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2025-03-29 08;51;52.PNG
▲애터미사옥 [사진=애터미]

  

소비자 직접판매 업체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경남·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애터미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구조 인력 지원을 위해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랑의열매를 통한 재해·재난 분야 성금 중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부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 ▲이재민 생계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터미는 생수, 라면, 두유, 물티슈 등 3억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별도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품으로 전달된다.


이번 기부는 애터미의 자조단체 ‘애스오애스 나눔회’의 회원들이 산불 피해 회원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진화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중견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규모의 기부”라며 “기부금과 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애터미는 앞서 2019년에도 한부모가정을 위한 ‘맘(MOM) 기금’으로 100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100억 원 추가 기부를 포함해 이번 산불 지원까지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전체댓글 0

  • 4313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애터미, 산불 피해 성금 100억 원 기부…역대 재해 성금 중 최고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