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사람들] 데이비드 애튼버러(David Attenborough),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자연은 우리의 가장 큰 동맹이고 가장 위대한 영감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들의 눈에 띄지 않는 채 매일 다가오는 자연 파괴와 생물다양성의 감소이다.

1937년 세계인구 23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280ppm, 미개척지 66%
1954년 세계인구 27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310ppm, 미개척지 64%
1960년 세계인구 30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315ppm, 미개척지 62%
1978년 세계인구 43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335ppm, 미개척지 55%
1997년 세계인구 59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랑 360ppm, 미개척지 46%
2020년 세계인구 78억 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415ppm, 미개척지 35%
데이비드 애튼버러(David Frederick Attenborough)경은 1926년(만 95세) 영국에서 태어나 동물과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동물학자, 방송인, 환경보호론자이다.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그는 2차 대전 종군 후 1952년에 영국 국영방송 BBC에 취업하여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부에서 근무했다. 그의 친형은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오른 머나먼 다리, 간디, 쥬라기 공원 등을 감독한 리처드 애튼버러다.

애튼버러는 1950년부터 ‘아름다운 바다’ 살아있는 지구‘ 등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또한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담을 풀어나갔다.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는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사건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방문하며 시작한다.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 이 도시는 약 5만 명이 거주하는 안락한 삶을 위한 평범한 도시였다. 그러나 체르노빌 사건 이후 48시간 이내에 모든 시민은 도시를 떠나고 황량한 도시가 되었다.
이 사건은 ‘인간의 실수’로 발생한 사건이다. 이 폭발이 초래한 환경재앙은 유럽 전역에 타격을 주었고, 인류 역사상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애튼버러가 보기에 체르노빌은 일회성 사건일 뿐이다.
‘ 이 시대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들의 눈에 띄지 않는 채 매일 다가오는 자연 파괴와 생물다양성의 감소’이다.
그의 다큐멘터리에서 살아있는 자연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수백만 종의 동물과 식물이 서로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자연은 신비 그 자체이다. 다양성과 조밀하게 연결된 생명체들은 서로를 지탱해주는 생태계의 조화이다. 인간은 이러한 생태계에 의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자연과의 공존보다 인간중심의 사회를 더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생물다양성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는 자신이 60여 년간 다큐멘터리 작가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사실을 바탕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93세의 나이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채석장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열한 살 때 자전거를 타고 산과 들로 다니던 중 문을 닫은 광산의 암석층에서 최초로 암모나이트 화석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가 관심을 가진 지구 환경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의 진화과정을 알기 시작했다. 수십억 년 전 지구는 신비한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매번 앞 세대보다 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치고도 거의 1억 년마다 대멸종의 시대가 찾아왔다. 수많은 종이 사라지고, 살아남는 소수의 종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생태계의 40억 년 역사 중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가장 최근 일어난 사건은 공룡 시대를 종식 시키는 사건이다. 지구의 환경은 운석과 충돌하며 치명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이 사건으로 지구상 모든 종중 75%가 자취를 감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생태계는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6,500만 년 전 지구는 다시 생태계의 복원을 꾀하였다.

