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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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인공지능(AI) 음성기능(보이스봇)을 활용한 국립공원 탐방로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를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탐방객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간단한 전화 통화만으로 탐방 예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약 방법은 간단하다. 국립공원공단 대표번호(1670-9202)로 연중 24시간 전화하면 AI 음성 안내에 따라 탐방로, 일정, 인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 확인 정보 및 QR코드 입장권이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된다.


현재 서비스가 적용되는 탐방로는 북한산 우이령과 지리산 노고단 구간으로, 국립공원공단은 올 상반기 이용량을 분석한 후 전화예약 가능 구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를 통해 탐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누구나 쉽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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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AI 음성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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