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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첫 도입…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강화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3.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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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중순까지 5대 순차 투입… 저소음·저진동으로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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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첫 운행 시작 [사진=고흥군]

 

고흥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 도입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대를 우선 투입한 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 총 5대를 단계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다. 고흥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 저상버스 운행 기반을 마련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휠체어 탑승 장치를 갖추고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이용자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여기에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이 뛰어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업체는 본격 운행에 앞서 안전성 점검과 시범 운행을 통해 도로 상황을 분석했으며, 지면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과속방지턱이 과도하게 설치된 구간은 제외하고 저상버스를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추가 도입해 전체 운행 버스 중 친환경 차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차령이 도래하는 노선버스는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군민과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저상버스 외에도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100원 택시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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