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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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③] 플러그 하나 뽑았을 뿐인데, 내 방에서 지구까지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전기요금이 이만큼이나 나왔다고?" 슬슬 더워지는 요즘, 전력 사용량이 급증될 시기에 전기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 입장에서도 무심코 넘겼던 작은 습관 하나가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환경 챌린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우리는 전자기기의 전원을 껐을 때 전력 소비가 완전히 중단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라는 보이지 않는 소비가 계속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가정 내 대기전력은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집 안 곳곳의 콘센트를 둘러보니,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들이 여전히 플러그에 꽂혀 있었다. TV 셋톱박스,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꺼져 있어도 전기를 소모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한 이 행동이 전기요금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의 환경효과 가정 내 대기전력 비중이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라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안내하고 있다. 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평균 10~15W 정도로, 한국전력공사 기준 한 달간 약 3kWh의 전기(약 1,200원 정도)가 절감되는 셈이다.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기준에 따르면, 연간 한 가구당 약 200kWh의 대기전력을 절감하면 약 85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플러그 뽑기'는 위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주 실천적인 행동이다. 특히 TV 셋톱박스, 전기밥솥 보온 기능처럼 눈에 띄지 않는 대기전력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에너지 낭비로 이어진다. 절전형 멀티탭이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활용하면 절전 효과가 1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한국에너지공단의 권장사항이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일단 실천해보는 마음가짐 전기를 덜 쓰면 곧장 탄소 배출도 줄어든다. 그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내가 환경을 위해 뭔가를 실천하고 있다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전기제품을 하나하나 뽑는 건 처음엔 솔직히 번거롭고 불편했다. 멀티탭의 전원을 끄고, 전기포트, 선풍기의 전원 코드를 뽑다 보니 다시 전원을 꼽아 사용한다는 수고스러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실천해보니,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고, 오히려 ‘필요할 때만 꼽아보자.’는 의식이 생겨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플러그 하나를 뽑는 행위가 단순히 전기 절약이 아니라, 생활 속 탄소 다이어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챌린지를 통해 내가 느낀 가장 큰 생각은 “나는 혼자지만, 혼자만은 아니다.”라는 감각이었다. 나 혼자 플러그를 뽑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천을 하고 있다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내는 변화는 분명 클 것이다. 작은 행동이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무심코 넘겼던 전기 사용을 이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 사는 자취생도, 바쁜 직장인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챌린지는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시작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결과를 바꿀 수는 있다." -클라이브 루이스 위 명언처럼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일단 먼저 시작해보자.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플러그 하나를 뽑는 습관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 당신도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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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기고
    2025-05-12
  • 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9개교로 확대… 환경보호 및 약물 안전 강화
    대구 중구청이 초등학교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9개교로 확대하며, 약물 안전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중구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초등학교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설치된 6개교에 이어, 올해 총 9개교에 수거함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과 함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폐의약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와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2023년까지 초등학교, 보건소, 약국,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등 49개소에 총 85개의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를 포함해 11개소에 2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수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중구의 폐의약품 누적 수거량은 약 8,070kg에 달하며, 수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수거 요청 기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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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로 성남시 지하철역 이용 지역 확대
    서울시가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 구간을 확대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한 역은 성남시 구간인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오리역 10개 구간과 경강선 이매, 성남, 판교 3개 역이다. 8호선 7개 역사(모란~남위례역)는 이미 성남시 구간에서 이용 가능한 역사로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성남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인 302번, 333번 등 11개 노선도 이미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이다.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도 ▲일반 30일 권종(6만2천원, 6만5천원) ▲만 19~39세 청년은 7천원 할인된 청년할인(5만5천원, 5만8천원) ▲단기권(1일권 5천원, 2일권 8천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천원, 7일권 2만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아 30일권, 단기권을 선택하여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신림선∙우이신선설 등 인근 편의점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한 후 1~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을 선택 및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을 경우, 일반결제와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실물 카드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후 이용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에 한해 따릉이 이용, 잔액 환불, 청년할인 및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월 부담한도 등을 먼저 적용받아야 한다. 또한, 청년할인의 경우 청년 본인이 아닌 타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1인 1카드 등록∙이용을 원칙으로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단기권은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성남시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 확대로 많은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외에도 협약이 완료된 하남시와 의정부시도 조속하게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여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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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경남도, 공회전 제한 대상에 이륜차 포함… 공동주택도 단속 지역에 추가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이륜자동차와 공동주택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배달 차량 등에 대한 공회전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최근 개정된 ‘경상남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기존 공회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륜자동차를 새롭게 포함하고, 공회전 제한지역에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사용 급증과 공동주택 내 공회전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각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따라 지정하며, 제한지역에서 공회전을 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공회전 차량 발견 시 먼저 중지 경고가 주어지며, 동시에 시간 측정이 시작된다. 