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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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일본-브라질 기후대화 [사진=외교부]

 

정부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파견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과 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한 다자 기후대화로, 올해 처음 열린 자리다. 각국 협상대표들이 참여해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논의 결과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예정된 제30차 총회(COP30)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파리협정에 따라 5년 주기로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의 이행과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 대사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파리협정 진전의 원칙’에 따라 2035년 감축목표(NDC)를 수립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정 대사는 회의 기간 중 나카무라 료 일본 지구규모과제 심의관, 릴리암 샤가스 브라질 기후국장과 개별 면담을 갖고, COP30 준비 상황과 주요 기후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경건전성그룹(EIG) 내 협력 강화를 위해 스위스, 조지아 대표단과도 별도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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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 기후대화 참여… 정기용 대사, 도쿄 회의서 감축목표 수립 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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