비 후 남긴 음식물을 친환경적으로 생분해하여 물고기의 먹이로 제공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다.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수력 발전, 수소 발전과 함께 해류 에너지를 활용하여 공급된다. 특히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적극 도입할 경우, 수중독립도시는 더욱 환경친화적인 해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주거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인류가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수중독립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수적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Yoon Jae Eun Column] Futur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to Prepare for Sea Level Rise by Yoon, Jae Eun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is a concept for building a self-sustaining city beneath the sea, utilizing the ocean, which covers approximately 70% of the Earth's surface, efficiently. The goal is to establish an underwater city with a completely different system from existing land-based cities, relying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utting-edge technolo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gaining attention as a future residential alternative amid rising sea levels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threats to terrestrial ecosystems. These cities are designed to be self-sufficient in the ocean, utilizing advanced technologies and AI to independently manage all aspects of life, including housing, energy, food, shopping, culture, leisure, and education. The future model of th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consists of modular underwater structures at depths of approximately 100 to 200 meters, connected through an advanced pipeline system supplying oxygen and energy. Drinking water is purified from deep-sea water, and residential spaces are structured in modular units. Each unit is attached to a connected deck, receiving energy and essential supplies such as electricity, food, water, and heating/cooling through pipelines. Additionally, each unit can surface and function as a floating residence when necessary. The residential units are classified into fixed and mobile types, with mobile units operating similarly to cars or drone taxis on land, detaching from fixed units to navigate underwater or rise to the surface for free movement.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provide a living environment that is independent of natural disasters, minimizing the impact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 such as heatwaves, floods, storms, and earthquakes. The stable underwater temperature reduces energy consumption for heating and cooling, while temperature differences in the ocean can be harnessed for energy production. The food self-sufficiency system is based on the underwater ecosystem. It utilizes marine resources such as fish and seaweed while implementing a circular system where food waste is eco-friendly decomposed and used as fish feed. This approach not only ensures sustainable food production but also protects the marine ecosystem. Energy is supplied through a combination of solar power, hydropower, hydrogen energy, and ocean currents. By actively integrating eco-friendly hydrogen ener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can further develop as environmentally sustainable underwater habitats. For these reasons,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considered a viable solution to the housing crisis caused by climate change. They offer future residential spaces that address rising sea levels and natural disasters while utilizing sustainable energy, building smart infrastructure, and creating new economic opportunities. To design a stable future for humanity and pioneer a new way of life based on the ocean,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of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essential. Jaeeun Yoon A spatial philosopher and architect who ponders the essence through art, literature, and philosophical thinking. He is currently researching ESG considering the upcoming future city and climate crisis. He is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Spatial Design,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and the Department of Spatial Culture Design, Graduate School of Technology. He received a bachelor's degree in industrial design from Hongik University, a master's degree in interior design from Pratt University in New York, and a doctorate in engineering from Hongik University's College of Architecture. He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Korea ESG Committee,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 (LH), the Chairman of the LH ESG Subcommittee, and the Chairman of the 2022 Korea ESG Communication Steering Committee. He was a visiting scholar at the New Media Center of UC Berkeley for one year. The author pioneered a new academic field called spatial philosophy through his doctoral thesis, 'The Spatial Philosophical Meaning System of Deconstructivist Architecture.' 'Spatial philosophy' means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knowledge through reflection and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intangible space and objects through intuition. His major publications include the full-length novel ‘The Fogland of Beat’, the poetry collections ‘Architecture is Tree’ and ‘Architecture is Line’, the architecture books ‘Archiroad 1 (Hyun), Archiroad 2 (Sun), Archiroad 3 (Hee)’, the philosophy and humanities book ‘Consolation of Philosophy’, and the future city research Signal Korea 2024 (co-authored) and Signal Korea 2025 (co-auth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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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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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예린의 꿈의 숲, 그리고 Our home