이후 2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온도 조건에 따라 일부 예외가 적용된다. ▲영상 5℃ 미만 또는 25℃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공회전은 허용되며, ▲영상 30℃ 이상이나 0℃ 이하의 기온에서는 냉동·냉장 차량, 긴급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회전은 대기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도민 모두가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상남도의회 의원 발의로 추진됐으며, 도는 향후 각 시·군과 협력해 관련 지역 지정과 홍보,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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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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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서울시, 친환경 아파트 선발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25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 중 약 70%는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아파트는 건물 에너지 소비의 43%를 차지한다는 통계(2023년, 한국부동산원)는 아파트 단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대회를 운영하며, 총 664개 아파트 단지를 시상해왔다. 이들 단지는 누적 3만 1,4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4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규모다. 최근 마무리된 2024년 대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유원하나’와 강서구 ‘강변월드메르디앙’이 대상에 선정됐다. 홍제유원하나는 고효율 변압기와 회생 제동장치를 도입해 전력 사용량을 7.2% 줄였으며,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을 확대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강변월드메르디앙은 계절별 절전 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천구 ‘독산주공13단지’는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금을 활용해 외부 조명을 태양광 LED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우수상을 받은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미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미션 성공 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높은 전력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선발대회 계획도 함께 밝혔다. 참여 대상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서울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이며, 평가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다. 심사 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친환경 활동 사례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26개 단지를 선정하며, 총 1억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단지는 시상금을 활용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시 정순규 녹색에너지과장은 “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단지가 참여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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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실시간 일상 기사

  • [ESG코리아뉴스 환경챌린지㉑]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챌린지’
    고대 로마 시대, 귀족들은 손수건을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했다. 실용성을 넘어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었던 손수건은 현대에 와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하지만 편리함을 이유로 휴지나 종이타올이 널리 사용되면서 손수건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ESG코리아뉴스의 3월 셋째 주 환경 챌린지는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를 제안한다.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는 일회용 휴지와 종이타올의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자는 챌린지이다. 이 챌린지를 실천하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챌린지이다. 이 챌린지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매년 수십억 장의 종이타올과 휴지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나무가 벌목된다. 그러나 손수건을 사용하면 이러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손수건을 실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외출 시 손수건을 챙겨 다니는 습관을 들인다. 둘째, 손을 닦을 때, 물기를 닦을 때 손수건을 활용한다. 셋째,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손수건을 준비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다. 우리보다 환경 의식이 높은 일본에서는 손수건을 챙겨 다니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인들은 공공장소에서 종이타올을 사용하기보다는 손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한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ESG코리아뉴스 구독자 및 챌린저분들은 3월 셋째 주 환경 챌린지에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리고 탄소중립을 이루는 날까지 우리 모두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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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대전 서구,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설치…포인트 적립해 현금으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처음으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가 설치돼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페트병에서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1년부터 해당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개 동에 총 65대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2억1,547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종이 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에 대한 수거 보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거한 종이 팩은 친환경 화장지로,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한 배터리나 건전지를 기기에 넣으면 새 건전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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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25-03-16
  • 제주에너지공사,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업사이클링 체험·무료 영화 상영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과 ‘무료 영화 상영’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은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체험 참여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은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무료 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친환경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친환경 생활 습관을 익히고,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가치 확산과 지역 사회 기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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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군산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온실가스 감축 참여자 모집
    군산시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운전자가 차량 주행거리를 단축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평가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총 374대의 차량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누리집에 가입 후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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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 [ESG코리아뉴스 환경챌린지⑳] 1회용 비닐 줄이는 ‘천 가방’ 사용하기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가 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 생활에서 일회용 비닐 포장재와 같은 플라스틱 제품은 필수품이 되었지만, 이러한 소비 패턴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과 폐기 과정은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여, 해양 생물의 탄소 격리 능력을 저하시켜 기후 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는 2019년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독일은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코리아뉴스는 3월 첫째 주 환경 챌린지로 '일회용 비닐 포장 사용 줄이기'를 제안한다.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천 가방이나 다회용 백을 활용하여 일회용 비닐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천 방법: 천 가방 사용하기: 쇼핑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가능한 천 가방을 지참하여 사용한다. 다회용 용기 활용하기: 식료품 구매 시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여 비닐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우리의 일상 속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다는 것을 기억하며,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해보자.