과학자들이 부르는 세계의 이름은 ‘홀로세(Holocene: 약 1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지질 시대를 말한다)’이다. 1만 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1〬 도 올라가지 않는 시대였다. 풍성하게 잘 자라는 우리의 생태계는 안정적인 자연 생태계를 유지했다.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의 플랑크톤과 북반구의 거대한 숲은 탄소의 접근을 막아 대기의 기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적도 주변에 넓게 자리한 밀림은 태양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품어 지구에 습도와 산소를 내뿜어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극지의 얼음과 빙하는 흰 표면으로 햇빛을 반사해 지구의 온도를 낮췄다. 이러한 생태계는 지구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의 기반이 되었다.
‘홀로세’는 에덴의 정원과 같았다. 안정적인 계절의 주기 덕분에 우리 종은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기술의 속도는 더 빨라졌으며, 변화의 속도도 이와 같았다. 세상 그 무엇도 인간 세상의 발전을 막을 수 없었다.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믿었다.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
그는 1960년 처음으로 동아프리카를 방문했다. 그동안 인간이라는 한 종이 자연의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마사이어로 ‘세렝게티’는 끝없는 평원을 의미한다. 끝없는 평온에서는 하루종일 있어도 동물 한 마리를 못 볼 때도 있다. 하지만 다음날 수많은 종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생태계가 유지되려면 초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초원을 유지하려면 대평원이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면 동물들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연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자연은 절대로 무제한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1968년 12월 아폴로 달 탐사선이 발사되었다. 인류는 처음으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봤다. 연약하고 외로운 지구!
우리의 지구는 무한한 것이 아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는 끝이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 철저히 구속되고 의존하는 존재이다. 문명이 발달 되기 이전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이러한 자연의 생태계에 순종하며 살아왔다. 근원적 진리의 발견이다.
애튼버러는 지구를 돌며 ‘지구의 삶’을 제작했다. 생명의 진화와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 시리즈는 39개국에서 촬영되었고 650종을 영상에 담았다. 그는 약 240만 km를 여행했다.
1978년 마운틴 고릴라를 촬영할 때 중앙아프리카 밀림에 남은 개체 수는 300마리에 불과했다. 고릴라는 사람에 익숙해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 야생의 고릴라를 밀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매일 같이 지킬 수밖에 없었다.
동물의 종이 멸종으로 가는 과정이 일어나고 있었다. 인간의 표적이 되는 종은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었다.
1970년대에는 상업 포경선이 무리 지어 다니며 고래를 포획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동물의 멸종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 고래에 대한 인식변화는 어업에서 범죄로 바뀌었다. 무분별한 고래의 포획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제 지구상에서 우리가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을 빼고는 인간을 막을 그 어떤 것도 없다. 인간은 계속해서 지구를 소비하고 바닥을 낼게 뻔하다. 특정 종을 보호하는 것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지구 전체 서식지가 다 사라질 판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 이후 대규모 선단이 바다에 출몰하여 어업을 했다. 풍족한 어족 자원들이 일 순간 줄어들면서 바다에도 생태계의 위협이 돌아왔다. 대규모 선단들이 공해상에 집결해 어획고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잠깐 사이에 큰 바닷물고기의 80%를 없애 버렸다. 바다의 영양소 순환에 제동이 걸렸다. 포식자가 사라지면 깊은 바다는 수백 년간 영양소가 사라지게 된다.
지구 과학자들은 상당 기간 동안 지구의 온도상승 위험을 알렸다. 화석연료를 태우고, 이산화탄소와 다른 온실가스를 대기에 배출한 것이 원인이었다. 지구의 급격한 탄소 변화는 안정적인 지구와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인류가 200년간 석탄과 기름을 태우면서 발생시킨 탄소 배출량은 살아있는 유기체를 수백만 년간 태워야 나올 양과 맞먹었다.

지구상 가장 오지의 서식지는 북극과 남극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지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가지고 있다. 극한의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이곳의 환경도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
그동안 지구 온도가 1990년까지 안정적이었던 이유는 남은 열을 바다가 흡수해서 가능했었다. 이제 지구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넓은 빙하 지역이 해빙되어 빙하가 없어지고 땅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에 갈 수 없었던 지역이 이제는 배를 타고 가거나 걸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11도 높아 파리기후협정의 상승 제한 목표인 1.5도와 불과 0.39도 차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만 년간 가장 급속한 변화이다.
바다는 그동안 인간이 산업화로 배출한 탄소로 의해 온도 적응한계를 넘어섰다. 북극의 여름 바다에서 얼음은 40년 사이 40% 감소했다. 지구에서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상 가장 원형에 가깝던 오지 생태계가 재앙으로 치닫고 있다.
인간은 지구에 엄청난 흔적을 남기며 지구 위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산업화의 공격은 지구의 운명을 바꾸고 있다.
현재 우리는 어류자원의 30%를 어획했다. 또한 매년 150억 그루의 나무를 자른다. 강과 호수에는 댐을 짓고 오염과 물 낭비를 일삼는다. 담수에 서식하는 개체 수 80% 이상을 감소시켰다.
지구상 조류의 개체 수 70%가 가축이고, 그중 대다수가 닭이다. 그 밖의 60%는 우리가 먹으려고 키우는 동물이다. 우리는 야생을 길들이고 있다.
인간이 인간을 위해 할애한 공간만 남고 나머지 종을 위한 공간은 사라지고 있다. 숲과 평온과 바다는 이미 주인을 잃었다. 옛날 같은 야생의 시대는 사라졌다. 우리가 자연 상태의 야생을 파괴했다. 단순히 망친 것이 아니라 완전히 파괴했다. 인간이 들끓는 세계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현재와 같이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030년 아마존 우림은 더는 수분을 생산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남획되어 건조한 대평원으로 전락하고 있다. 종의 대대적인 파멸과 지구의 물 순환에 큰 위험이 도래될 것이라고 봤다. 더불어 북극에서는 더 이상 얼음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하얀 빙하가 사라지면 태양에너지를 대기로 반사할 수 없어 지구 온난화가 가속될 것이다.