    어느 날, 어떤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앙리 루소의 <꿈>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그 그림을 본 뒤로 앙리 루소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앙리 루소는 주로 정글을 그렸습니다. 식물의 모습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했지요. 그의 그림을 보면 정말로 정글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루소가 단 한번도 정글에 가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루소는 정글에 가보고 싶어했지만, 그는 식물원에 가서 식물을 관찰해 그렸습니다. 덕분에 사실적이지만 환상적인 그림이 탄생했지요. 저는 언젠가 앙리 루소의 그림을 직접 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이 바로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작년 여름, 저는 한 달 동안 프랑스에 갔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여러 미술관에 갔지요. 그 중에서 오르쉐 미술관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앙리 루소의 그림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뱀을 부리는 여인>이라는 작품이었지요. 그 작품은 제가 작년 전시회에 모티브로 그린 그림이기도 했죠. 덕분에 더 큰 감동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두 번의 전시회를 했고, 그림은 모두 루소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제 그림이 꽤 관심을 끌었고 밖에 걸리기도 했죠. 루소는 초록색을 많이, 다채롭게 쓰는 화가였습니다. 그의 그림을 그리면서 저절로 초록색을 예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소의 그림은 식물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디테일이 떨어져 식물을 그릴 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했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연습해서 더 좋은 작품을 그리고자 합니다. 저의 그림 중에 이라는 'Our home'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동물권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먹이와 장식품이 아닌 그저 동물이지요. 현실대로라면 그림에 있는 모든 동물들은 동물원에 있거나 먹이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근래에 사람들은 동물을 생명이 아닌 구경거리로 취급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어떨까요? 좁은 공간에서 구경당하는 게 과연 좋을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명이고, 똑같이 느낍니다. 저는 동물들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예린 (성남장안초등 6학년) 저는 어렸을 태부터 자연을 좋아했습니다. 종종 집앞에 있는 공원과 식물원에 가곤 했지요. 덕분에 식물의 생김새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길을 가다가 처음 보는 식물이 있으면 발걸음을 멈추고 관찰을 하기도 했습니다. 앙리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동물들의 동물권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아 동물과 사람, 식물이 하나되는 세상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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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갤러리] 하슬 김슬기 작가의 ‘자연의 결정화’
    하슬 작가는 자연의 생명성과 변화, 그리고 그 안에 흐르는 시간성을 조형언어로 구현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꽃의 재현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작가는 “자연은 언제나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꽃은 피어나고 시들지만,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는 찬란한 시간을 달항아리 속에 담아 결정화했다”고 이야기 한다. 작가를 통해 포착된 ‘시간 속에 갇힌 순간’들은 관람자에게 자연의 근원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조형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은 작품들은 섬세한 설치 연출과 함께, 관객과의 감각적 교감을 유도한다. 미술평론가 안현정(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은 “자연의 다양한 순간을 몰입도 있는 화예 미감으로 표현한 하슬 김슬기 작가의 시선은 한국미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들숨과 날숨처럼 연결한 ‘한국적 화예정신’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미술사의 조형성과 꽃의 생을 레이어로 융합시킨 향후 작업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흔적을 예술적 표현으로 변환하는 시도로, 오늘날 예술이 자연과 어떻게 호흡하고 조응할 수 있는지 사유하게 한다. 김슬기 작가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ㅣ 하슬 김슬기 ·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 겸임교수 · 계원예술대학교 미래디자인학부 메타스페이스 겸임교수 · 계원예술대학교 화훼디자인과 외래교수 · 아인디자인 대표 · EED디자인그룹 총괄이사 · (주)포바이포 고문 · ESG코리아 뉴스 칼럼리스트 ·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평가위원 · 국제문화예술융합학회 편집위원장 주요 활동 및 전시 · 2021-2023 연암대학교 원예과 외래교수 · 2023-2023 (사)한국ESG위원회 생태환경 위원장 · 2019-2020 한국화예디자인학회 이사 · 2017-2018 한국예술인권리학회 이사 · 2023 서울 인사 아라아트센터 단체전 · 2021 서울 BY센터 개인전 · 2019 서울 인사 아트센터 개인전 · 2019 서울교육대학교 단체전 · 2019 예술인 전시지원프로젝트 단체전, 대상 수상 · 2018 뮤직비디오 Stray Kids ‘District 9’ 플라워 미술감독 · 2018 서울시 중랑구청 ‘서울 장미축제 한복쇼’ 플라워 아트 담당 · 2017 경기도 인창 갤러리 단체전 · 2017 갤러리 백적골 단체전 · 2017 아리랑TV ‘The 3S’ 플랜테리어 인터뷰 출연
    2025-03-28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호석, 멸종위기 표범과 호랑이
    저는 어느 날 전시회에서 맹수를 그린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후 맹수들의 강인함, 아름다움, 그리고 야생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나서 맹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맹수들 중 일부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아무르 표범과 수마트라 호랑이에 대한 작품을 그렸습니다. 두 동물 모두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서 서식지 복원과 밀렵 방지 활동 같은 적극적인 보호와 멸종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같은 작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작품의 두 맹수들은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은 풀 사이에 조용히 숨어서 저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그들은 점점 사라져가는 자연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마지막 생명의 흔적입니다. 숲이 점차 사라지고 서식지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맹수들이 숲의 한 구석에 숨어서 세상을 지켜보는 모습을 연출하여,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였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멸종 위기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호석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2학년)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과 음악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맹수들의 웅장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를 통해 맹수들의 강렬한 눈빛 속에서 자연의 대단함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과 동물, 특히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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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권예온, 동식물과 하나 된 소녀