    • 라이프
    • 일상
    2025-03-02
  • 마포구, 대사증후군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마포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의 위험 요소를 세 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며, 일부 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보건소는 20세부터 69세까지의 마포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진은 기본적인 설문조사와 함께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둘레, 체성분 분석 등을 포함하며, 검진 전 최소 10시간의 금식이 요구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건강 상태에 맞춘 개별 상담과 최장 1년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직장과 복지관 등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건강관리 인력이 직접 방문해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검사 항목과 지원 프로그램은 ‘마포건강관리센터’와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21곳의 사업장과 복지시설에서 총 53회의 출장 검진이 진행됐으며, 많은 구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다”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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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고… 강남구 ‘플로킨’ 캠페인 실시
    강남구가 다음 달 21일부터 주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 ‘플로킨’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동시에 거리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참여 주민들은 걷기 운동을 하며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플로킨’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Plocka upp’과 ‘걷다’라는 의미의 ‘Walking’을 결합한 단어다. 최근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참여형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플로깅’이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형태라면, 플로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체 부담이 적은 걷기 운동을 기반으로 한다. 강남구는 상반기(3~5월)와 하반기(8~11월),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걷기 자세 교육을 받은 후 청담나들길, 도곡치유숲길, 도심정원길 등에서 쓰레기를 줍게 된다.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 가능 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하며, 참여자들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부 코스에서는 보물 찾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약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강남구는 플로킨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강남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2023년 60.3%에서 2024년 61.7%로 소폭 상승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플로킨 캠페인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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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올해부터 달라지는 배우자 출산 휴가
    2025년 2월 23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 주요 변경 사항 휴가 기간 확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사용 기한 연장: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변경된다. 분할 사용 횟수 증가: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급여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기존 5일에서 전체 20일로 지원 기간이 확대된다. 이러한 변경으로 근로자는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20일의 휴가를 최대 4번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휴가 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이미 지급한 경우, 고용센터에 신청하여 해당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근로자에게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그 가족이 출산과 육아 기간 동안 더욱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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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김포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김포시는 3월 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진행하며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자부담은 20%다.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진행된다. 신청자 중 1,200명을 4월 중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임산부는 12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를 결제한 후 배송받을 수 있다. 두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시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2-26
  • 새로운 자원순환 이끈다! 고양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 전문 강사 모집
    고양특례시가 2025년 자원순환 활성화를 목표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자원순환 전문 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 유도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전문 강사는 공공기관, 어린이집, 고양 자원순환가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자 중심의 자원순환 제도와 실천 요령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민 자원순환과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생활 속 쓰레기도 올바르게 배출하면 고품질 자원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많은 시민들이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 강사들이 선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 및 일정 안내 모집 대상은 자원순환 및 환경분야 교육 경험자를 중심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강의발표를 통해 총 4명의 강사가 선발된다. 강사 지원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3월 13일 오후 4시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한 시민 참여 다가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은 고양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이번 교육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관리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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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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