2040년엔 북극 전역에서 동토의 땅이 녹으며 메탄을 방출할 것이다. 이산화탄소보다 몇 배 강력한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극도로 끌어 올릴 것이다.
2050년에는 바다의 온도가 꾸준히 오르고 더욱 산성화되면서 바다 전체의 산호초가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류의 개체 수가 급강하할 것이다.
2080년에는 토양이 고갈되면서 전 세계 식량 생산이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이 사라지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할 것이다
2100년이 되면 지구 온도는 섭씨 4도까지 올라가 지구의 넓은 땅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살 곳을 잃게 된다. 6번째 대 멸종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인간의 오만과 일방통행으로 인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다.
애튼버러는 2018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우리는 세계적 규모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가장 심각한 위협입니다.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 문명이 붕괴하고, 자연계 대부분이 멸종할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나이가 늙어가면서 이런 논쟁에 끼어들지 않고 싶고, 그런 위기가 도래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평생을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지금 우리에게 닥쳐오는 위기를 모른 척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가 뭔지 알면서 그걸 눈감는다면 그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했다.
2019년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우리가 직면한 것은 살아있는 세계의 붕괴입니다. 인간의 문명이 바로 그 세계 덕에 탄생했고, 우리 삶의 모든 요소가 그 세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붕괴를 원치 않습니다. 누구도 그 상황을 감당할 여력이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무척 간단합니다. 자연의 생태계는 계속해서 우리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생물다양성을 되살려야 합니다. 우리 손으로 없앴던 바로 그것이죠. 그것만이 우리가 만들었던 위기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입니다. 세계를 다시 야생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는 100년 후 우리의 지구가 다시 자연의 생태계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2100년이 되면 지구 인구는 약 110억 명에 도달하게 됩니다. 인구증가의 속도가 늦춰지고 안정적 지구 인구가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육이 높아질수록 인구의 증가 속도는 늦춰집니다.”
그는 “살아있는 세계의 핵심 요소는 태양에너지입니다. 지구의 살아있는 식물은 매일 3조Kw의 태양에너지를 머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태양에너지의 2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자연의 영구적인 에너지로 세상을 운영하면 어떨까요?”라고 물었다.

세계에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그것은 햇빛, 바람, 물, 지열 같은 에너지이다.
금세기초 모로코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수입 석유와 가스에 의존했다. 지금은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통해 가정 소요 전력의 40%를 충당한다.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 때문에 가능했다.
모로코는 사하라 사막 가운데 남부 유럽직통 태양광 전선 케이블을 깔아 놓았다. 2050년이 되면 태양에너지 수출국이 될 수 있다.
애튼버러는 20년 이내에 재생 에너지가 세계 최대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은행과 연금이 자본을 화석연료에 투자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미래를 생각해서 모은 돈으로 미래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재생 에너지가 가져올 이로운 점은 너무 많다. 세상 어디서나 에너지를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도시는 더 조용하고 청결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정책이 하나 있다. 그것은 ‘자연은 우리의 가장 큰 동맹이고 가장 위대한 영감’이라는 점이다. 자연이 꾸준히 해왔던 일을 우리도 해야 한다. 우리가 자연을 보살피면 자연도 우리를 보살필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인간은 맹목적인 발전을 멈추고 자연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자연에 맞서는 것보다 자연과 공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를 구하는 것’이다.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95세의 현자가 말하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평생을 자연과 함께 살아온 다큐멘터리 진행자의 마지막 고언은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울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I 윤재은(Yoon Jae Eu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권(Hyun), 2권(Sun), 3권(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