    우연히 두 작품 모두 "소녀"가 주인공이 되었다. "꽃병을 들고 있는 소녀"라는 작품은 그냥 꽃병에 흠뻑 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그림이다. 소녀는 그 마음으로 꽃병을 들고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몸에 비를 맞으면서도 꽃병을 들고 있다. 이 그림을 그릴 때 꽃들과 마음이 통하는 듯한 소녀의 흐뭇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캔버스에 그려졌다. 무언가 마음이 통하고 이어질 때 서로는 편안하고 생동감이 가득 넘친다. 자연과 그녀는 하나다. 이어지는 "동물들과 함께하는 소녀" 작품에서는 이제는 식물뿐만이 아니라 여러 동물들과 또 날아다니는 새들과의 교감까지도 이루어진다. 한가운데 소녀가 서 있다. 소녀는 손과 발이 없어도 동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다. 손과 발이 없어도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녀는 모든 동물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 작품 속 동물들의 특징과 생김새는 모두 달라도 이들은 한 생명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의미를 깨달은 소녀는 먼저 멸종위기 동물들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쉽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노력 중이다. 동물 보호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가 열렸다. 꽃들과 무성한 덩굴들도 행복해 춤을 추고 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모두 자연 안에서 나온다. 우리가 조금 불편해도 자연을 잘 살피고, 동식물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바란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권예온 (늘푸른초등 6학년) 어릴 적부터 시골 할머니댁을 오가며 자연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할머니 집 앞 둑길에서 색색깔의 꽃들을 따다 붙이며 꽃 그림도 그리고, 여러 색깔의 물감을 조합해 액션 페인팅 작품도 만들어내며 미술을 편안하게 접하며 자라왔다. 자연과 함께 지내는 것이 너무나 마음 편한 것임을 잘 알고 느끼며 살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을 향한 섬세한 마음을 계속해서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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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수민이와 혜민이의 푸른 지구
    어떤 책에서 우주에 간 사람이 지구를 ‘ 맑고 푸른 구슬' 이라고 표현한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과거 우주에서 본 지구는 '맑고 푸른 구슬' 이었지만 우리가 계속 지구를 오염시키면 미래에 사람들이 우주로 가서 그것을 보았을 때 지구가 탁한 색의 구슬이 될 것 같아서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오염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 지구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인간도 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구는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습니다. 지구가 없었더라면 인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그림에 자연보다 사람이 사는 건물을 더 낮게 그렸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스레 '맑고 푸른 지구를 지켜야 한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인간이 생존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제는 지구가 인간 때문에 아프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지구를 '맑고 푸른 구슬' 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는 인간을 지켜주었으니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지켜즐 때가 아닐까요? 할머니댁에서 본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반딧불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할머니댁에서조차 반딧불이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 학교 수업에서 반딧불이가 많이 사라진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다름 아니라 그 이유는 도시의 강한 불빛 때문이었습니다. 도시는 가로등이 많고 불빛도 너무 밝아 깜깜한 곳이 없기 때문에 반딧불이가 살아남기 힘든 곳이었던 것입니다. 한 때는 쉽게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가 이제 더 이상 보기 힘들게 되었다니, 너무 아쉽고 저 또한 한번도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기에, 하루 빨리 환경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식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구 환경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시골의 맑은 밤하늘에서 예쁘게 빛나는 반딧불이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런 풍경을 실제로 자주 접해보지는 못하고, 주로 그림으로 그려보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환경이 오염되다간 제가 봤던 예쁜 풍경들조차 반딧불이처럼 사라져 버릴 지도 모릅니다. 제가 본 예쁜 풍경들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게 주변의 작은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홍수민, 홍혜민 자매 홍수민 (늘푸른중학교 2학년) 저는 어릴 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많이 찾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맑고 푸른 구슬' 을 위해 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그림을 통해 지구의 대한 제 생각을 많이 표현하고 싶습니다. 홍혜민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그림을 배우면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여러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큰 생각 없이 그렸는데,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어느 순간 그림 속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예쁜 그림도 많이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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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유나의 멸종위기종 올빼미
    중학교 1학년 때 천연 기념물 센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 중 제 눈에 띈 것은 단연코 올빼미였습니다. 날개를 활짝 핀 것이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올빼미과 대부분이 멸종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멋진 동물이 멸종위기라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이후부터 올빼미라는 동물에 더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빼미들이 멸종 위기라는 사실이 안타까워 집에서 자료를 더 찾아봤는데, 한 때 수리부엉이나 올빼미들도 흔히 볼 수 있는 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밀렵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던데 이대로 가다간 멋있는 올빼미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많이 실망스럽고, 걱정도 됐습니다. 올빼미 뿐만 아니라 다른 새를 위해서라도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멸종 위기 종들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덧붙이는 글 ㅣ 김유나 청소년 환경예술가 어릴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미술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미술을 워낙 좋아하셔서 어릴때부터 미술관을 많이 갔었습니다. 할아버지도 미술선생님이셨고 작품활동을 하셨기에 할아버지 댁에 갈때마다 미술을 배우곤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고 쉽게 미술을 접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 활동을 통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고, 다음에는 다른 멸종위기 종이나 환경오염이 심각한 장소들에 대한 작품을 그리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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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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